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사랑조학회 화룡팀 설기간 학생방문후기
2019년 1월 13일,여천님.김은희님.별처럼님.룡문호님.사랑초님 일행 다섯명이 화룡의 권예림.김송우.리동평 세명학생방문을 다녀왔습니다.
여천님이 운전담당하셨고 별처럼님이 1000원 후원하셨고 룡문호님이 300원 후원하셨으며 점심식사는 룡문호님이 후원하셨습니다.
먼저 화룡시성진소학교 2학년에 다니고 있는 권예림학생의 집에 다녀왔습니다.
예림이는 70여세되는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고 학교를 열심히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공부는 괜찮게 하는 편이였고 방학숙제책을 펼쳐보니깐 글씨도 아주 또박또박 정연하게 잘 쓰는 편이였지만 한어성적이 차하다고 합니다.우려되는 점은 현재 다니는 반급에 학생이 단 예림이 한명뿐이랍니다.그래서인지 어린아이답지 않게 활달하지 못하고 말수가 적으며 태여난 날자를 물어봐도 담임선생님 성함을 물어봐도 기말시험에 몇점을 맞았는가를 물어봐도 모른다는 대답뿐이였습니다.
경제상황은 할머니께서 앞마당에 게사니랑 닭 30여마리 키우시고 매달 학생최저보조금 300원에 할머니최저보조금 280원뿐 받고있으며 매년 촌에서 200원 후원하며 정부에서 1500원 후원한다고 합니다.
권예림학생은 나뭇잎사랑조학회에서 후원한지 1년이 되고 오늘 예림학생가족에 조학회위문금 650원 전달하고 별나라님과 룡문호님의 후원금도 각각 400원.100원 전달하였습니다.그리고 七田님이 후원하신 등산복.양말,한국지사에서 후원한 필통,그리고 학생부장홍실님 지인분이 후원하신 내의를 잘 전달하였습니다.
다음에 화룡시2중 2학년 1반에 다니고 있는 김송우학생집에 다녀왔습니다.
송우는 현재 화룡시모아파트에서 70여세되는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고 품행이 단정하고 공부도 열심히 잘하는 편이였으며 현재 반급의 학생위원을 담당하고 있답니다.학습성적은 보통 1、2등하고 이번 기말에는 3등을 하였답니다.할머니말씀으로는 학교에서 꽤나 활발한 편이라고 하지만 어딘가 요즘 아이답지 않게 많이 위축돼있는 느낌이였습니다.
경제상황은 할머니께서 심장병으로 앓고 계시는 중이고 그냥 救心丸이라는 구급약으로 대처하시는 중이였으며 매달 학생최저보조금 500원에 할머니퇴직금 2000원을 받는답니다.
김송우학생은 나뭇잎사랑조학회에서 후원한지 4년이 되고 오늘 송우학생가족에 조학회위문금 650원 전달하고 별나라님과 룡문호님의 후원금 각각 300원.100원 전달하였습니다.그리고 七田님이 후원하신 등산복.양말,한국지사에서 후원한 필통,그리고 학생부장홍실님 지인분이 후원하신 내의를 잘 전달하였습니다.
마지막에 화룡시2중 3학년 2반에 다니고 있는 리동평학생집에 다녀왔습니다.
동평학생은 현재 화룡시2중 숙소에서 주숙하며 공부하고 있고 집은 화룡시서성진와룡촌에서 80여세 되는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2018년에는 정부에서 원래집 옆에 지어준 새집으로 이사하였답니다.
우리 일행이 와룡촌에 도착하니 동평학생이 미리 집문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우리를 보자 반갑게 달려와서 깍뜻이 인사를 건네는 모습에 우리 일행도 덩달아 기분이 확 좋아졌습니다.할머니께서도 매사람마다 따뜻이 손을 잡아주시면서 련속 감사하다는 말씀을 하시였습니다.
동평이는 아주 어려운 환경이지만 무척 밝고 활달하였으며 아주 바르게 자란 인상을 받았습니다.공부도 아주 잘하는 편이였고 이번 会考에서 전주 200등안에 들었답니다.금년 대학지망은 천진에 있는 모중점대학이랍니다.
지난 2018년에는 일본 모회사에서 중국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어작문경연을 조직하였는데 동평이가 참가자 200여명가운데서 50등안에 들었고 그중 또 동평이를 비롯한 18명중국학생이 일본측회사의 요청으로 10월달에 면비로 7일간 일본방문을 다녀왔다고 합니다.나뭇잎사랑조학회에서도 동평학생을 축하하여 서복한벌등 갖고가야할 일상용품들을 일일이 갖춰줬다고 합니다.
경제상황은 년로하신 할머니께서 다리가 많이 불편하신 상태이고 식사도 잘 못하신다고 합니다.현재 매달 학생최저보조금 300원에 할머니최저보조금 500원뿐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리동평학생은 나뭇잎사랑조학회에서 후원한지 6년이 되고 오늘 동평학생가족에 조학회위문금 650원 전달하고 별나라님과 룡문호님의 후원금 각각 300원.100원 전달하였습니다.그리고 七田님이 후원하신 등산복.양말,한국지사에서 후원한 필통,그리고 학생부장홍실님 지인분이 후원하신 내의를 잘 전달하였습니다.
이상 우리 나뭇잎사랑조학회 회원님들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과 후원금을 후원생가족에게 무사히 전달하엿습니다.
이번 학생방문을 마감하면서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성장해야 할 세 아이 모두가 고아라는점에 가슴이 아팠습니다.더우기 년로하신 할머니와 서로 의지하면서 살아가는 아이들 또한 얼마나 불안할가 걱정이 되기도 혰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훌륭하게 잘 자라준 김송우학생과 리동평학생을 바라보노라니 참 대견했습니다.권예림학생도 두 오빠들처럼 밝게 잘 성장하기를 기대하면서 불우학생들을 더욱 잘 관심하여줘야겠다는 결심을 다짐해봅니다.
2019년 1월 13일
나뭇잎사랑조학회 화룡팀일동
첫댓글 화룡방문팀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계시글 자유계시판으로 옮기면서 이미 달린 댓글 두개가 삭제되였네요. 사과 드립니다.
수고많으셨어요.
방문후기 잘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