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간 비닐하우스 안에 구덩이를 파고 묻었는데 신통치가 않고 무는 머리쪽이 썩더군요.
배추는 신문지에 싸서 스티로폼 벌통에 보관했는데 이것도 신통치 않습니다.
올해는 검색해보니 배추는 신문지나 비닐로 싸서 땅에 구덩이를 파고 묻는 방법이 가장 좋아보이고
무는 옛날 시골에서 구덩이를 파고 짚으로 입구를 만들어 수시로 꺼내 먹는 방법을 하려고 합니다.
무를 자를 때 무청 부분을 얼마 정도 자르는 것이 좋을까요, 너무 많이 자르니까 썩어 들어가더군요.
배추도 무와 같은 방법으로 묻고 신문지로 싸서 수시로 꺼내 먹을 수 있을까요.
경험자 분들의 노하우를 배우고자 합니다.
첫댓글 배추 가장 잘 보관되는 방법은요 구덩이를 1자로 길게 50~60cm깊이로 파고 짚을 깔고 배추를 거꾸로(뿌리가위로 향하게)1열로 세워놓고
짚으로 덥습니다. 그리고 흙으로 얼지않을 만큼 덮어줍니다. 한쪽은 짚으로막아서 짚을 빼고 꼬챙이로 배추를 그집어 낼수 있도록 하여
겨울에 땅이 얼어도 꺼내먹을 수 있도록 합니다.
한겨울에 꺼내도 방금 뽑은 배추처럼 싱싱 합니다. 무우는 싹나오는 부분을 전부 도려내면 바람이 안들고 좋습니다.
자른 부분에 약간 곰팡이 핀것 같이 보이는부분 잘라내고 먹으면 되죠.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어릴적 구덩이 파고 무 저장 겨울에 입구에 막은 짚단 빼고 꺼내 먹었어요
캬~~
좋은 정보 감솨합니다.^_^
감사함니다
무우는 싹 올라오는 부분을 싹둑 잘라내고 아이스박스나 스티로폼 박스에 보관하면 5월까지는 괜찮아요. 단 뚜껑을 잘 닫아 놓아야 바람이 안 들어요.
그 이후엔 냉장고에 보관해요
땅에 묻는 방법도 좋지만 꺼내먹기가 어렵더라고요.
작년에 땅에 묻었는데 추워서 꺼내 먹기 귀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