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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 수도권에는 갑작스런 폭우로 시간당 100mm, 100년 만의 게릴라식 폭우로 전국 주요도로 등 곳곳에서 침수 비피해가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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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만의 폭우로 침수차가 중고차 시장에 대거 유입 될 것으로 예상된다. 침수차나 폭우 피해를 입은 중고차를 손쉽게 구별하는 방법과 정비, 점검법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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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수차 - 안전벨트와 연료주입구 확인집중 호우 등에 의해 피해를 입은 차는 침수차다.
대부분의 침수차는 폐차 조치되는 것이 상식이지만 간혹 멀쩡한 중고차로 둔갑해 중고차시장에 유입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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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차는 얼마 못가 애물단지로 전락하므로 절대 구입하지 말아야 할 중고차 중 하나다.
그러나 침수차가 시트교환 및 내부 세차, 엔진룸 청소로 진흙 및 오염물질을 닦아내면 일반 소비자가 이것을 구별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이런 침수차를 구별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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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보험개발원의 사고이력조회를 통해 침수차량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다.
두번째는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직접 차량에 탑승해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보는 것이다.
내부 세차를 하더라도 청소하지 못하는 부분은 바로 안전벨트이기 때문에,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겨보고 오염물질이 있거나 모래, 진흙 등이 묻어있으면 십중팔구 침수차다.
또한 시거잭에 면봉을 넣어 닦아봤을 때 모래나 진흙이 묻어 있거나,
연료 주입구에 모래 등이 묻어 있다면 침수차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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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관 - 맑은 날 실외, 비오는 날 실내자동차 외관은 맑은 날 실외에서 역광에 비춰보는 게 가장 좋다. 날씨가 궂으면 외부 패널의 교환이나 수리상태, 재도장 및 도장의 불균일성, 용접 여부 및 흠집 등을 확인하기 어렵다. 비가 오거나 흐릴 땐 실내나 비를 막을 수 있는 곳으로 옮겨 차체의 물기를 닦은 다음 불빛 아래 보는 것도 괜찮다. 단, 얇은 장갑을 끼고 손으로 차체를 스쳐보는 촉각확인법 등을 동원, 맑은 날보다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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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승 - 소음 확인 신중히 시승은 비오는 날을 피하는 게 좋다. 비가 온 직후에는 차 내부에 습기가 많아져 엔진이나 변속기 작동 시 발생하는 이상음, 가속 및 감속할 때나 요철도로를 주행할 때 들리는 차체 진동음 등을 흡수하기 때문이다. 시승을 해야 한다면 차창을 모두 닫고 라디오를 끄는 것은 물론 차 내부에 움직이는 물건이 없도록 하는 등 조그만 소음이라도 확인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첫댓글 좋은정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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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