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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대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7거래일만에 반등, 1,920선을 회복함. 밤사이 미증시가 1분기 어닝시즌 기대감에 상승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날 코스피지수는 개성공단 잠정 폐쇄 소식에 대북 리스크가 고조된 영향으로 내림세로 출발. 지수는 장초반 1,934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1,901선까지 밀려나는 등 하루새 30포인트 가량 변동성을 보이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한 끝에 기관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수준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한편, 북한은 전일 개성공단 근로자 전원철수와 잠정 폐쇄 입장을 밝힌데 이어 이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를 통해 남한에 있는 외국인들에게 사전 대피 및 소개대책을 세우라고 발표하는 등 전쟁 위협의 수위를 높였음. 한편, 아시아 주요 증시 중에서 일본과 대만은 내림세를 나타낸 반면, 홍콩과 중국은 오름세를 나타냈음.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7원 하락한 1139.4원을 기록하였음. 수급별로는 기관이 2,125억원 순매수를 나타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28억원, 911억원 순매도를 나타냈음.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2,370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34계약, 755계약 순매수를 기록하였음.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음.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SK텔레콤, KB금융, SK이노베이션, NHN, LG디스플레이 등이 내림세를 나타냈음. 반면 LG전자가 3.32% 상승한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차, POSCO, 기아차, LG화학, 롯데쇼핑, 삼성물산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고, LG는 보합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음. 비금속광물, 유통, 의약품, 전기전자, 음식료, 기계, 화학, 제조, 서비스, 철강금속, 운수장비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음. 반면 의료정밀과 통신업종이 각각 3.8%, 2.06% 하락한 것을 비롯해 전기가스, 보험, 건설, 섬유의복, 종이목재, 금융, 증권, 운수창고, 은행업종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음. 마감 지수 : KOSPI 1,920.74P(+2.05P/+0.11%) |
- 코스닥시장 -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와 개인의 매도세가 맞선 가운데 약보합에서 마감하며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감. 밤사이 미증시가 1분기 어닝시즌 기대감에 상승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날 코스닥지수는 개성공단 잠정 폐쇄 소식에 대북 리스크가 고조된 영향으로 내림세로 출발.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지수는 장초반 반등하여 535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 장중 520선 아래로 밀리기도 하였음. 장후반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상승 반전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개인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결국 약보합 수준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하였음. 덕산하이메탈이 6.14% 급등한 것을 비롯해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동서, 씨젠, 젬백스, 에스에프에이, 포스코 ICT, 위메이드, 차바이오앤, 골프존,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음. 반면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GS홈쇼핑, CJ E&M, 다음, 파트론, 에스엠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하였음. 출판/매체복제가 2.73% 하락한 것을 비롯해 운송장비/부품, 기타제조,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소프트웨어, 건설, 운송, 컴퓨터서비스 등이 1% 넘게 하락하였음. 반면 의료/정밀기기가 2.07% 상승한 것을 비롯해 오락문화, 비금속, 반도체, 기계/장비, 디지털컨텐츠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음. 마감 지수 : KOSDAQ 528.15P(-0.63P/-0.12%) |
[특징 테마]
- 전쟁 및 테러 관련주, 남북경협주 -
북한의 개성공단 잠정중단 소식에 일부 전쟁 및 테러 관련주 상승, 남북경협주
하락.
전일 북한은 김양건 노동당 대남 담당 비서의 담화를 통해 8일 개성공단 가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북한 근로자를 모두
철수시킬 것이라고밝혔음. 김양건 노동당 대남 담당 비서는 “남조선 당국과 군부 호전광들이 우리의 존엄을 모독하면서 개성공업지구를 동족대결과
북침전쟁도발의 열점으로 만들어보려 하는 조건에서 공업지구사업을 잠정중단하며 그 존폐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음. 금일 북측 근로자들은
예상대로 출근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금일 스페코, 빅텍, 휴니드 등 일부
전쟁 및 테러 관련주들은 상승 마감한 반면, 에머슨퍼시픽, 재영솔루텍, 로만손 등의 남북경협주들은 하락 마감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동양그룹주 : 현대백화점의 동양매직(주) 인수 추진설에 급등. 한국거래소는 금일 공시를 통해 현대백화점에 대해 동양매직(주)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요구하였음. 답변 시한은 금일 18시까지임. 이 같은 소식에 동양(001520), 동양네트웍스(030790), 동양시멘트(038500) 등 동양그룹주들이 급등 마감하였음. 한편, 동양은 금일 공시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충청남도 공주시 소재 공주공장을 포함한 9개 레미콘공장(사업부지포함) 영업과 관련한 유형자산 등을 주식회사 삼표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양도가액은 503억원이며, 양도예정일은 오는 4월30일임. LG전자(066570) :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 따른 실적개선 전망에 상승. 삼성증권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옵티머스 시리즈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음. 아울러 가전제품의 신제품 효과 및 에어컨 부문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동사를 금일 신규추천 종목에 편입시켰음. 신성이엔지(104110) : 170.94억원 규모 공사계약 체결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동우화인켐으로부터 170.94억원 규모의 SYSTEM CEILING 및 기계배관설치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음. 이는 지난해 매출액대비 11.4%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3년4월9일부터 2013년7월31일까지임. 