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기분 좋은 한주 시작하셨어요~~
전 아직 편안한 주말 보내고 있네요~~^^*
오늘은 쫄깃한 식감이 너무도 사랑 스러운 인절미 들고 왔어요~~
워낙 빵 보다는 떡을 좋아하는 떡순이다 보니
간간히 요 인절미가 넘무도 땡기는 날이 있답니다~~^^*
한국 같으면 나가 한팩 사다 먹겠구만~~여기서는 쉽지않은 일이니~~
그렇다고 먹고 싶은걸 포기 할 그린이가 아닌지라 전자렌지로 간단하면서 방앗간에 만든 인절미 못지 않은
맛을 느낄수 있으니 울 님들께도 당근 소개해 드려야지요~~~
예전에 제가 소개해 드렸던 10분이면 충분한 찹쌀 모찌 기억하시는 지요~~
고걸 기억하시는 분들은 아마 요 인절미도 잘 만드시지 싶은데~~
찹쌀 모찌가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루~~ http://blog.daum.net/prinmoth/1921943
이 녀석이랑 만드는 법은 똑같지만 콩고물만 준비되어 있다면 이녀석보다 훨씬~~~간단하지만
누구나 손쉽게 10분이면 맛난 인절미 드실수 있을겁니다~~
방금 만들어 우찌 쫄깃하면서 고소하고 부드러운지~~거기다 오늘은 콩고물 까지 직접 만들어
그 고소함이 하늘을 찌르네요~~
따뜻한 녹차 한잔 우려 한입 드셔봐요~~~야들야들 쫄깃한 식감이
햇살 좋은 오후를 더 사랑스럽게 만들어 주네요~~~^^*
얼마나 쫄깃한지~~울 막둥이랑 잡아 당겨 보았네요~~ㅋㅋㅋㅋ
전 가끔~~ 요리를 만들고 포스팅을 하면서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하고 느낄때가 많아요~~
한국도 아니고 미국 살면서~~떡을 다 만들어 먹다니~~~
만약~~모짜코 가루도 구하지 못하는 더 먼곳에 살았다면 먹고 싶은거 많은 그린이는 아마 도망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니~~~ 오늘 하루도 먹을 수 있음이 감사하네요~~~~
한국에서 먹던 그맛 그대로~~~ 이보다 맛난 인절미가 또 있을까 싶으니~~
아하~~단 하나 있네요~~ㅋㅋㅋㅋ
울 엄니가 만든 인절미~~ 전 전제렌지로 간단하게 만들지만 울 엄니는 찜기를 이용해서 습식 가루로
만드시는데~~ 사실 제가 만든 것보다 쪼매 더 맛나답니다~~ ^^*
그건 담에 알려 드리고 오늘은 초간단으로 밀어 부쳐 볼께요~~ㅋㅋㅋㅋㅋㅋ
간단하게 만들어 맛나게 드실수 있는 10분이면 오케이~~인절미~~
맘에 드셨나 모르겠네요~~~
방앗간에서 만든 떡도 좋지만 집에서 만들면 첨가물이 전혀~~들어가지 않으니
간단하지만 건강엔 더 좋은 맛난 떡이 만들어 질겁니다~~~
찹쌀가루만 준비해 주시면 드시고 싶을때 10분이면 오케이~~~이니
울 님들도 살짝 만들어 보시면 어때요~~~?
전 흑임자 가루와 서리태 가루가 있어 그걸루 간편하게 만들려다가~~
혹시 콩가루 못구하는 님들이 계실까봐 간단하게 콩가루 만드는 법 알려 드릴께요~~
검은 콩이나 흰콩은 잘 씻어 물기 제거한 후 타지않게 후라이 팬에 볶아 주셔요~~
다 볶아 지면 껍질이 저리 갈라질겁니다~~ 그럴때 하나 맛을 보셔요~~
고소한맛이 나면 오케이~~그후 식힌 다음 믹서기에 갈아 주시면 되요~~
전 아주 곱게 갈리지 않아 체에 한번 내렸더니 입자도 곱고 고소한 콩가루가 만들어 졌답니다~~
오늘은 여기에 서리태 가루까지 더해 만들었어요~~
미국 살면서 고마운 게 몇가지 있답니다~~그중 하나가 모찌코 찹쌀가루~~
미국에서 방앗간을 찾는다는건 정말 힘든 일인지라 쌀가루나 찹쌀 가루 구하기는 당근 쉽지 않지요~~
지금은 마트에도 빻은 찹쌀 가루를 팔기는 하지만 그 양이 상당히 많아 냉동실에 보관하고 먹기도 쉽지않으니~~
그럴때 요 녀석 정말 유용하답니다~~
한팩에 1불 80센트~~건식 가루라 보관하기도 좋고~~양도 적당해 한번 해 먹기 딱이지요~
오늘은 이 녀석을 반으로 나누어 하나는 쑥가루를 넣고 쑥인절미 할겁니다~~
반은 그냥~~나머지 반은 봄에 말려 빻아둔 쑥가루 한스픈을 넣고 체에 내렸네요~~
양쪽에 설탕 한스픈에 소금 약간 넣고~~설탕은 취향껏 늘리셔도 되고 줄이셔도 되요~~
그리고 물 한컵 을 조금씩 부어 반죽을 하셔요~~전 한컵 보다 더 들어간듯해요~~
방앗간에서 빻아온 찹쌀 가루는 습식이라 물의 양을 줄이셔야 해요~~
허나 모찌코 가루는 건식이라 물을 상당히 많이 먹는 답니다~~
반죽의 질기는 아주 된 죽 정도~~
요걸 랩을 씌우거나 뚜껑을 덮어 잔자렌지에서 2분 돌려 주셔요~~
그런 반죽이 가장자리 부터 조금씩 익을 겁니다~~
