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타운 남해상에는 대서양과 인도양의 물이 서로 만나서 부딪히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태평양과 다른 2대양이 만나는 것도 볼 수 있는 곳이 있을까...??
-적도에 위치한 나라는 무지 덥겠죠? 그런데 통상적으로 남반구와 북반구는 서로 계절이 반대인데 적도 이북이 더우면 적도 이남은 추워야 하는데 왜 둘다 더울까.
-인도네시아, 브라질, 과테말라가 이렇게 적도에 땅덩이가 잘려놓인 나라인데 그러면 여긴 크리스마스를 2번 하는걸까...??
-한반도는 편서풍지대이죠. 자전방향 때문에 그렇다는데 그럼 지구가 반대방향으로 돌면 태풍은 모조리 중국으로 갈까?
-홍해는 배타고 인도양을 갈 수 있는 열린 바다이고 카스피해는 닫힌 바다입니다. 그런데 왜 홍해의 염도가 더 높을까?
-터키는 왜 이스탄불에 해저터널을 안뚫을까?
-왜 사람들은 몇천년동안 스톤헨지가 뭔지도 모르면서 이 돌무더기를 집으로 개조하지 않았을까?
가장 궁금한 건 왜 모든 포유류는 짝짓기하는 방법이 똑같을까. 고양이나 사자나 자세가 한결같아요.
첫댓글 2번은 지구는 도니까요..-,- 제가 푸켓에서 온지 4일 됐는데 푸켓 아직도 30도 넘습니다. 참고로 겨울입니다 푸켓도 건기라고 해서...-,.-
푸켓은 태국이죠?
예전에 동남아시아에 서식하는 어떤 고양이과 동물이 일반적이지 않은 자세로 짝짓기를 한다고 본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
다큐에서도 이런 걸 다뤄주면 좋겠는데...
1번 : 대서양과 인도양을 구분하는 경계가 존재할 겁니다.. (자세하게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그렇다면 인도양과 태평양을 구분하는 경계가 되는 곳에서 보면 구분할 수 는 없겠지만.. 두 바닷물이 부딪히는 모습을 볼 수 있겠네요.. 아마 대서양 물과 인도양 물도 두 바다를 구분하기 위해 경계를 설정한 것이지 바닷물 색깔이나 온도 이런게 큰 차이가 나지 않을 것 같네요..
저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는 저도 편의상 분류라고 생각했는데 서로 부딪힌다고 하니 실제로도 경계가 되는 라인이 있는 것 같습니다.
2번 : 적도주변은 태양의 고도가 높아 일년 내내 덥습니다.. 북반구와 남반구의 계절이 반대라는 것은 우리나라와 같이 중위도 지방 이상에 있어 계절의 변화가 있는 곳에서만 계절이 반대인 것이지.. 태양의 고도가 높아서 일년내내 무더운 적도주변은 이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첨언하자면...계절이 반대라고 명절이 바뀌는게 아닙니다. 남반구에서는 12월이 여름일 뿐인거죠.
제 이야기는 겨울을 두번 보내는 것 아닌가 하는 것인데, 크리스마스라고 해서 이야기가 달라졌습니다.
3번 : 일단 보기에 예를 들으신 곳 중에서 과테말라는 중부아메리카에 위치한 나라로 적도가 나라를 관통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에콰도르랑 헷갈리신 것 같은데.. 이런 나라의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크리스마스야 일년에 12월 25일 하루밖에 없으므로 2번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시간개념이랑 같을거 같습니다. 엄밀히 따져서 위처럼 계절을 따진다면 우리 나라 안에서도 경도별로 시차가 다 있으니까요.
4번 : 태풍은 편서풍 때문에 휘기도 하겠지만 전향력때문에 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구의 자전 방향이 바뀌면 아마 태풍의 진행방향도 바뀌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진행방향도 바뀌고 회전방향도 바뀌지 않을까요?
