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고속버스터미널 시간표입니다. 주력 노선은 서울고속터미널행 노선이며, 그 외에 강릉, 진주, 광주, 대구로 가는 노선이 있습니다.
서울고속터미널로 가는 노선은 평일만 80회 이상 배차되는 알짜 노선으로, 주말이 되면 배차가 더 촘촘하게 바뀌게 됩니다. 동부와 중앙이 절찬리에 배차 중이며, 이날 평일 아침에 이용했음에도 절반 이상인 17명이 탑승하는 등 수요가 상당한 알짜 노선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웃한 시외터미널은 동서울행이 주력이라 상호 보완적으로 이용이 되는 듯 합니다.
강릉행은 15회, 광주 6회, 진주 2회, 대구 7회 등 서울을 제외한 기타 노선은 그렇게 잦은 배차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강릉행은 시외노선과 경쟁 중인데, 상대적으로 많은 운행횟수와 31석이라는 조금은 편안한 좌석을 가진 시외 대비 잘 운영되는지 궁금합니다.
이날 저는 서울고속터미널행 노선을 이용하였습니다. 주행 중 정체 없이 1시간 26분만에 목적지에 도착하였습니다.
1040 원주(17명 탑승)
1056 문막(0명 탑승)
1142 신갈분기점
1206 서울 도착
첫댓글 서울 원주 노선은 강남지역에서는 경쟁력이 있지요. 하지만
영동선 복선화로 청량리-원주간이 1시간이면 도착하기 때문에 강북, 강동지역에서는 버스대비 시간차이가 좀 있는 편입니다.
서울행은 10분 간격으로 배차가 아주 촘촘하군요. 06시부터 23시까지 평일81회, 주말110회 운행.
강남 고속터미널로 가는 이용객들에겐 편리함일수 있겠습니다.
강릉행은 20:50 이후 심야운행을 편성하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사진 잘 봤습니다..
대구행 역시 시외버스와 경쟁 중입니다. 시외버스는 북대구를 거쳐서 서대구까지 운행하고 있고 일부는 시외우등 요금을 받고 있는 반면 고속버스는 우등만 운행 중이고 서대구(고속)을 거치지 않고 바로 동대구로 가서 목적지가 서로 다르지요. 원주고속터미널 출발은 작년에 생겼는데 저번 달에 4회에서 7회로 늘어나서 승객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시외버스는 공동 운행인데 같은 달에 코리아와이드 진안이 운행에 참여하다가 경기고속으로 바뀌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