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제 소개를 먼저 간단히 할게요
저는 33살 유부녀이고, 남편은 장교로 타 지역에서 일 하고 있구요.
저는 작은 레스토랑과 카페를 운영 중이라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어요.
한국 아줌마가 무서운건지.. 막상 저도 2세가 생기면 저렇게 변할까봐 무서워서 글을 씁니다.
제가 처녀 때 대기업에 다녔는데요. 지금 남편 만나서 관사나오고 식도 군회관에서 했기에
결혼 자금이 생각보다 덜 들었어요. 그걸 조금 무리해서 지금 레스토랑을 하게 된거구요.
정말 남편 계급을 걸고도 거짓말이 없음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솔직히 식기 없어지는 부분은 어느정도 예상했습니다.
80개 사둔 포크가 오픈한지 3개월도 안지났는데 오늘 확인해보니 21개 남았구요.
더 웃긴건 지금부터 입니다.
베이비 체어 15개가 있어요.
쌍둥이 아기 엄마가 오셨는데 하시는 말씀이
집에 베이비 체어가 없다. 우리 매장 디자인이 예쁘다 애가 둘이라 둘 다 달라고 하고 싶지만
하나만 달라십니다. 빌려달라는 것도 아닌 그냥 달라고.. 구매처 알려드린다니까
그냥 이리도 많은데 하나 달라고 하시는거 죄송하다고 대신 샐러드랑 먹물 파스타 드렸더니 자기가 거지냐고 오히려 욕먹었습니다.
이런건 정말 웃고 넘기는 애교구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3살정도 된 아이 어머니들이 7분 오시고 거기에 아이들이 10명 정도 있어어요.
저도 물론 사업하는 사람이기 이전에 주부라서 돈이 얼마나 아까운지 알아요.
사업가 입장에서 1인 1주문 해주면 정말 좋은데 아이는 당연히 빼고 파스타 4~5그릇은 주문해주실 줄 알았어요.
크림파스타 하나, 봉골레 하나 총 두 개 주문하시고는 여기가 키즈카페인지.. 레스토랑인지 모르게..
아이들은 또 얼마나 울어대는지.. 그건 아이들 잘못이 아닌데 어머니들 대화하시느라 아이를 달래지 않아요.
알바 애들한테 싫은 소리 하라고 시키기 그래서 제가 직접 1인 1주문까지는 아니여도 5 접시는 주문해 달라고 했더니
레스토랑 사장님 답게 행동하셔야지 장사꾼 티내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여기까지도 참았습니다. 수제 피클 제가 담궈요. 아이들 유아식 싸온 그릇 한 번 씻어 달라고 하시더니 그 씻은 그릇에
수제 피클 열심히 포장해가시더라구요. 리필 계속하면서... 그것도 뭐 웃고 넘길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남편 먹여주고 싶었겠죠
제가 만든 맛있는 피클을....
성인 7분이 계셨잖아요.
서너시간 지나니 유모차 끌고 성인 4분이 더 오셨습니다.
당연히.. 저는 당연히 주문을 할 줄 알았어요 정말로 당연히....
알바 하는 친구들이 세팅해주고 테이블 붙였는데 주문한게......
아메리카노 두 잔. 그리고는 따라드린 물컵에 물 다 드시고.... 커피 나눠서 시음회 하시더라구요.
또 한 번 가서.. 돈 밝히는 여자 했습니다. 새로오신 분들 식사는 안하시나요? 라고 했는데
새로 오신 손님분이.. "언니 우리가 다이어트해서 제가.. 파스타 같은거 안먹어요. " 라는 답을 듣고 왔습니다.
그럼 파스타 전문점에는 도대체 왜 오셨을까요????
이분들 11시 43분경에 유모차 끌고 들어오셔서
7시 17분 경에 퇴실하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동안 드신건 위에 적은게 전부 입니다.
아이들 과자 여기저기 난리났구요. 손님들 시끄럽다고 컴플레인 들어와서 서비스로 에이드 한 잔씩 나갔구요.
더 대박인건... 화장실 안에 기저귀 갈 수 있게 설치했는데 그거 가기 싫으셨나봐요. 화장실이 밖에 있는 것도 아니고 매장 안에 있습니다.
옆 테이블 세팅 해둔 곳에서 지 아들 응가 한 기저귀 갈고.. 그 기저귀가 더러웠는지 안치우시고 그 테이블에 올려두셨습니다.
손님이 어디서 똥냄새 난다고해서 알바가 가보니 기저귀 대충 말아 테이블에 올려뒀다라고 하더라구요.
그리 귀한 자식 똥은 본인도 더러우면, 남은 더 더럽겠다는 생각을 안할까요 왜???
그리고 한 5~6살 정도 된 아이가 레스토랑에서 뛰어다녔습니다.
제가 물론 아이 어머니께 다칠 수 있으니 주의 좀 부탁 드린다고 말씀드렸어요.
오랜만에 수다가 신나셨는지 내 애는 내가 알아서 한다고 하는데 전혀 알아서 안하시는 것 같아
정말 거짓말 안하고 "꼬마야 여기서 뛰면 아야하는 물건들이 많아서 다칠 수 있으니까 뛰면 위험해 알았지?"라고 했습니다.
