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이 없는 삶 = 망하는 삶이다. 마음속에 진정(眞情)이 없으면서 말장난으로 도배하는 인간들은 사회의 해충이다. 인간을 그저 하나의 부속이나 도구로 보고 정치공학적으로 대한다. 표많이 얻으려 무슨 짓이던 가리지 않는다. 배운 지식을 이러한 공학(工學)게임에 활용한다. 인간의 행동을 그저 확률로만 분석한다. 이게 작금의 우리나라 현실이다.
그러면 어찌 되겠는가. 나라는 망한다. 하기야 망하던 말던 나만 잘살면 그만이겠으나 그 영향은 우리와 우리 자식세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이래서 생긴게 망국이요 정신대요 강제동원이다. 우리나라를 이리 만들려 외국 특히 적성국의 정보기관은 치밀한 공작을 편다. 간첩이 난무하는거다. 그게 정보기관의 역할이니 탓할 일도 아니요 우리의 약한데를 파고드는건 당연하다.
좌우지당간 그 맨앞에 서있는 놈들이 문가놈 조가놈 이가놈이다. 대가리에 들은건 똥뿐이면서 법전 좀 잘 읽고 운이 좋았다고 활개치고 다닌다. 챙피한 줄을 모르는거다. 그 결과는 집안꼬라지로 나타난다. 세상에 거짓이란 없다. 또 꽁짜란 것도 없다. 밖에서 새는 물은 안에서도 샌다. 이리 말하는 이유는 그 놈들을 탓하려 함도 있지만 나자신도 되볼아보게 만든다. 아니 똑같은 사람이 되어버렸다.
젊은 것들이 하도 계산적이고 자기에게 유리하면 옳고 그름도 없기에 젊은 놈들한테는 지지 않고 살려 했다. 뭐 대충살지 그러느냐 하겠지만 그게 나라망한 이유요 노인네라고 뒷짐지고 있다보니 딸내미 손자 손녀 강제동원시켰다는 생각은 왜 못하는가. 거짓말을 해서라도 남을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염치를 내세울 필요가 없다 생각했다. 사실 그리 살면서 이긴 적도 몇번있다. 일단 상대는 꺽고 봐야 할 일 아니던가. 그 놈들이 쓰던 수법을 그대로 쓰니 먹히더라는 얘기다. 작은 일에는 통하는데 큰 일은 어떠한가.
요즘엔 작은 일 큰 일 가릴 것없이 그저 거짓말이 난무한다. 연예인이 불행한 일을 당하니 조가놈이나 이가 놈은 덩달아 신나서 수사권력 운운한다. 경찰한데 힘을 몰아준게 바로 그 놈들 아니던가. 경찰이 무슨 죄냐. 사이비 언론의 죄가 더 크고 그걸 최대한 이용한 놈들이 조가놈이요 문가놈이요 이가놈이다.
집값은 천정부지로 올라 청년들이 집사기는 애시당초 글렀고 집가진 사람은 또 세금 내느라 라면먹을 돈도 없고 장바구니 물가는 몇배가 올랐으니 무조건 올리고 보자는 심리만 팽배하다. 양아치같은 놈들이 정치를 하니 나라가 제대로 될 리가없다. 춤판으로 얘기한다면 춤이 뭔지도 모르고 그저 팔다리 놀리면 다 되는 줄 알고 어디 물좋은 여자없는가 호시탐탐 노리는 놈들이 바로 그 놈들이다.
그게 세상의 대세인 줄알고 나나 너나 자식놈이나 손주나 모두 그 쪽으로 향하고 있으니 그게 대세라면 어찌 따르지 않을 수 있으리오. 하지만 우리 나이 먹은 사람들이야 무서울게 뭐 있겠는가. 조그만 양심이라도 지키려 노력할 일이다. 이가놈처럼 빈대나 해충같은 삶을 살면 안될 일이다. 배운 법지식을 요리조리 법꾸라지 행세만 해대는 놈이 무슨 양심이라는 걸 알기나 하겠는가.
이런 소리를 해대니 속은 좀 시원하다. 아니 당연한 얘기다. 다만 그런 놈들에 휩쓸려 나도 같은 사람이 되어가는게 안타깝기는 하지만 어쩌랴 같은 물에서 놀다보면 비슷해질 수 밖에. 다만 그 놈들 사는걸 봐도 내가 배가 아프지 않은 걸 보니 그 놈들보다는 내가 좀 더 나은 것같기도 하다. 그러면 되지 않겠는가.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