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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동물보호센터
 
 
 
카페 게시글
입양일기/임보일기 시츄 암08번 체리..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메리골드 추천 0 조회 933 23.08.11 22:49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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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8.11 23:09

    첫댓글 구조되지 않았더라면 그 좁은, 분뇨가 가득한 곳에서 누구의 손길도 닿지
    못하고, 힘겹게 떠나갔을텐데, 구조되어 보호자님을 만나 온전한 사랑을 처음 느껴봤을거예요.
    아프지만 어쩌면 행복하게, 평생 누릴 호사를 6일동안 넘치게 받고 눈을 감았을거라 생각해요.
    마음이 너무 아프시고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고 체리도 하늘나라에서 보호자님 그리워하고 있을거예요.

  • 23.08.12 03:05

    이제 행복한일만
    남아는데ㅡ
    어떡하니
    너무 맘이 아프네
    눈물이 ㅡ
    곤히 잠든모습
    너무이쁜데ㅡ
    잠시나마 그래도
    행복이라는거
    느껴보고 사랑받어며
    떠나
    그래도 행복했을겁니다
    나도 이렇게 맘이
    아픈데ㅡ
    힘들지만 힘내세요

  • 23.08.12 06:38

    에고...녀석도 버티기 힘들었나 보네요. 저도 암 시츄 13번 입양하고 파보양성으로 입원치료중 보냈어요.아직 아이에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 집안 구석구석...제니는 떠났지만 도착한 택배물품들..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이 사태를 만든 그 시키는 천벌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체리도 제니 만나서 잘 지내고 있을거예요~

  • 23.08.12 06:39

    체리야 안녕
    무지개다리 너머에서
    아프지말고 맘껏 뛰어놀아라
    며칠이지만 그래도 따뜻한 보살핌과
    사랑 받을수있었기에 감사하고 다행이야 .. 마음 잘 추스리세요...

  • 23.08.12 07:16

    이른아침 ...
    저를 울게 만드는군요.
    가슴이 너무너무 아픕니다.
    무슨 말이 위로가 될까요.
    비록 늦었지만
    좋은 주인을 만나
    짧은 시간이나마 많은 사랑을 받아봤으니
    그래도 행복한 강아지였다고...
    그리 생각하며 보내줘야겠지요...ㅜㅜ

    8번 13번 두 아가가
    나란히 입양사진에 올려져 있더라구요.
    유난히 밝고 어여쁜 아가들모습을 보니
    눈물이 절로 흐릅니다.
    18년 함께 하고 두해 전에 보낸
    우리아가 생각도 나고요.
    저는 그 때 상실감으로 너무 힘들어서
    절대 강아지는 안데려온다고 했는데
    지난 6일에 뚜비를 데려왔어요.

  • 23.08.12 07:32

    이쁨주고 행복하게 해줄께라는 맘속다짐하나로 가슴으로 품었을 아이들일텐데. .애처롭게 힘없이 누워있는 아이보며 살아달라,,이겨내라 얼마나 맘졸이며 기도하셨을지 그 마음을 알기에 지금은 무슨말로도 위로가 안된다는걸 알아요.
    체리와 제니 손잡아주시지 않으셨으면 따뜻한 엄마의온기가,, 온전히 나만을 향하는 애정과사랑이 뭔지몰랐을텐데 엄마들덕분에 몇일간이지만 아이들은 이세상 최고의행복을 느꼈을거예요. 그러니 체리엄마님도, 제니엄마님도 무지개다리 넘어 더 건강히 잘있을 체리와 제니를위해 너무 슬퍼하시지 마시고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 23.08.12 09:19

    아이고..
    보호자님 힘내세요 체리는 행복만느끼다 갔을거예요!
    댕댕별에서 제니 만나서 엄마자랑하고있을겁니다!

  • 23.08.12 10:56

    체리의 털이 너무 뽀송뽀송해 보여요.
    행복하게 자고 있네요.
    마치 한번도
    힘들지 않은 듯한 얼굴로
    외롭지 않았던 것처럼
    마냥 평온한 모습이네요.
    어여쁜 아가에게 다시한번 인사를
    하고 싶네요.
    체리야 ~
    잘 가렴.
    꼭 며칠간의 행복한 시간만 기억하렴...♡

  • 23.08.12 12:24

    이 가엽고 이쁜아가들
    좀더빨리 구조되어
    쓰면 하는 안타가운
    맘이듭니다ㅡ

  • 23.08.12 14:00

    아 눈물나네요ㅠ
    털깍고 환하게 웃던 사진보다 저렇게 축 쳐져서 아파누워있다 별이 되었다니 너무 슬퍼요
    며칠동안 가족들과 얼마나 행복했을까요….평생 첨 느낀 온기였을텐데…눈물날정도로 가슴아파요ㅠㅠ
    이사태의 장본인 어짜되었는지
    꼭 이아이가 느낀것보다 더 심한 벌받기를…

  • 23.08.12 16:30

    안타깝네요...
    더 이상은 없기를....ㅠㅠ

  • 작성자 23.08.12 16:46

    모두들 위로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마음 잘 추스르고 기운 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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