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말 없이 바로 시리즈 2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번에 올렸던 모음 1탄이 Luna Sea 1기 시절(1989-1996) 이였더라면, 이번에는 2기 시절(1998-2000) 입니다.
2기 시절은 1기 시절의 음악보다 더욱 멜로딕하고 감성적인 음악들이 주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과격한 메탈부류의 음악은 거의 없을것이라 봅니다.
우선, 첫곡으로 몽환적인 느낌의 gravity (소문자로 표기합니다) 부터 선곡 하겠습니다.
곡이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가라앉는게 상당히 절제된 음악을 들려주는 듯 합니다. 좋은 노래네요.
Luna Sea 는 2000년 10월 그들의 마지막 싱글 앨범인 Love Song 을 발매 한 뒤, 11월 홍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들의 밴드 ' 종막 ' (혜체지만, Luna Sea 를 아는 사람들은 모두 혜체라는 표현보다는 종막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을 알리면서 2000년 12월 26일/27일 도쿄돔에서의 마지막 공연으로 그들의 여정이 끝이 났었습니다.
하지만, 2007년 1회성 재결성 콘서트에 이어 2008년 hide 추모 10주년을 맞아 또다시 재결성을 한 뒤에
' 오늘 ' 홍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월드투어 일정까지 잡아놓았다고 합니다.
슬레이브(Luna Sea 의 팬)인 저로서는 상당히 좋은 이야기네요.
이번에는 Love Song 선곡 하겠습니다. 2기시절 노래는 하나같이 모두 감성적이고 좋은 노래라 버릴게 없네요.
원래 곡은 7분이 넘는 긴 러닝타임이지만, 너무 긴 시간을 우려하여 방송 LIVE 버전으로 올렸습니다.
그들의 마지막 노래인 Love Song 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좋아하는 노래이지요.
지금까지 2기 노래들 중에서도 상당히 유명하고 감성적이고 좋은 노래들로 많이 듣고 계시는데요,
이번에는 약간 격렬한 음악으로 선곡 하겠습니다.
당시 싱글앨범으로도 먼저 선공개 되었을정도로 가장 알려진 곡 Tonight 입니다.
3분째에서 곡이 끝났다고 생각되시면 그건 착각인겁니다. 슬레분들은 그렇게 생각 안하더군요 ㄷㄷ...
딱히 뭐라 남길 말이 없어서 그냥 바로 마지막 곡 선곡 하겠습니다.
어느 일드의 OST로도 사용되었던 I For You 입니다. 보컬과 기타의 화음이 잘 어우러지는 곡이지요.
이번에는 특별히 마지막 LIVE 였던 The Final Act 의 영상을 사용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론 이때가 더 좋더군요.
3까지 쓰고 싶지만, 언젠간 3이 쓰여질겁니다.
여기까지 2가 끝났습니다. 주로 메탈을 듣는 편이지만, 락에서는 Luna Sea 를 최고로 꼽는 저로서는
이렇게 많은 곡들을 추천 해 드렸습니다만...... 읽으시는 분들이 다 듣을수 있을지 말입니다 -_-;;
Up To You, Another, Genesis of Mind~夢の彼方~, Jesus, Mother, Shine 을 추천하고 싶은데 아쉽군요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