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적금인걸로 알고 가입한 변액연금..

[찐~녕]

작은 가게를 운영중입니다.
자주 드나들며 많이 친해진 설계사에게 빠르면3년 늦어도 5년안에 가게를 넓혀 오픈하거나
집을 구입 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그런상황에 맞춰 여유자금을 그정도 기간만 묶어둘 수 있는곳을 물어봤더니
몇일뒤에 ING변액연금 가입서를 들고 왔습니다
3년납 5년납으로 50만원 또는 100만원을 넣을 수 있다고 하면서 선택하라더군요
수익율 보여주면서요.. 아무래도 크게 넣으면 크게 굴러간다는 말과 함께요..
당시 몇프로 몇프로 수익을 보여주면서 원금손실에 대한 이야기는 듣지도 못했습니다.
저는 3년짜리 5년짜리 적금과 비슷한걸로 생각하고 (마땅한 상품없냐고 FC에게 물어볼때도 아무리 늦어도 5년뒤에 꼭 써야 할 돈이라고 말했습니다.)3년보다는 5년이 좋을꺼라고..또 금액이 많으면 수익도 크다는 말을 했구요
저에게는 5년짜리 적금내듯 내고 5년뒤에 굳이 필요없어서 그 돈을 안찾으면 나중에 연금으로 받아도 되는 기능이있는 상품인듯
연금 상품을 연금상품이 아닌..마치 적금인데 굳이 안찾겠다면 연금으로도 받을 수 있다는 식의 설명으로..
적금상품으로 믿고있던저는 그런 좋은 기능도 있냐고 물었었습니다.
7년 거치라는 설명도 없었습니다. 저는 5년납 100만원의 변액연금을 가입했습니다.
제가 원금까먹냐고 그러면 싫다고 하니깐 처음엔 사업비가 조금 빠지니깐(몇%라고는 언급안함) 조금 안될지몰라도
3년만 넣으면 원금은 당연히 된다고 안될 수 가 없다고 말했습니다.중간에 돈이 정 급하면 2년 넣고 중도인출해서 쓰면서 5년만 채우면된다고도 하구요 .그말만 믿고 3년만 넣고 찾더라도 되겠다싶기도하고.. 어차피 빨라야 3년이니깐 5년짜리로 든거거든요
본사에서 전화올꺼라고 설명 다 들었으니깐 다 그렇다고 대답하면 된다라면서요..
본인도 넣고있는거라면서요.. 또한 적어도 3년후 원금은 당연히 되고 많지는 않지만 은행이자정도는 나올꺼라했습니다.
열심히 넣자 생각하고 안먹어가며 아껴서 9개월째 넣었는데 이상품이 3년은 커녕 5년 기간 채웠다고 끝나는 상품이 아닌걸 알았습니다.
조금씩 생기는 여유자금을 잠깐 묶어둘 수 있는 적금같은 상품을 소개해달라했더니..
마치 그런 상품인냥 장기상품을 들고와서는 3년만 넣어도 은행 이자정도+원금은 보장된다고 말해 가입을 했는데..
제가 무지해서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진짜 적금을 넣었더라면 조금의 이자라도 될껄 이건 몇년뒤에 원금도 안될까 걱정할판이라니.. 잠이 오지않네요 ..
이자는 아니더라도 안먹어가면서 아껴서 넣은 돈인데 ㅜㅜ
FC에게 다시 한번 물어보니 원금보장이란 확실한 말이 아닌 3년후부터 수익생겨서 3~5 사이에 원금이 안될 수 가 없다는말만 계속 하네요
원금보장 각서는 써줄꺼 같지 않구요..
꼭 원금보장! 이란 말을 녹취해야 증거가 되나요? 원금 안 될 수가 없다는 말은 증거가 아닌가요? 이 말은 녹취했거든요..
너무 포괄적이라 꼭 원금보장된다는말만이 증거자료된다고 그러는 분이 계셔서요..
저같은 경우도 .. 계약 무효처리 할 수 있나요??

아.. 지금 생각난건데 보험증권받고 확인하던중에 오타난 부분이 있길래 설계사에게 전화해서 이거 잘못된거 같다고 하니
비서가 입력하다 오타난거같다고 다시 가져다 준다했었는데 그러고 지금까지 다시 가져오진 않았거든요..
증권이 집에있어서 확실히 뭐였는지 기억 나지는 않지만 이렇게 다시 가져다 주겠다고하고 안준 경우도 문제제기가 되나요?

[헛똑똑이]

쪽지보냈어요

[우아]

에휴 사연을 들어보면 보험사가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설계사가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아닌걸 맞다고 하면 그게 맞게 되는건지 보험사에서 설계사에게 그리 교육했다면 눈가리고 아웅 이라고.... 이게 뭡니까 저도 변액 들었다가 3개월만에 무효했습니다. 말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불판매라 당연 무효처리하시고, 이자까지 받아내세요.... 가서 책상을 엎어 버리면....

[예쁜셩이]

저와 너무나도 똑같은 상황이시네요...전 25개월 101만원씩 부었네요.....금감원 민원중인데, 알리안츠에서 원금에 손을댄다는 고지서를 받고 오늘 해지하려고 하는데...갑갑....합니다..ㅠㅠ

[티아라]

저와 비숫하게 생각하시고 가입하셨나봐여 ..저도 11개월째인데...첨엔 적금인줄 알고 가입했다가 이제와 첨 설명들을거랑 다르다는걸 알고 무지했던 내 자신에게 한숨만 쉴 뿐입니다..같이 공부 하고 힘 합쳐서 꼭 원금이라도 받도록 노력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