정말로 궁금해서 문의의 글을 올립니다.
아빠께서 대장암(임파선전의, 간전의)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수술도중 간 전의된것을 알고... 간도 조금 절재 했다고 주치의가 수술도중 말씀해 주셨습니다.. 물론 수술은 잘되었다고 했습니다.
5번의 항암주사(1번째 검사결과 좋아서 항암주사 맞고 퇴원하셨습니다)를 맞으시고 피 수치가 낮아서 6번째 항암 주사때
다음으로 연기되시고 일주일쯤후 다시 피검사후 피수치가 조금 낮긴한데 용량을 조금 줄여서 주사를 맞기로 했어요.
제가 아빠와함께 병원(충북대)을 가고싶었지만 상황이 여의치않아 엄마가 같이가셨는데...엄마께서 교수님게 여쭈어
보셨다고 합니다... 왜 이렇게 피 수치가 낮게 나오나여? 물으시니 교수님께서 .. 하시는 말씀이 항암주사가 아빠에게
잘 맞아서 그런것 같다고..말씀을 해주셨대여.... 얼마나 감사하고 기뻣는지 모릅니다. 정말로 맞나여??
감사하고 감사하고 눈물이 나도록 감사한 말씀이긴 하지만.... 그래도 무엇 하나 해드린것없는 자식으로서는
정말로 맞는 이야기인지 아님 위로의 말씀이신지 한편으론 의아 합니다...
교수님 가르쳐 주세요........ !!!!!!!!!!!! 저에 눈물이 마르고 말라 다 없어지고 눈이 없어진다 해도 아빠에 병이 나을수만
있다면 무엇이든지 하고싶습니다.
그리고, 엄마는 아빠의 피수치가 낮게 나와서 몸보신(흑염소외...)을 해드리고 싶어하시는데 그것또한 효염이 있을런지여..... 알고싶습니다.... 가르쳐주세요....
첫댓글 항암 치료 할때는 한약만 먹지말고 고기는 기름은 피하고 환자분이 먹을 수만있서면 살 고기로 잡수 시는 것이 좋읍니다 그래야.이게 낼수 있읍니다.차고로 우리 집사람은 갈비탕 으로 견디었 읍니다.
잘못알고 계시네요...항암제를 자꾸맞으면 골수를 방해하므로 백혈구생성을 억제하므로 백혈구수치가 낮아 주사를 못맞는겁니다.항암제투여는 백혈구수치와 호중구수치에 의해 가부를 결정합니다.수치가 낮으면 면역력이 엄청떨어진상태이므로 항암제를 맞을수가없습니다.그러므로 항암치료중인자들은 백혈구수치를 높이기위해 고단백질을 섭취해야합니다.수시로 육고기를 많이 드세요..항암제맞을때는 생고기(육회.생선회)는 먹어면 안되고 익힌고기들은 최대한 많이 먹고 몸이 딸리지않아야 항암제도 이겨내며 치료도 계속할수 있는겁니다...암튼 잘먹어야 됩니다.못먹거나 않먹으면 죽음뿐입니다...
다른 암보다도 위암환자들이 사망율이 높은거는 위를 절재했기에 영양섭취를 못하니 항암제도 못맞고 영양이 모자라 죽는겁니다.주변의 쓸데없는 여러말들은 참고만하시고 본인의 글을 참조하시어 무엇이던 잘먹어야만이 살길이라는걸 명심해야 합니다.
백혈구수치와 호중구수치가 낮으면 면역이 떨어져 다른병의 유발에 위험하므로 항암제투여를 못하고 1주일이상 지난후 어느정도 올라가면 시행합니다.백혈구수치와 호중구수치가 엄청올라가면 항암제 안맞아도 자체치유가 되는데 암환자들은 면역이 떨어진상태다보니 항암제를 투여하는겁니다.수단과 방법을안가리고 백혈구와 호중구수치만 정상인들보다 많이 올리는 약이나 방법만 있으면 돈을 갈쿠리로 끄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