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암기의 수준
1. 일단 머리에 임시로 넣어두어서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기 쉬운 정도의 수준으로 얕게 외워둔 것. 시험 전에 번개치기로 외워서 시험을 치르고 나면 잊어먹게 되는 것들이 많이 있는데, 그것들은 이 첫번째 수준으로 외웠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2. 내 머리 속에 넣어 두기 쉬운 형태로 내용을 다시 정리해서 시간이 많이 지나도 잘 잊어버리지 않는 정도의 수준으로 외워둔 것. 이 경우는 이해를 한 것이기 때문에 쉽게 잊어먹지 않으므로 가장 바람직한 외우기의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3. 전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단단히 머리 속에 새겨 넣는 것, 이 경우는 두번째 수준과 비슷하지만 이해를 했는지와는 관계가 없다는 점에서 다르다.
B. 효과적인 암기법
1. 이야기로 만들기(약어법/약문법)
⑴ 약어법 절차 ① 기억해야 할 단어들에서 첫 글자들을 따낸다. ② 첫 글자들을 결집화 시킨다. 순서가 중요할 때는 그대로 사용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첫 글자들의 순서를 바꾸어 의미있는 약자를 만든다 ③ 첫 글자들의 결집 수가 많다면 4/3조의 가락이나 리듬을 붙여 기억한다. (예) 무지개의 일곱 가지 색깔을 순서대로 외울 때, 빨주노초파남보로 외우는 것.
⑵ 약문법 절차 ① 기억해야 할 단어들에서 첫 글자들을 따낸다. ② 첫 글자들 사이에 조사 모음이나 다른 단어를 집어넣는다. ③ 의미 있고 재미있는 문장을 만들고, 가능하다면 문장을 기초로 심상을 형성한다. (예) 신라 왕의 변천 순서 - 거서간, 차차웅, 이사금, 마립간 : 거참(차) 이마에 사마귀가 나다니 후기 인상파 미술가 - 마네, 모네, 세잔느, 고호 : 마네가 모내기를 하다가 술을 세 잔 마시고 고추를 먹더니 호호 하더라 법의 5단계 - 헌법, 법률, 명령, 조례, 규칙 : 헌법의 글씨는 명조체를 규칙으로 한다. 바하 - 'G선상의 아리아' 작곡 : 바지 삼천판 - 우심방과 우심실에 있다. 이천판 - 좌심방과 좌심실에 있다. : 삼촌은 오른쪽 방에, 이모는 왼쪽 방에서 방실 웃는다.
2. 노래 가사로 만들어 외우기.
외울 내용의 갯수가 10개가 넘거나 매끄럽게 이야기로 잘 안 만들어지는 경우에, 그것을 노래가사로 만들어서 노래를 부르면서 외우면 금방 외울 수 있다. 물론 잘 알고 있고 친숙한 노래라야 효과가 있겠지. (예) 이건 선생님도 해본 방법인데 화학에 원소주기율표가 있잖아. 그 경우 잘 알고 있는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하늘높이 아름답게 펄럭입니다."여기에 맞춰서 원소 이름 앞 글자를 따서 노래를 하는 거에요. "수헬리베 붕탄질, 산프네나 마알, 규인황염 아르곤 칼륨, 칼슘 원소" 물론 앞 글자만 보고 무슨 원소인지 알 수 있도록 원소이름을 먼저 외워두는 것이 중요하겠지? 수소, 헬륨, 리툼 등등..
3. 유사점과 차이점을 발견하여 서로 대조 시키면서 외우기.
두 가지 종류의 외울 내용들을 놓고, 그 두 가지 사이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발견하여 서로 대조 시키면서 외우면 쉽게 외워진다. 특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단순하게 암기한 지식을 요구하는 문제에서 탈피하여, 종합적이고 분석적인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이 나오므로 꼭 필요한 암기법 이라고 할 수 있지. 또한 이렇게 정리해서 외우면 잘 잊어버리지 않게 되며 일단 모아서 외우므로 단편적인 지식을 따로 외웠다가 모아서 다시 외우는 데에 드는 시간도 훨씬 짧다는 점에서 아주 효과적인 암기법 이라고 할 수 있다.
4. 온 몸을 이용해서 외우기.
