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무지 바쁘다.
오픈일이 4월초인지라.. 막바지작업이 한창이고..
그러다보니, 다른팀에서 개발서포트를 해준다.
빠에나간지도 좀 된거 같고...
강습을 들은지도 오래된거 같아서..
이번주에는 빡시게 주중에 일하고 토욜에는 강습을 꼭 나가야지..라고 마음먹고 있었다.(물론 내일 출근은 당연지사)
금요일이 되었다. 출근을 하였다.
우리팀 작업 지원해주는 신입사원이 목요일 새벽 5시30분까지 작업을 한게 있었다.
속으로 "역시 신입사원이라 미친듯이 일하는구나. 대견한걸" 이라고 생각하고.
그 사람이 한작업을 업데이트 하였다.
빌드를 하였다.
안된다.
에러난다.
도저히 이유를 모르겠다.
나만 그랬으면 그래도 좀 나았겠지만,
같이 작업하는 모든 사람들이 다 스탑되었다. 그 신입사원 때문에.
연구팀에 문의를 하였다. 그 사람 어디갔냐구
연차란다.
...
...
...
화가 치민다.
오전내내 연락도 안되서.. 그거 붙잡고 삽질하다가.
오후 2시 정도 되서야 간신히 그 사람이 한 작업을 제외하고 복구를 하였다.
그리고 나서 그제서야 내가 할 작업을 한다.
퇴근할 시간이 되었다.
사실 금요일이고.. 회사동호회 회식도 있었다.(공짜로 회먹으러가는건데)
막바지 빌드를 해서 넘겼다.
기획자가 한마디한다.
"네트웍이 안되는데요?"
아뿔사..
화가 치민다.
신입사원이 뻘짓으로 인해서 이게 무슨일이냐.
머리가 터질거 같다.
봐도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연구팀에 문의를 했다. 그사람 언제오냐고
또 포항까지 내려가셨단다.
일요일에 올라오신단다.
참 대단하신 분이다.
화난다.
그래서
오늘
강습을 못간다.
대단한 신입사원과
분노의 역류.
첫댓글 어이쿠 사과형 .. 힘들군요^^;
내가 그 신입사원이 아니란게.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을..글에서 정말 화가 느껴져요...ㅋ
풀어 풀어 사과야..... 뻘짓한 새내기떄문에 본인 몸상하면 안돼, 그런데 날좋은거 보니 같이 화나네,,,,
일단..화를 풀고. 신입사원에게 어떻게 복수할것인가를. 냉정하게 생각해보심이? ㅋㅋㅋㅋ
그 신입사원때메 나까지 화난다.흥!!
복수하세요~복수하세요~복수하세요~ㅎㅎ
오빠 힘내요~~ ;ㅈ;)/ 화이팅~!
안 그래도 어제 쩡이님한테 오빠 왜 안보이냐고 물어봤었는데.. 신입 사원 때문에 고생하고 있었구나 ㅠ_ㅠ
사...사과쌤... 토닥토닥~~~ ㅠ_ㅠ 의자에 껌붙여욧!!!
이런..쌤 얼굴 까먹게써여.. 조낸 두들겨 패셈 신입은 매가 약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