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51A2 MUTT 입니다. 민간인 버전이라고 보심 되겠습니다. 자료를 찾다가 맘에 드는 사진을 발견하여 비슷하게 따라 해봤습니다. 주로 퇴역한 민간인들이 소유하고 있는 차량인지라 위장무늬를 하고는 있어도 번호판이 붙어있습니다. 아래 삽입한 사진은 민수용인지 군용인지 구분이 확실치는 않습니다.
요 사진에 뿅 갔는데...위장망을 만들 엄두가 나지 않는 관계로 포기..
이건 아마도 어느 박물관에 들어앉아있는 것 같은데..느낌이 비슷하지요?^^;;
민간용이라는 설정하에..데칼 없습니다. 번호판에 숫자라도 붙여볼까하다가 말았네요.
요즘 간혹 보이는 다이소 케이스입니다. 인형이라도 하나 세워두면 좀 더 나아보일 듯하네요. 인형 도색을 잘 하게 되면 시도해보렵니다.
아래부터는 간략한 제작과정입니다. 이게 원형입니다. 1988년쯤인가.. 암튼 중학교 다닐? 만들었던 토우미사일?과 뮤트가 반파된 상태여서 쓸만한 부품을 골라서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바퀴, OVM류, 안테나 마운트 등...워낙 단순해서 반파된것 모아도 그닥 많이 바뀌진 않았습니다. 그보다...떡칠된 에나멜 도장 상태가 문제였습니다.
지금이나 예전이나 안보이는 부분은 도색 안한다는거...?차는 보였을텐데...이번엔 도색했습니다.
일단 무조건 써페이서로 덮어봤습니다만...보시다시피 워낙 두껍게 칠해진 밑칠의 상태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접착제 자국도 그대로..
결국 라카신나와 사포질로 대충 지워봤습니다.
퍼온사진인데...안걸릴라나.. 이번 제작의 하일라이트입니다. 이걸 뭐라그러더라...암튼 튼튼한 후레임의 실물사진되겠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고 눈대중으로 대충 따라 만듭니다. 재료는 문구점에서 구입한 알루미늄 파이프입니다. 몇파이였나 몰겄네요. 대략2.5~3파이 정도 되보입니다.
보호 후레임 장착. 후레임 밑바닥엔 차바닥과 결합할 수 있게 생겨먹은 부품이 있는데..여기서는 무시하고 그냥 순접발라서 끼워 넣었습니다.
테이핑과 안전망(?)은 마스킹테이프입니다. 후레임 바깥쪽으로 호로받침은 알루미늄 봉입니다. 적절한 두께의 황동봉을 구하지 못하여 알루미늄을 썼는데..끝부분을 롱노우즈 등의 평평한 부분으로 물면 납작하게 찌그러 트릴 수 있어서 좋더군요. 다만..잘 휘어지는게 단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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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플라스틱 모형취미~ 원문보기 글쓴이: 신보선
첫댓글 끝내 줍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창의력이 뛰어나십니다...!
창의력은 거의 없는데...어쩌다 자료 사진을 잘 찾아낸게 도움이 되었네요.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좋은 작례가 되겠네요!!멋진 작품 잘 보았습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번개나 정모 있게 되면 쪽지 드릴테니 같이 가시죠~^^
^^기억하고 계시네요.
와우 제작과정까지 아담한 베이스도 멋지네요
오옷! 로뎅씨~ 올만여요. 안양에서 한번 모여도 괜찮을텐데요~^^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굉장히 참신한 무트 이네요^^
예~ 이렇게라도 튀어야...^^;; 농담입니다. 특이한 구조물 만들면서 은근히 즐겁더라구요. 아직까진 작례를 찾을 수 없었던 무트라는 생각에 나름의 의미도 부여해줘봤답니다.
눈이 정말 즐거워 짐니다^^. 멋진 작품 보고갑니다~~
즐겁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죽어있던 놈에게 새생명을 부여하셨네요.
와~ mdmeister님이 글 말미에 항상 다시는 말이 떠오르는군요. 극찬 감사합니다. 요즘에도 꾸준하시지요?^^
오~~죽이는구만..오랜만에 작품보네^^
잘 지내셨는고? 그동안 무쟈니 바쁘기도 했는데..결정적으로 카메라가 죽어버렸던지라..최근에 하나 구입해서 사진찍어 올리고 있는 중이라네~^^ 몇개 더 있는데 시간차 두고 천천히 업데이트 예정중.
실제차량에 버금가는 사실감이 끝내줍니다. 멋있습니다.
과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정성들여 만들었다는 것을 알겠군요. 멋진 작품입니다.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젠간 첫번째 사진처럼 만들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멋지네요...아이디어 하나 얻어가네요..
감사합니다. ㅎ
저도 저 킷 있었는데 누나가 실수로 발로 밟아버려서 바퀴랑 연결되는 축이 부러졌... 암튼 멋지네요
핀바이스가 있으시면 구멍을 뚫어 철사같은것으로 연결하시면 튼튼하게 복수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바퀴 4개중에 두개는 그렇게 복구 했습니다. 한개는 접착면이 그런대로 넓어서 그대로 접착했구요.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작품 올리시네요.. ^^ 저도 몇개 만들었는데, 올리기 힘드네요 영.. 반응이 신통치 않아서리..ㅋㅋㅋ .. 역시 신보선표 상품 답습니다.
그동안 육아와 회사 업무로 바쁘긴했는데..결정적으로 카메라가 망가져서 못올렸었습니다. 몇가지 더 있는데..도배하긴 그렇고 해서 하나씩 올려보는 중입니다. 반응이 많으면 좋긴하겠는데...없으면 또 어떻습니까. 제가 즐기려고 만든것인데요.ㅎ 애써 만드신건데 올려보시지요. ^^
정말 리얼하게 잘만드셨습니다. ^^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옷. 모형에 금속 프레임이군요!!! 하하. 멋집니다! 그런데, 민간인들이 저렇게 개조해서 어딜 타고 다녔을까요?
그 뭐라더라..짚차 동호인들이 튜닝하기도 하는듯하고 매니아들의 2차대전 재현 행사라든가 하는데에도 나타나는것 같은데..다시 알아봐야겠네요. ^^
이렇게 개조하니까 또다른 멋이 있네요. 저런차 타고 오토캠핑가면 재미있을텐데......
오토캠핑할라면 모기장은 필히 준비해야겠네요.^^ 일단 오프로드를달리면 꽤나 잘 어울릴것 같습니다.
오우~ 맨 위 사진은 스나이퍼가 사용하는 길리슈트가 생각나네. 프레임은 뭘로 만든건지.. 암튼 꼼꼼함은 자네가 최고여.
저도 길리슈트 생각했는데..모형 위장망은 도저히 어떻게 표현할 길이 없어서 요상태로 끝냈습니다. 프레임은..문구점에서 구입한 알루미늄 파이프여요~^^.
8천원짜리 무트라도 .... 자네손을 거치니 뭐가 달라도 다르네~~
이거 샀을땐 아마 800원시절이었던것 같은데..지금 많이 오른 모양이네요. 키트대로 만들기엔 뭔가 많이 허전한듯해서 실물사진과 상상력 동원해서 만들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