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이면 필리핀의 국민가수 프레디 아길라를 모르는 사람 없으리라.
프레디 아길라는 53년생이며 어릴때부터 노래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러나 작은 도시의 경찰서장 이셨던 아버지는 법대를 가기를 원했다.
아버지와의 의견 충돌로 결국은 집을 나와 기타를 메고 노래하러 다녔다 .
1978년 필리핀 마닐라의 음악경연대회에서 ”아낙”은 대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급속도로
프레디 아길라라는 이름을 알렸다.
우리나라에서도 “아들아”라는 제목으로 많은 가수들이 번안가요로 취입을 하여 원곡, 번안가요 할것할 것없이 히트를 쳤다.
필리핀은 공용어는 2개다. 원래 고유언어인 따갈로어와 영어.
대부분의 필리핀 대중가요는 영어로 부르지만 프레디아길라는 “아낙”을 따갈라어로 불렀다.
미국의 프로듀서들이 앞다투어 필리핀으로 날아가서 프레디아길라를 섭외하러갔다.
70년대말 계약금으로 20억을 주겠다는 제안도 거절했다.
하지만 많은 돈을 벌은 아길라는 몇 년후 고향으로 돌아가서 자선사업과 아낙학교를 지어
빈민층을 위해 무료 교육사업을 펼쳤다.
아퀴노 전 상원의원이 귀국길에 마날라 공항에서 마르크스 대통령에게 암살당하자 필리핀의 시민혁명에 앞장섰다.
작년인가 티비에서 요즘 프레디아길라의 근황을 취재하기위해 현지에가서 취재를 하고 방영을 했다.
여전히 시골 고향에서 노래도 부르고, 아낙학교도 운영하고 자선사업도하고 유명하기전 20대 초반에 같이 살던
부인과 손자까지 두고 사는 모습을 전해 주었다..
울 나라에서는 걸핏하면 국민 가수, 국민 배우라고 칭하는데 국민가수가 왜 국민가수인지 프레디 아길라가 보여준다.
“아낙”은 어릴 때 부모님과의 의견 충돌로 집을 나와 가수의 길을 걷게 된것에 대해 부모님 뜻을 따르지못한
미안함을 담은 곡으로 부모님에게 바친 음악이다.
첫댓글 즐겨듣던 좋은곡입니다.
잘 듣고 갑니다.
윌리스님`
잘 주무시고 일어나셨는지요
6월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유명한 필리핀 국민가수 "Anak"의 음성을 들어 봅니다.
애절한 부모의 사랑이 묻어 있는 곡 입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많은 외국 음악 중 가장 독특하게 부른 곡
감동이 진하게 밀려 옵니다.
빈민을 위해 자선 공연을 무척 했다는 뮤지션
박수 쳐 주고 싶은 분 입니다.
솔체님~
잘 주무시고 일어나셨는지요
오늘 아침은 조금 쌀쌀하네요
고르지 못한 일기 감기 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고운 흔적 고맙습니다
멋진곡으로 즐겨듣는곡입니다
해설을 읽으며
프레디 아퀼라의 삶을 알게되어 감사 드립니다
아는만큼 음악의 이해도가 깊어지니까요
시인님
록음 짙어가는 6월의 첫날입니다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금송님~
오늘 아침은 구름이 많습니다
비를 기다리는데 비는 올 생각을 않네요
6월에도 건강 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고운 흔적 고맙습니다
시인김정래님 ~
프레디 아길라 국민가수님은 고향으로 돌아가서
자선 사업과 아낙학교를 지어
빈민층을 위해 무료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군요.
부모님에게 미안함을 담은곡 정말 좋습니다.
6월 내내 행복한 날 되세요
샛별사랑님~
다녀 가셨네요
아침해가 곧 떠오르겠네요
고운 흔적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