5번 : 홍해도 그렇게 열려있는 바다는 아닙니다.. 그 쪽 해류에 대해서 잘 모르겠지만.. 인도양과 연결된 쪽이 인도양과 해수순환이 잘 안되는 것 같네요.. 홍해 주변이 카스피해 주변보다 덥고 건조하기 때문에 증발량이 많고.. 주변 토양에 염류가 많이 집적된 것이 비가 올 때 많이 용해되어 내려와 그렇게 된 것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6번 : 필요성을 못 느껴서?? 아니면 돈이나 기술이 부족해서?? 아니라면 현재 추진중인지도?? 그것도 아니라면 아직 해저터널이 뭔지도 몰라서?? 이건 들은 바가 없네요^^
7번 : 스톤헨지가 뭔지는 몰라도 어떤 의식을 행했던 장소나 신성시 했던 장소였다면.. 그러한 이야기는 계속해서 구전되어 왔을테고.. 그러한 장소는 쉽게 건들리지 않을 것 같은데요..
하나하나 달아주신 답변 감사합니다.(__0n
허접한 답변이라 오히려 제가 죄송하네요^^
포유류 뿐만아니라 조류나 곤충들도 후배위가 많은거 같네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갑작스런 위험에 대처하기엔 가장 안정적이고 편안한 자세가 아닐런지.... 보노보침팬지는 후배위뿐만 아니라 정상위와 자위 오랄까지 즐긴다고 본적이 있네요.
오~ 곤충까지?!
자위를 즐기는 동물은 생각외로 많습니다. 사슴의 일종류는 뿔과 그곳에 연결되어 있어서 뿔을 얻다 비비면서 사정하곤 한다고 하더군요. 어떤 책에서 읽었는데 돌고래도(고랜가? 기억이 잘..) 자위를 즐긴는 모습이 자주 발견되었다고 하구요. 아무튼,종종 자기 생명을 위협하는 행동을 하면서도 하려는게 그건데,그걸에 대한 쾌감은 다른 동물들에게도 상당하다고 하더군요. 별다르게 놀게 없는 동물들에게 그 쾌감은 굉장한 유혹이구요. 아무튼..내가 왜 이런것까지 찾아가며 읽었는지는 알수 없지만 도서관에 짱박혀 읽었던 책의 내용 중 일붑니다. 쿨럭..왠지 슬프네요. ㅜㅜ
애버랜드 사파리를 한번 간적이 있는데.. 거기서 원숭이 자위하는것과 사자가 짝짓기를 하는 모습을보고 깜짝 놀란 기억이 있네요.. 원숭이의 그 노골적인 쉐이크가 ....
1번과 관련해서 답변은 아니지만 참고적으로,,,, 제가 아프리카관련 교양수업에서 교수님한테 들은건데,, 그 교수님말로는 대서양쪽 바다는 검푸른 빛을 띄고, 인도양 쪽 바다는 에메랄드 빛깔을 띈다고 하더군요... 영상으로도 보여줬는데, 조금 빛깔이 다른듯하긴 했습니다 ㅋㅋ
태풍은 많은 량의 수증기들이 받쳐줘야 그 위력을 발휘하기 때문에...중국으로 간다고 가정한다면 금새 죽어버릴겁니다.
태풍의 발생에는 수륙 분포와 같은 요인들이 작용하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자전 방향이 바뀌면 전향력의 방향이 반대가 되므로 좌측으로 꺾일테고 지금처럼 북태평양 남서쪽에서 발생하는 태풍은 중국이나 동남아쪽으로 가겠죠. 다만 지금까지 우리가 신경 쓸 필요가 없었던 기존의 태풍 발생위치보다 훨씬 동쪽에서 태풍이 발생한다면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로 올 수 있겠죠.
카스피해는 하천의 유입이 많고 건조한 지역이 아닌 반면, 홍해는 지리적으로 완전히 갇혀 있지는 않지만 상당히 폐쇄적이고 더구나 지구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에 있어서 증발랑이 많아 염도가 높죠.
그럼 점차 바다가 마르는 건가요?
마르진 않겠죠. 증발하는 만큼 외부에서 바닷물이 유입될테니. 하지만 증발로 인하여 축적된 소금은 외부 해양으로 빠져나가는 속도가 바닷물이 유입되는 속도를 못따라가는거죠. 지형의 영향 때문에.
음~ 답변 감사합니다.
스톤헨지는 선돌.... 고인돌과 마찬가지로 제사 의식 등의 활동이 일어난곳으로 그 자체로도 역사적으로 뛰어난 건축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