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이 참 빠르게도 지나간다.
내일도 311호 법정 내 옆자리에는....왼쪽 이태봉과 오른쪽 이정기가 함께 재판을 받는다.
솔직한 지금 심정은 서울에 가고 싶지 않다.
5일전 나는 그들과 다정하게 포옹하던 사이였기 때문에 지금 느끼는 인간적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재판후에 나는 밥값으로 14만원을 계산하였으나 함께 밥을 먹었던 그들은 오랫동안 비대위를 준비하면서
뱃속에 칼을 숨기고, 내게 미소를 지었던 것이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더불어가 물러나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렇게 하겠다.
어서 언소주가 정상화되고, 카페의 공부도 살아나려면 비대위가 속히 해산해야 한다.
굳이 가압류, 가처분절차를 밟는 것은 집단지성의 대망신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무엇을 어떻게 물러나야하는지를 모르겠다.
도대체 언소주를 통해서 내가 어떤 권력이 있는지...무슨 이익을 얻고 있는지....
나는 그동안 재판받으러 다니면서, 최소 200만원이상의 개인적인 경비지출이 있었다.
그래도 언소주 후원금을 받으면 다시 언소주에 사용해왔으므로, 반납할 재산적 이익이 없고,
재판받는 피고인 지위에서 물러날 수도 없고,
언소주 발기인에서 물러날 수도 없고....도대체 어쩌란 말이냐?
무엇을 사퇴하라는 건지 밝혀다오.
전국적인 개망신을 감내하면서까지 내가 그들의 무죄를 위해 노력할 이유는 대한민국의 기본권 수호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언소주를 사유물로 만들려는 자칭 비대위가 자중지란을 일으키고 있는데,
내가 그 볼모라면 기꺼이 내 목을 바치겠다.
이철, 이태봉, 이정기, 이오른, 그리고 박대선씨!
나를 죽여 당신들이 무죄가 된다면, 스스로 죽음을 택하겠다.
첫댓글 더불어 님 인사는 처음 이지요? 지금 처한 상황 심정 이해 합니다.지금 자칭 비대위 사건은 더불어님의 잘못과 허물이 아님니다.자책 하지마시고 잘못 생각 하시는 일 없었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진실은 언제가는 밝혀집니다.
문제로다. 한심하구만~~ 돈이나와요 밥이나와요. 모두다 한마음으로 다둑거리며 한 방향으로 가기도 벅찬데.. 쓰레기 언론들이 보면 얼씨구나 에헤라디여라 입니다. 이런 모습은 모든 회원들을 기운빠지게 하는 겁니다. 부디 모두를 마음 비우고 불란 없이 한마음으로 잘 해결하시길 부탁드립니다..
더불여님을 잘 모르지만 어려운 상황이 있더라도 자책하지 마세요. 서로의 오해는 풀리고 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시간이 약간 걸릴 뿐이라고 마음 편히 생각하세요.
더불어님 힘내시고,이겨냅시다
참 씁쓸합니다. 함께 힘을 모아도 모자랄 판에... 더불어님 필요없는 상처가 너무 많지만 그 상처가 나중에는 큰 훈장이 될 겁니다. 저들이 왜그리 더불어님을 공격하고 물고 늘어지는 지는 알만한 사람은 다 느끼고 있습니다. 더불어님의 당당함이 보기 싫은겁니다. 누구처럼 검사앞에서 죄를 인정하면 아마 그들이 덜 초라해 지겠지요...더 이상 이야기 해도 그들은 이미 대화가 불가능합니다.
더불어님.. 이렇게 까지 하시니 참 안타깝습니다.. 더불어님을 믿습니다.. 참고 이겨내시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 암튼 아쉬운건 큰 뜻을 가진 사람들의 의지가 이렇게 더럽혀질 만큼 비대위든 비상운영회든 언소주를 이끌고 나가는 핵심 멤버중 소인배가 있다는 말이 됩니다. 언론 권력에 피폐해지는 자신들의 생활을 누가 알아 준답디까. 여러분들은 참으로 시대의 희생양 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소한 다툼으로 회원들 눈쌀을 찌푸리게 하니.. 믿던 사람에게 당하는 배신은 상상을 초월하는 아픔이 됩니다. 서로에게 아픔 주지 맙시다.
내일 재판을 위해서 더불어님 마음을 가라 앉히세요.시대를 잘못 만나서 고생 하시니.. 안타깝습니다.
비대위가 지적하는 것은 핑계거리에 불과하다는 생각입니다. 더불어님 너무 맘 상하지 마세요.
이미 저들의 마음은 콩밭에 가 있었습니다.지금 얘기하는 것들은 모두 구실에 불과합니다.어떤 이유를 들어도 저들이 저지른 망동은 정당화될 수가 없습니다.정신을 가다듬으시고 재판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자신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조차 모르는 사람들입니다.가슴에 칼을 품고 기회를 노리던 것들을 동지라고 믿었으니...
언소주는 누구에 소유도 될수없습니다..다만 모든회원들의 뜻에 따라움직일뿐 뜨거운 열정으로 시작했던 초심으로 돌아가 주시길 바람니다....더불어님을 믿습니다.
가장 신뢰를 받고 사람들이 의지하는 것이 우리 더불어님이라는 판단을 한 모양입니다 허긴 저도 칼라티비로 창당대회(?) 할때 인터뷰 하시는거보고 완전 감동받아 손놓았던 공부를 다시 시작했으니까요 더불어님 그들에게 지쳐 나가시면 저도 나갑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믿고 의지하는 회원들 있습니다 더불어님이 우리 언소주 회원이라는 것만으로도 든든한 회원들 분명히 있어요 여기 한명요!!!!!
서로 상쳐 주고받고 ..가슴 아프군요 동지끼리..성격과 생각 스타일 방식이 틀린것을..웅화하지 못하고..실수와 과오는서로 이해하고 용서하고 뭉칩시다 더불님도 맘고생 만으시죠? 너무 맘 상하지 마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