꺼낸 반죽을 중심으로 잘 섞어 주셔요~~
그리고 다시 전제렌지에 넣고 2분 돌려 주셔요~~
꺼낸 반죽을 처음과 같이 잘 섞어 주셔요~~
그리고 다시 전자렌지에 넣고 1분 돌려 주셔요~~
전 양이 적어 돌리는 시간이 적지만 보통 2~3컵이 넘는 찹쌀가루 라면 2분 2분 2분 그리고 1분~~이렇게 돌려 주시면
아마 다 익을 겁니다~~~
4~5컵일때는 4분 4분 4분~그리고 마지막으로 1분~~
다 익은 찹쌀 가루는 물을 무친 주걱으로 요리 저리~~섞어 주셔요~~
그래야 쫄깃한 찹쌀 떡을 드실 수 있어요~~
어느 정도 치대어 매끈한 반죽이 되었다 싶으시면 유리 그릇에 담아 식혀서 모양을 잡은 후
잘라 드셔도 좋지만 전 따끈할때 한입 먹고 싶어 살짝 식힌 다음 바로 고물에 엊었네요~~
콩가루는 만드는 법을 알려 드렸고 마침 흑임자 가루가 있어 설탕만 넣어 만들었답니다~~
콩가루도 설탕을 살짝 넣어주는게 훨씬 맛나요~~ㅋㅋㅋㅋ
그리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흑임자 고물을 살짝 묻혀 주시면 끝~~
따끈하니 우찌 맛난지 썰면서 연신 제 입에 넣기 바빴네요~~ㅋㅋㅋㅋ
간단하지만 그 맛은 절대 간단하지 않으니~~한국에야 떡집들이 무수히 많지만
저 처럼 외국에 사시는 분들은 떡이 먹고 싶어도 차를 타고 나가야 하니~~그나마
살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한인들이 많이 살지 않는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떡 구경하기는 하늘에 별따기 만큼 힘들지요~~
그런 분들께 사랑 받을 수 있는 초간단 인절미~~
맛나게 드시고 기분 좋은 하루 활기차게 시작해 보자구요~~~
울 님들이 주시는 추천의 힘은 내일의 포스팅을 준비하게 하는 힘의 원동력이 된답니다~~
첫댓글 정말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그린레이크님.. 정말..대단하세요.^^
에구~~아니예요~~다 식성이 부른 오지랍이지요~~ㅋㅋㅋ
정말 맛있게 보이네요. 여러가지 방법으로 드시고 싶은 음식을 드실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그쵸~~그나마 엄청 다행이더 생각하고 살아요~~안그러면 당장 보따리 싸서 돌아 갔지 싶어요~~ㅋㅋㅋ
와~~우~~
맛있겠네요...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그런데요,,,
콩 볶아서 가루 만들때 껍질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서리태는 속은 파란색이고 껍질은 검은색이니 ....ㅠㅠ
초보자다운 질문이지요...ㅋㅋ
저두 첨엔 콩껍질을 벗겨야 하나 고민했는데 벗기지 마시고 바로 볶으셔요~~
볶으시면 껍질이 워낙 얇아 티도 안나요~~특히 서리태 콩은 껍질에 영양분이 많으니 절대 벗기시면 안되요~~
그냥 콩을 볶으면 노르스름한데 서리태 콩은 색감은 이쁘지 않아요~~
추천 꾸~~~~~~~~욱!! 정말 간단하구 쉽게 해먹을 수 있는 떡이네요~
네~~너무 간단해서 미안한 레시피 랍니다~~
사진만 봐도 군침이 흐르네요.. 근데 노란콩은 우리 흔히 말하는 메주콩 노란거 그거 맞나요?
집에 노란콩이 무지 많은데...저도 집에서 꼭 해보고 싶네요..ㅎㅎ
간단하게 만들어 맛나게 먹을 수 있겠어요^^ 좋은 요리 레시피 감사합니다...
ㄳ 합니당♪ 쑥가루는 어떻게 만드나요 떡사랑 하는 사람으로서 넘 ㄳ 하답니당
요리를 맛있게 하시네요. 정말 부러운 실력이세요.
우와~~...간편 레시피 정말 감사합니다~~....제가 찹쌀로 만든 건 뭐든지 좋아하는지라~~.ㅎㅎ
집에서 떡을 대단하십니다
전자렌지에 떡을..........
미처 생각도 못했어요.
떡을 좋아하긴 하는데 손이 많이 가서 해먹을 생각은 거의 못해봤거든요.
생각난김에 오늘 돌아가면서 인절미나 한 팩.........
헐;;;;;신기하나요! 난 무슨 마술인가 어떠케하나 햇는데 대박;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2.09.18 03:56
참 맛있어 보이네요. 떡 좋아하는 아들을 둔 애미지만 매번 떡집에서 사다 먹였는데 엄마의 정성이 가득 담긴 떡과는 비교가 안되겠지요? 저도 한번 해볼랍니다.
정말 간단하고 좋은방법이네요~
저도 한번 도전 해봐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