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가 서울 SK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전자랜드는 24승 25패로 6위를 달리고 있다.
아직은 6강 플레이오프를 확정하지 못한 상태. 하지만 이변이 없는 한 이대로 6위로 정규리그를 마칠
가능성이 높다. 최근 3연패 늪에 빠진 전자랜드로썬 분위기 반전이 시급하지만 리카르도 포웰이 종아리
부상으로 지난 2경기에 결장한 것이 걱정거리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굳이 무리할 필요도 없는 상황. 그 탓에 원주 동부와의 직전 맞대결에서 47-69로 대패하고
말았다. 테렌스 레더의 고군분투도 빛이 바랬다.
SK는 아직 4강 플레이오프 직행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2위권과의 승차는 1.5경기. 이 경기를 이기게 되면 1경기로 줄어든다.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포기한 채 잔여경기를 치를 수 없는 이유다.
올 시즌 전자랜드를 상대로는 4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직전 맞대결에서 67-73으로 패하긴 했지만
시즌 내내 강점을 내보인 것이 사실이다. 15승 9패의 원정 성적도 나쁘지 않다.
다만, 박상오와 최부경이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는데 높이가 낮은 전자랜드를 상대로 반등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최근 부진에 빠진 두 팀이지만 전력의 차이는 존재한다.
SK가 박빙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SK승을 예상한다.
2월24일 KBL 남자농구 분석 ☆ 전자랜드 vs 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