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천안 이남으로 전동차가 운행된다면 급행열차가 상시 운행됩니다. 그런데 본인은 이 급행열차들을 통근열차로 승격시키는 것에 대해 구상해 보았습니다.
일단 급행열차들이 통근열차가 되면 많은 것이 달라지겠죠... 요금부터 해서 승차권이라든가, 승하차 체계 등등...
일단 요금부터 생각해봅시다. 서로 다른 등급의 열차가 같은 운임을 받고 운행한다는 게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말이 안됩니다. 같은 요금 내고 어떤 사람은 30분만에 가고, 어떤 사람은 1시간이 넘게 걸려서야 도착한다면(서울~수원 기준) 단거리 승객이 아닌 이상 누가 완행 타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급행열차에 한해 통근 운임을 적용시켜도 될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승차권 및 운행체계입니다. 급행열차를 통근열차로 만들었으므로 당연히 2000번대의 통근열차 열번을 달게 되겠죠... 이렇게 되면 현재의 전철표로는 적용할 수 없게 됩니다. 통근열차 운임을 적용받기 때문에 전철표가 아닌 일반열차의 승차권으로 발행해야 합니다.
일반열차 승차권으로 발행한다면 또 게이트를 바꾸어야 하는데, 플랩식 게이트라면 '뚜껑'하고 일부 부속만 갈면 되기 때문에 상관 없습니다만, 삼발이의 경우에는 아예 플랩식으로 갈아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하더라도 정작 실제 이용시에는 혼란이 발생할 것입니다(특히 용산역의 경우). 이러한 혼란을 방지하려면 역 구내에 안내문을 붙이거나, 일정 시간마다 안내방송을 하는 등 홍보를 철저하게 하여야 할 것이며, 특히 용산역 같은 곳에서는 타는 곳을 확실히 구분지어야 할 것입니다.
첫댓글 음... 급행 -> 통근으로 승격해서 따로받는다는것은 일본식으로 말하면 쾌속을 특급으로 올려서 특급요금을 받는다는 얘기군요...
다른등급이 다른요금을 받으면 실제로는 승객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오히려 완행이 줄어버리므로 완행은 혼잡도는 커지구요. 그리고 원래 완급결합은
이런것을 염두하고 만든겁니다. 즉 완행은 구간열차로 돌리는 겁니다. 완행을 타고 급행정차역까지 가서 급행을 탄 뒤 다시 완행으로 갈아타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그러나 환승을 좋아하지 않아서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경인선은 급행화 이후 경쟁력이 향상되었지요.
다 지상청량리로 연결시켜야 지방사람들이 경춘선,태백선을 이용하기 쉽다ㅋ
다 지상서울역으로 연결시켜야 지방사람들이 경부선,호남선,전라선,장항선을 이용하기 쉽다
제1급행 대신 통근열차를 넣고 제 2급행은 1호선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제1급행은 천안-성환-평택-수원-안양-(시흥)-영등포-노량진-용산-서울역 정도가 좋습니다.
서울역 급행은 상 하행 합쳐 하루에 6번번 다니고 개통시 상 하행 한번씩 늘어나 8번, 개통시 생기는 용산발 천안 급행도 용산에서 시흥까지는 완행으로 각역 다 정차하고 시흥 이후부터 급행으로 달린다던데.. 요금 올리거나 그러면 않타는게 낳을듯..
그것보다 급행열차에 그린샤는 연결 안하는지요?
어지간하면 그린샤보다 우리나라풍인 특실이라는 말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그린샤는 일본에만 존재하는거구요.. 천안개통때 1차로 운행할 녀석들은 현재 있는 녀석들로 운행될 예정이라 알고 있습니다.
지하철이 천안까지 다니면 청량리역이나 용산역니나 구로역에서 천안행 막차는 몇시인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