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마가지 / 詩 海印 李宰鎭
매마른 대지 위로
봄꽃이 보이든 날
어여쁜 꽃봉오리
곱게도 피어나서
화사한 꽃이 되어
내 곁에 다가왔네
연분홍색 치마에
노란 버선 신고서
코티 분의 향기를
은은하게 풍기며
가는 님 오는 님을
반갑게 맞이하네
아!
아름다운 봄날에
고운 님 손을 잡고
길마가지 꽃길을
조용히 걷고 싶네
#길마가지 #海印李宰鎭
♣ 길마가지나무:
산기슭의 숲 가장자리에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이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높이 1-3m이다. 잎은 마주나며, 타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거친 털이 난다. 잎자루는 짧고, 거친 털이 난다. 꽃은 3-4월에 잎보다 먼저 어린 가지의 아래쪽 잎겨드랑이에서 2개씩 피며, 노란빛이 도는 흰색이다. 포엽은 피침형이고 털이 난다. 화관은 입술 모양이다. 화관 통부의 아래쪽은 불룩하다. 열매는 장과이고 5-7월에 붉게 익는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한다.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 출처: 다음백과
첫댓글
참 좋은 낱말을 배움 합니다
길마가지나무
꽃말이 소박함이라서 다시 바라보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시인이라서 이런 나무를 발견한 것 같습니다. 특히 이 분이 시인이자 사진 작가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잊지 않고 격려해 주시어 감사드리구요. 불금인 오늘 행복하고 잼있는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독특한 나무 이름이네요
참 잘 지으신 시인님이십니다
작품으로 승격도 훌륭하십니다
단미 시인님~♡
네 베베시인님! 저도 처음 접하는 나무더라구요. 이 길마가지나무 꽃이 이 때쯤 피기에 영상 작업을 하였구요. 참고로 이 분은 제 블로그 이웃으로 海印이란 필명의 시인이신데 '소라'라는 필명으로 글도 쓰시고 사진 작가도 겸하여 작품전도 여시고... 팔방미인이시더라구요. 특별히 다른 카페 이용 안 하시면 이 카페로 한번 초대해볼까 생각한답니다. 고운 말씀 전해 주시어 감사드리구요. 불금인 오늘 잼있고 행복하게 보내세용...^)^
따스한 봄 햇볕에 금요일날을 잘 보내셨는지요 저녁시간에
좋은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오늘의 날씨는 이제는 봄의 날씨가 찾아온 느낌입니다.
아직은 조석으로 싸늘한 날씨에 몸 관리를 잘 하시고 사랑하는 가족과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내세요.~💖
착한서씨님! 감사 감사드려요. 선생님 말씀처럼 오늘 날씨는 최고 기온이 16도라 제법 따스했지요. 그래서 활동하기 제법 좋은 하루였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어 오늘 하루도 행복합니다. 선생님도 즐거운 불금 가족들과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