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3개월 정도 걸려서 만든 작품입니다.
참고로 제가 작년 10월부터 공방에 다니기 시작했으니 입문5개월 만에 식탁하나 뚝딱하게 된거네요...
사이즈는 1550*800*750 입니다
번트엄버 오일을 두 번정도 발랐습니다. 레드,화이트 오크로 집성하여서 엄버오일 바르기 전에는 색차이로 인해 보기가 영~ 거시기했는데 펠릭스님 조언과 도움으로 화려하게 상판이 탈바꿈했습니다.
후레시 터트리고 다시 한장
4개의 다리중 가장 매끈하게 빠진 부분 한 컷!
샌딩과 도장에 대해서 잘 모르다 무작정 식탁 만들겠다고 덤볐는데 너무 대충 하는게 안타까웠는지 여러 선배님들께서 잘 지도도 해주시고 도와주셔서 샌딩도 나름 잘된것 같구요.. 도장도 처음으로 쉘락이란걸 사용해서 상도를 한번 하고
스크래퍼로 긁은 다음 번트엄버오일로 2회 정도 하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대니쉬오일로 5회정도 칠했습니다.
매일매일 배우는 입장이지만 특히, 이번에 식탁 만들면서 많이 배웠답니다.
새집으로 이사오고 2개월정도 아내와 저는 서서 밥먹었었는데 드뎌 앉아서 밥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
지금은 공방에서 식탁용 보조의자도 맹글고 있답니다. 등받침대 있는 의자는 내년정도에 작업해서 한세트 만들어볼랍니다.
어제 12시 넘어서 조립을 했었는데요 오늘 아침에 밥먹다보니 나무의 무늬에, 나무냄새, 식탁만들며 고생했던 일들에 밥이 어느구멍으로 넘어가는지 모르겠더군요.
첫댓글 목공하는 즐거움을 한껏 누리고 있군요.
깔끔하고 멋집니다.
좋은데요 부럽습니다.
무늬며 완성도 모든게 멋집니다.
칭찬 감사드립니다...
단아해보이는 식탁이네요...좋은 작품 만든거 축하해요...^^
확 빠지셨군요...요즘 너무 열심히 하시던데요..하나씩 장만하시니 뿌듯하시겠습니다.
깔끔함이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밥 맛 좋겠습니다......!!
여느짐에가면 항상볼수있는 친근감이묻어나는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