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을 자극하는 자연 속으로 태안
충남 태안군
수정일 : 2022.07.15
<전체이동경로>
팜카밀레 → 자동차 5분 2㎞ → 청산수목원 → 자동차 30분 25㎞ → 꽃지해수욕장 → 자동차 40분 35㎞ →
태안마애삼존불 → 자동차 30분 20㎞ → 신두리 해안사구
청산수목원 쉼터 포토존
꽃의 향기와 모래바람의 촉감이 은은하게 몸을 감싼다. 반짝이는 바다는 눈부시고, 이름 모를 새들의 울음소리는 청명하다. 걸음마다 온 감각이 살아나는 이곳은 태안이다. 서로 다른 모습으로 자연을 담고 있는 팜카밀레와 청산수목원, 태안 바다여행 일번지인 꽃지해수욕장, 백화산 바위에 새겨진 태안마애삼존불과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신두리 해안사구까지. 바닷바람과 숲 향기로 심신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바다와 숲의 도시, 태안으로 떠나보자.
팜카밀레 들어가는 길
꽃 피운 마로니에나무
매표소에 비치된 안내지도
발끝까지 자연향기, 팜카밀레
팜카밀레는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허브 카밀레(Kamille)를 합한 이름의 허브농원이다. 약 200여 종의 허브를 중심으로 수백여 종의 관목들이 자란다. 팜카밀레의 주인은 식물을 키우는 원예,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을
바라보는 관상 그리고 자라난 식물을 쓰임 있게 만드는 활용의 가치를 추구한다. 땅을 일궈 식물을 가꾸면 다양한 동식물이 땅으로 찾아와 터를 잡는다. 팜카밀레의 주인이 꿈꾸는 자연과 함께하는 세상이다.
꽃밭 기념 촬영
거위연못
케익가든
팜카밀레는 여러 테마에 따라 조성한 정원으로 이어진다. 테마공간마다 각기 다른 꽃과 나무를 볼 수 있다.
매표소를 지나 가장 먼저 만나는 공간은 다양한 종류의 꽃들이 피어나는 화사한 이벤트가든이다. 숲길을 따라 길을 이어가면 작은 연못과 습지 생태로 꾸며진 워터가든을 지나고, 카밀레의 영문명인 케모마일과 세이지
정원에 닿는다. 길 중간마다 데이지, 꽃양귀비, 코스모스, 마로니에 등 여기저기 피어나는 들꽃들도 쉬이 발견할 수 있다.
애니멀가든
어린왕자펜션건물
허브샵 입구
허브샵 꽃화분 판매
허브제품 판매
토끼와 조랑말, 염소 등 작은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애니멀가든도 마련됐다. 매표소에서 당근과 같은 먹이를 판매한다. 어린왕자펜션이 있는 정원에서는 화사한 꽃과 어우러진 펜션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기 좋다. 팜카밀레의 마지막 종착지는 허브샵이다. 활용의 가치를 중시하는 농장 운영 방침에 따라 다양한 허브 제품을 직접 제작해 판매한다. 2층으로 이뤄진 공간 안에는 손수 키운 허브로 만든 아로마오일, 방향제, 에센스 등과 세계 각국에서 들여온 꽃과 나무 관련 제품들이 함께 진열됐다.
허브샵 라벤더아이스크림
허브샵 야외테이블
허브샵 족욕 체험
허브샵 족욕하면서 마시는 허브차
허브샵 족욕하는 동안 뿌려주는 허브미스트
카페에서는 농장에서 직접 키우는 바질과 루꼴라를 듬뿍 올린 불고기피자와 각종 허브차를 판다. 그윽한 라벤더 향기를 머금은 라벤더 아이스크림도 인기메뉴다. 1층 좌석은 허브 족욕 체험 공간이다. 아로마오일을 넣은 따뜻한 물로 족욕을 즐길 수 있다. 족욕 체험에는 허브차가 포함되며, 허브쿨링스프레이와 허브에센스를 시연해준다. 매표소에서 족욕 체험이 포함된 패키지 입장권을 살 수도 있고, 허브샵에서 바로 신청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