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탁 개념으로 허3 국광(파란색, 오랜지색 스폰지)과 일반 저렴한 버전을 가지고 이것저것 써보고 있는데 알면 알수록 어려우면서 신기한것도 있고 재밌네요. 사용 중에 궁금한 점이 있어서 문의 드립니다.
1. 왜 허3 국광 파란색 스폰지 버젼은 빨간색 러버가 없을까요? 앞뒤 모두 허3 국광쓰는 프로선수들은 따로 국광 파란색 스폰지의 빨간색 특주 러버가 나올까요? 그리고 옛날에는 국광은 모두 파란색 버젼이라고 했는데 요즘 판매 사이트에는 국광이라고 하면서 오렌지색 버젼도 팔던데....제가 사서 써보니 둘의 차이가 분명이 있는거 같은데....오렌지색 버젼이 국광이 맞을까요?
2. 일반 버젼 2장을 똑같이 조건과 시간 하에 부스팅을 해보니 1장은 국장과 비슷하게 부스팅이 되는데....오징어 효과?? 그런데 다른 하나는 부스팅을 해도 아주 약간만 휘어지네요. 이렇게 휘어짐의 정도가 덜하면 부스팅 효과가 없다고 보는게 맞을까요?
3. 현재 부스팅을 2주마다 정기적으로 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3번정도 떼고 부스팅하고 붙히는 과정을 하고 있는데 과연 대략 몇 회까지 부스팅이 가능할까요?
4. 유튜브를 보니 점착러버 관리하는데 오히려 점착 보호필름보다 비점착 보호필름 쓰는것이 점착성 유지에 좋다는 얘기가 있던데 맞는 얘기인지? 그리고 점착성이 떨어지면 그떄 해바라기 오일? 같은것을 러버 고무 부분에 바르면 점착성이 다시 돌아온다고 하던데 맞는 얘기인지 궁금합니다.
첫댓글 아는 것만 ^^;;
1. 스펀지가 푸른 색이어서 (투명한) 붉은 탑시트에 붙이면 색깔이 이상해진다 하여 검은색만 나온다 카더라입니다만... 제가 쓰는 트리플 더블 엑스트라만 해도 푸른 스펀지에 붉은 탑시트 있거는요. 암튼 썰은 그렇습니다.
오랜지 버전이 더 탄성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수들도 이면에는 오랜지 버전을 쓴다고 합니다.
예전 테너니 05는 전면에, 64는 이면에 쓰는 분들이 많았죠.
그런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광에 블루 스펀지도 오랜지 스펀지도 있습니다.
4. 러버의 점착력이 점착 보호 필름의 점착력보다 강하다면 필름에 코팅된 점착 성분이나 필름에 붙어있던 이물질이 러버에 오히려 러버에 옮겨 붙을 수 있겠죠.
이런 경우라면 비점착 보호 필름이 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러버의 점착 성분은 표면에 코팅된 것이 아니라 러버 자체가 끈적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서 닳는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올리브유니 하는 것으로 닦는다는 것은 표면이 오염됐을 경우 표면에 코팅된 이물질을 제거한다는 의미일 뿐 무슨 화학 작용을 한다든가 해서 없어진(닳아 떨어져 나간?) 점착력을 회복시키는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부스팅 하는 것도 불법이니 어쩌니 하는 판인데 러버 표면에 뭘 바른다?
코팅 개념이 되어 불법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암튼 점착 러버의 점착성은 러버가 닳아도 유지가 됩니다.
점착성이 사라지거나 약해지는 것은 표면이 오염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참고로 저는 클리너마저도 이물질로 여겨 오직 맹물(이왕이면 정수기 물)로만 닦아서 관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