에이블씨엔씨(078520) : 해외법인 실적 개선 기대감에 소폭 상승. 이트레이드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실적 모멘텀이 빠른 속도로 회복한 것은 외부환경과 내부적 전략 변화 때문이라며, 올해도 연간 중국법인의 실적 모멘텀은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음. 올해 별도기준 매출액은 4,897억원(+15.2% YoY), 영업이익은 609억원(+17.8% YoY)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분석하였음. 올해 국내 화장품 시장의 성장률 둔화에도 브랜드샵 채널은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시현할 전망이며, 현재 미샤 브랜드샵의 매장당이익이 좋아 현재 브랜드 파워와 핵심 아이템의 경쟁력으로 매장이 확대될 여지는 충분하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0,000원을 유지하였음. 대영포장(014160) : 유니버셜스튜디오 사업재개 소식에 소폭 상승. 금일 증권시장에서 사업이 중단됐던 화성유니버셜스튜디오리조트(USKR) 사업이 롯데그룹의 추가 출자로 재개 됐다는 소식이 전해짐. 경기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3월28일 한국수자원공사에 지급한 사업이행보증금 50억원 등 122억원을 출자한 이후 1년만의 증자가 이뤄졌다며, PFV의 출자사인 롯데호텔이 11억원, 롯데자산개발이 5.2억원을 증자했다”고 밝혔음. 이 같은 소식에 화성 유니버셜스튜디오가 건설될 지역에 상당한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동사의 주가가 상승 마감하였음. |
- 코스닥시장 -
유니더스(044480) : M&A 기대감에 상한가. 금일 언론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김덕성 전 대표가 회사
매각을 위해 보유 지분 전량과 경영권 매각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인수자 측과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Binding MOU)를 체결한 것으로
전해짐. 인수자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주당 인수가격은 현 주가 대비 약 2배인 3,700원, 매각 규모는 150억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한국전자인증(041460) : 공인인증서 의무화 소식에 급등. 금일 언론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등 금융당국이
본인확인제도를 강화하기 위해 공인인증서와 휴대폰 문자인증을 의무화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게임사이트를 비롯해 온리인결제 정보만으로는 결제가
이뤄지지 않도록 했으며, 특히 온라인상으로 30만원이상 결제할 경우에는 두 가지 인증을 모두 거치도록 한 것으로 알려짐. 이 같은 소식에 국내
최초의인증기관으로 공인인증서서비스 사업, 글로벌 인증 서비스 사업, 보안서버 인증서비스 사업 등을 영위하는 동사의 주가가 급등하였음.
이그잭스(060230) : 6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 사채 발행 결정에 급등.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장덕수씨와 디에스투자자문(주)을 대상으로 6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권리행사 기간은 2014년4월10일부터 2016년3월10일까지임.
코미팜(041960) : 항암제 “코미녹스” 악성림프종
임상시험 기대감으로 급등.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개발중인 항암제 “코미녹스”가 악성림프종 임상 2상시험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음. 이번 임상시험의 연구책임자인 이영열 교수는 “코미녹스”의 임상시험 성공가능성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식약청의
응급의약품승인을 통해 직접 환자에게 투약해 본 결과 부작용은 없었고 항암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고 밝혔음. 아울러 진행중인 임상시험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이제는 한국에서도 세계적인 신약이 탄생할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음.
게임빌(063080) :
카카오톡 게임 신작 “에어펭귄 프렌즈” 출시 소식에 강세.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신작 게임 “에어펭귄프렌즈 for Kakao”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음. “에어펭귄프렌즈 for Kakao”는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글로벌 히트작
“에어펭귄”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참신함을 더했다는 평을 얻고 있음.
덕산하이메탈(077360),
비아트론(141000) : OLED 산업 투자확대에 따른 수혜 전망에 상승. 현대증권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디스플레이와LG디스플레이의
2013년 OLED 설비투자 규모(양사 합계 기준)는 전년대비 +100% 이상 증가한 9~10조원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음. 아울러
2013년부터 시작되고 있는 OLED 설비투자는 최소 3년 이상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OLED 산업의 빅사이클 국면이 기대된다고 밝혔음. 또한,
OLED 산업의 추세적 흐름 변화는 과거와 달리 OLED 장비 및 재료업체의 중장기 실적개선과 주가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음.
이에 따라 최선호주로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덕산하이메탈, 에스에프에이, 비아트론을 제시하였음.
대원미디어(048910) :
삼성전자와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상승.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삼성전자와 자사 애니메이션 인기 캐릭터“곤(GON)”의 영상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곤” 트레일러 영상은 삼성전자 스마트TV에 탑재돼 해외시장에선보이게 될 예정임. 이와 관련 함욱호
동사 대표는 이번 프로모션이 “곤”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과 더불어 해외시장 진출의 견인차 역할을해주길 기대한다며, “곤”의 인지도 상승이 해외
라이선싱사업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음.
나라엠앤디(051490) : 90만주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으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90만주를 장내에서 매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취득예정금액은 24.48억원 규모이며, 취득기간은 오는 4월10일부터 7월9일까지임.
골프존(121440) : 실적 개선 기대감에
소폭 상승. 키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1분기 골프시뮬레이터 추가 판매에 대한 우려와는 달리 예상치를 상회하는 비전 골프시뮬레이터(GS)의
판매와 교체 수요를 통해 사상 최대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음. 특히 업그레이된 기기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비전 교체는 2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75,000원을
유지하였음.
[특징 상한가]
유니더스 : M&A 기대감 스페코 : 북한의 개성공단 잠정중단 소식에 일부 전쟁 및 테러/방위산업 관련주 상승 동양, 동양네트웍스 : 현대백화점의 동양매직(주) 인수 추진설에 동양그룹주 급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