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Spring/ 詩 베베 김미애
겨우내 잠든 가지에서
싹틈을 보았지
동장군의 기세로
오지 않을 것 같았던 너
기다릴까 말까 하면서
기어코 올 너를 맞이하는 건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불변의 진리
찬 것이 가고
푸릇함이 오는 길녘엔
곳곳에서의 숨소리
부풀리며 떨리는 생명의 열락이라
아해야, 우리 솜이불을 널자
저 푸른 하늘 밑의
수북한 봄 향기 가득 차게
#봄Spring #베베김미애
[ 베베 김미애 詩人 ]
- 서울 태생
- 경남여고 졸업(부산 소재)
- 영어영문학 전공
- 2005. 09. 시인 등단 (외국 문학가)
- 2007년 2월 부터 전우신문 매월 자작 영시 게재
- EBS. KBS 영어회화 지도 방영과 각종 영어 강의
- 유명시인들의 시, 수필, 논문 등 영역 다수
- 2009-2010 학년도 단국대 영어 출강
- 첫 개인 영시집 ‘새벽편지’ 발간과 전국 각 서점에 배포
- 2009 인터넷 문학상 수상
첫댓글
작은 글
'봄'을 재조명해 주셨네요
아름다운 영상시로 거듭난
저의 작은 글이
돋보입니다
감사합니다. 단미 시인님~
베베 시인님!
봄을 알리는 전령사들이 막 꿈틀대는 시기가 돼서 준비하고 있다가 이제사 올립니다. 날씨가 지난 주말부터 아침 저녁으로만 조금 쌀쌀하지 낮에는 제법 따스해졌거든요. 이런 환절기일수록 건강 관리에 더욱 유념하시고요. 이번 한 주도 내내 좋은 일만 있기를 빌께요...^)^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날을 잘 보내셨는지요 저녁시간에 음악소리와.
좋은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오늘의 날씨는 약한 미세먼지가 발생을 하였습니다.
내일 부터는 꽃샘추위가 온다고 예보를 합니다 대비를 하시고 웃음이 가득한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내세요.
선생님! 항상 잊지 않고 찾아주시어 함께 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씀드리구요.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께요...^)^
감사합니다.
피어오르는 봄향기와 함께
신나고 행복한 날 되세요~!
봄내음 물씬 풍기는 솔내음님!
감사 또 감사드려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