그거에 어디서 애한테 명령질이냐며 밥 장사 하면서 유세 떨지 말라는 소리도 하더라구요. 또 니예 니예 하고 있었는데
서빙 나가는 친구가 그릇을 들고 있어서 지나가는 그 꼬마 아이를 못봤습니다.
아이는 넘어졌고, 알바는 아이를 피하다가 스테이크 불판에 좀 심하게 화상을 입었어요.
아이는 정말 엉덩방아가 끝인데 알바 밀치더니 눈알이 있으면 행실 똑바로 하고 다니라고
그 때서야 자기 자식 소중한거 아셨는지 난리 난리 나셨습니다. 왜 해야하는지도 모르는 사과 제가 했구요.
아이가 우리 레스토랑에서 다친거니 치료비는 제가 영수증 청구 하시면 다 지원하겠다고 약속 드렸더니
왜 ct와 mri를 찍은지 저는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알바하는 친구 괜찮다고 하는데 상태 심각하구요.
알바하는 친구 어머니께 사과 전화 드리고 그 친구도 치료 받고 마음이 너무 아파서 잠이 오질 않아요ㅠㅠ
솔직히 아이만 안피했어도 이 친구는 적어도 화상은 안입었을텐데 말이에요.
화나고 분할텐데 제가 또 꼴에 사장이라고.. 괜찮다고 하는데 너무 슬프더라구요.
그 와중에 알바 친구 하는 말이. "사장님 저 안짜르실꺼죠?"이러는데.. 그 돈이 뭐길래..
손에 저리 화상을 입고도 짤릴까봐 걱정하는 이 시대가 너무 암울합니다.
팔이 안으로 굽어서 우리 직원이 다친게 맘 아픈 것 있어서 제가 여기에 글을 쓴거 인정할게요.
하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금액을 제대로 지불하시고.... 그 서비스를 누리셔야 손님이 되시는거에요.
손놈이면서 손님을 가장하시면 안된다는 겁니다.
파스타 만원 초반에 커피 한잔에 오천원 안됩니다.
제가 오만원 벌자고.. 대학생인 숙녀 친구가 남의 새끼 더러운 똥기저귀 치우고.....
지 자식한테 교육은 이리 시키더라구요.
"현우야, 공부 못하면.. 남들 이렇게 즐겁게 밥 먹을 때 너는 일하는거야 그릇치우면서.. 우리 아들 열심히 공부해야 멋진 사람되는거야"
직업에 귀천이 어딨으며, 우리 직원 아가들 제 매장이 서울이라 다 인서울 대학생들입니다.
엄마가 저러니.. 맘충 소리 듣는거고, 저 애들이 커서 어른이 되면 이 사회는 어떻게 되었을지 너무 걱정이네요
횡성수설 글을 썼는데...
정말 처녀 때 회사에서 받던 스트레스보다 이런 맘충이 되어가시는 어머님들 덕분에 제가 살기 더 힘들어 지는 것 같아요.
스푼, 나이프, 그릇, 충전기, 베이비체어 다 가져가셔도 좋으니
제발 내 자식 귀하면 남의 자식 귀한 것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릇 치우는게 멍청해서 하는 일이 아니에요. 여러분들이 식사를 하니까 서빙이 필요하고 있는 일입니다.
또, 서비스를 받으시려면 그만한 댓가를 지불하시고 서비스를 받으셔야지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걸 알아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아이를 진짜 좋아하는데 어머님들로 인하여 아이들이 갈 곳 없는 노키즈 존으로 운영하는 일이 없도록
제발 부탁드립니다.

"사장님 저 안짜르실꺼죠?" 가 너무 안쓰러움 ㅠㅠㅠㅠ
5 굳이 맘충 단어 써야함?
댓글보니 진상 욕하는 글로 추정되는데 맘충이 떡하니 제목에 잌ㅅ는 글을 퍼오다니..;?
조회수 올려주기ㅜ싫어서 댓글창만 누름
음 글을 안봤다니까 설명해주자면 알바생이 피해(화상)를 입은게 안타까워서 퍼온거야. 단순히 진상욕하는게 아니라 이글은 피해를 본 사람과 피해를 끼친 사람이 분명하게 있으니까,,
존나 개념없다 ㅆㅂ..알바 진짜 얼마나 ㅠㅠㅠㅠㅠㅠㅠㅠ
맘충 워딩 요새 또 쓰이네.. 우리부터 쓰지 말자
맘충 워딩때문에 여성혐오적 글이라는건 이해하는데 아동혐오는왜나옴??ㅋㅋㅋㅋㅋ 뭐만하면 혐오워딩 진짜잘붙이는듯 요즘
으휴...남편이 돈이라도 잘벌어오고 집안일 육아 분담이 당연한 시대였다면 엄마들도 경력단절 없이 일하고 저렇게 허리띠 졸라매다가 진상소리 안들어도 됬을텐데...엄마들이 어쩌다가 저렇게 적은 돈에 벌벌떨게 됬는지 저런 진상행동에 화가 나면서도 한편으로는 안쓰럽다...그리고 사장님도 좋으신분 같은데 진상대처 메뉴얼 제대로 마련했음 좋겠다 내가 생각해도 의자 못줬다고 샐러드랑 파스타 서비스는 오바임
알바 존나 불쌍하고 사장이 적절하게 대처 못하는거 같음 저 엄마들은^^ ㅅㅂ 할말은 많지만 너무 많아서 하지 않겠습니다
흠..ㅠㅠ
아 다 집어치우고 원래 인성 개쓰레기인 인간들이 애낳고 저따위 진상짓하는거임 엄마가되서 맘충이아니라 아 근데 진짜 개진상이네
아 속에서 열불난다 저 여자들은 애들 때문이 아니라 걍 사고 자체가 진상인 것 같은데ㅋㅋㅋ
근데.... 진짜 많아.......
