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수명 보여주는 '의자 기립 TEST'
최근 미국 폭스뉴스 디지털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활용하는 ‘30초 의자 기립 테스트’를 소개했다.
이 검사는 하체 근력과 근지구력, 균형 감각, 낙상 위험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방법이다.
CDC는 이 검사를 노인의 기능적 체력을 평가하는 표준검사 중 하나로 활용하고 있다.
검사 방법
- 팔걸이가 없는 단단한 의자를 벽에 붙이고 의자 가운데 앉는다.
- 발은 어깨너비로 벌리고 바닥에 평평하게 둔다.
- 양팔은 가슴 앞에서 X자로 교차한다.
- 30초 동안 완전히 일어섰다가 다시 앉기를 가능한 한 많이 반복한다.
30초 동안 일어섰다 앉은 횟수가 나이별 평균 이상이면 하체 근력과 기능적 체력이 양호한 편으로 평가한다.
심각한 균형 감각 문제, 최근 수술 이력, 심한 관절 통증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은 테스트 수행 전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게 좋다.
- 60~64세 남자 14회 이상, 여자 12회 이상
- 65~69세 남자 12회 이상, 여자 11회 이상
- 70~74세 남자 12회 이상, 여자 10회 이상
- 75~79세 남자 11회 이상, 여자 10회 이상
- 80~84세 남자 10회 이상, 여자 9회 이상
- 85~89세 남자 8회 이상, 여자 8회 이상
- 90세~ 남자 7회 이상, 여자 4회 이상
미국의 유명 트레이너인 브루노 폰테스는 “달성한 숫자에 너무 집착하기보다는 움직임의 편안함과
일상 기능을 더 쉽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의자에서 일어나는 것이 더 쉬워진다면 하체 근력과 기능적 체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훌륭한 지표”라고 설명했다.
폰테스는 스쿼트와 런지, 카프 레이즈를 근력과 균형 감각, 지구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추천했다.
왜 ‘의자에서 일어나기’가 건강 수명을 보여줄까
사람은 하루에도 수십 번 의자에서 일어난다. 일상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동작 중 하나다.
하지만 이 단순한 움직임에 허벅지 앞쪽 대퇴사두근, 엉덩이의 대둔근, 종아리 근육과 함께 복부와 허리 코어
근육까지 함께 작동한다.
균형 감각과 협응력도 필요하다.
만약 의자에서 일어나는 것이 힘들어졌다면 단순히 다리 힘이 약해진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기능이 떨어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경희대 연구진은 한국노인노쇠코호트(KFACS·Korean Frailty and Aging Cohort Study)에 참여한
70~84세 노인 1,416명을 분석한 결과, 의자 기립 검사가 보행 능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근감소증을 평가하는 대체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연구 결과는 2022년 국제학술지인 ‘Aging Clinical and Experimental Research’에 게재됐다.
즉, 의자에서 얼마나 잘 일어날 수 있는지는 단순한 다리 힘이 아니라 앞으로도 스스로 걷고 움직이며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기능 검사인 셈이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6/08/07/2026080702571.html)
첫댓글 건강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