나는 저 화상입은 알바생에 이입돼서 맘충이라는 단어고 뭐고 눈에 안들어옴
그래 애비충땜에 그랬다쳐
지가 망혼한걸 왜 다른 여자들한테 화풀이질이야
누가 지들보고 결혼하라했어??
ㅈㄴ개짜증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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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겪움....심지어 학교 학부모들끼리 만나는 자린데12시 오픈부터 나 퇴근(6시)까지 안나가......진짜 놀랐다
나도겪었어 저런사람들 있어
저기 문제 있는 엄마들 개개인의 잘못을 비판하는게 맞지
모든 엄마들을 싸잡아서 욕하는 맘충이란 단어는 사용 자체를 안하는게 맞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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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혐오워딩을 써도된다는거냐
저사람들이 문제인거지....
애엄마들 진상 개많아 진짜 ...
난 장사 못하겠다~~
애엄마가 화상 치료비 물어야 괴는거 아니냐
애비는 뭐하냐 ㅅㅂ 애를 안볼거면 돈이나 잘벌어오던지 왜 저렇게 하게 만들어?
근데 8시간동안 애기들이랑 저기있는게 말이돼?? 애들 밥은 안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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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짜 많은건 사실이잖아
애비가 돈을 잘벌어 와 봐라
돈을 못벌어오니까 집안살림생각해서 저러는거 아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맘충 단어 여혐인거 아시고 쓰시는지..ㅋㅋ
또라이들 진짜 많구나.. 30명중 1명이 소시오패스라더니.. 근데 육아용품 달라는 것도 다 엄마들이네 아빠들은 애들 용품에 관심도 없으니까.. 빠충이라는 말도 좀 생겼으면 좋겠다
그리고 어떻게 해서든 뒤에서 욕 좀 먹더라도 1인 1메뉴 받아야 함 안 그러면 주문 못 받는다고 하고
으휴.. 못배웠다 못배웠어... 저렇게 안살아야지
아쫌 열받는거알겠는데 맘충쓰지망 ㅜㅜ
쓰면안되는단어라는거 머리로 이해하지만 알바하며 당해본자로써.. 이 단어 처음나왔을때 그렇게 속시원할수가 없었어
근데 진짜 서비스직(특히 식당,카페) 알바해본애들은 맘충단어 왜 생겼는지 알겠다하더라..
한남이랑 망혼하고 왜 저러고 살까ㅋㅋㅋ
애엄마 진상들 꽤 만나봤는데 진심 토나올정도로 싫음 부부가 쌍으로 지랄대는 콜라보도 보고 한쪽이 지랄맞으면 한쪽이 가만히 있어야 하는데 내가 만난 진상들은 대부분 애엄마들이었고 애아빠들은 말리고 있었음 무관심이 많기야 했지만 애엄마들만 할까
너무 마음아프다 진짜 알바생ㅠㅠ애관리 안될거면 나오질 말든가 방을 빌려 놀든가 남들한테 피해좀 안끼치면 좋겠음
댓글 반응 남초에 퍼가면
거봐 이래서 맘충들 극혐이다 하는 의견에 힘 오지게 실어줄듯 ㅎ ㅎ
내용이 어찌됐든간에 굳이 여혐 단어인거 뻔히 다 알잖아 굳이 맘충 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는 글을 퍼왔어야 했나? 좀 이해가 안가네;; 쭉빵 진짜 걱정된다..ㅋㅋ
와... 이게 먼 일이지... 제목부터가 여혐인데 댓글들 여혐 단어에 공감해 주고 있네... 눈을 의심했다 한남들이 맘충 여혐 합리화하는 데 왜 힘 실어 주는 거임? 개저씨들이 애 키웠다고 생각해 봐 안 저랬을 것 같아? 또라이 보존 법칙 어디서나 적용된다는 것 알고 여자라고 예외 없다는 것 아는데... 육아를 여자가 맡는 경우 태반이라서 생기는 경우일 뿐이야 맘충이라는 여혐 단어 합리화하지 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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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제 아니고 조영제고, 조영제 안쓰는 CT MRI도 있어 잘 모르고 댓단고같아서,, 고나리면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