사람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학습스타일이 있는데 특히 움직임을 좋아하는 학생, 즉 만져보고 말해보고 손짓과 발짓을 하기를 좋아하며, 스포츠, 댄스 등 신체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잘하고, 만지고, 옮기고, 신체적인 감각을 통해 지식을 얻고 주변의 공간과 상호작용하면 공부가 가장 잘 되는 스타일을 지닌 학생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암기법 이다. 이것은 눈, 귀, 팔다리..... 등등 온 몸을 다 이용해서 효과적으로 외우는 방법 이다. (예) 중요한 내용을 공부할 때 연습장에 써가면서 외우는 것, 걸어 다니면서 외우는 것, 전철 안에서 자신의 허벅지에다 무언가를 써 가면서 외우는 것, 시를 외울 때 시의 시각적 이미지를 한편의 영화처럼 기억해서 외우는 것, 영어 단어숙어를 오디오 테이프 에다 녹음해서 다시 들으면서 외우는 것, 자신의 몸을 지도로 생각하고 위치를 짚어가면서 외우는 것, 만화 같은 그림을 그려서 외우는 방법 (예) 시각화 방법단임제 : 대통령, 대법원장 ----> 단임제의'ㄷ', 대통령의'ㄷ', 대법원장의'ㄷ' 이 모두 같다고 기억하는 것이다. 그리고 대통령의 임기는 5년이며 대법원장의 임기는 '대통령'이란 단어보다 한자가 더 많으므로 6년으로 기억한다.
5. 표를 만들어 보기.
표는 과목별로 내용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데, 표를 만들기 위해서는 내용을 압축, 재조직해야 하므로 상당히 많은 집중을 필요로 하게 되고, 이런 과정에서 표를 만드는 동안에 그대로 암기가 되는 경우가 많다.
6. 위치로 외우기.
① 자신에게 친숙한 장소 또는 건물 등이 일련의 순서로 배열된 위치를 기억하고, 친숙한 장소 내에 순서적으로 배열되어 있는 대상 또는 어떤 위치들을 머리 속에 차례로 떠올려 본다 : 현관문→신발장→거실→부엌→화장실→안방→텔레비전, 자기집→버스 정류장→문방구→교문→학교→선생님
② 예를 들어 "핫도그, 고양이, 토마토, 바나나, 위스키"를 암기하고자 한다면 우선 현관문에 거대한 핫도그가 걸려 있는 모습'을 떠올려보고, 둘째, 항목을 기억하기 위해서 친숙한 장소인 '신발장'을 머리 속에 떠올리고 '고양이가 신발장 속에 있는 모습'을 떠올리고, 셋째 거실을 떠올리면서 '거실에 토마토가 가득 널려 있는 모습'을 형성할 수 있다. 또한 '바나나가 부엌바닥에 널려 있는 상황'과 마지막으로, '화장실에서 위스키를 몰래 먹는 아빠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암기를 할 수 있다.
③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은 **양이 친숙한 장소에 배열되어 있는 대상들을 순서대로 먼저 떠올린 다음에 기억해야 할 항목들에 대한 심상을 형성하고, 마지막으로 기억해야 할 항목들에 대한 생생한 심상을 형성하고, 마지막으로 친숙한 장소의 대상들과 기억해야 할 항목들을 서로 결합시켜서, 상호작용하고 기괴한 심상으로 떠올린다. 그리고 기억한 항목들을 기억할 때는 친숙한 대상들의 심상을 하나하나 떠올리면서 기억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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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법 ②
1. 무지개색을 암기해야 할 경우라면 글자의 머리부분을 따서 '빨주노초파남보'등으로 글자 수를 줄여 압축하는 방법을 이용한다.
2. 개인적 뜻을 붙여 말을 만든다.
예를 들어 외워야 할 낱말과 친구의 이름이나 별명이 비슷하다면 그 둘을 묶어 생각하는 것이다. 친구의 별명을 기억한다면 반드시 외워야 할 낱말도 머릿속에 떠오를 것이다.
3. 리듬이나 곡을 붙여서 노래하듯이 외운다.
'역사를 빛낸 인물들'이나 대중가요 '가나다라마바사...'라는 노래가 그 대표적인 예일 것이다. 친구들이 직접 외워야 할 부분에 곡을 붙여 보아라.
4. 암기가 안 될 땐 온몸을 이용해서 외운다.
물구나무를 선다든지, 책상을 주먹으로 쾅쾅 치든지, 아니면 춤을 추거나 몸을 흔들어도 좋다.
5. 마음을 중요한 암기법
무턱대고 어려운 학습 용어를 외우기는 어렵다. 마음속에 외워야 할 낱말의 형체를 떠올려서 그 이미지를 머릿속에 그려보는 것이다. 그리고 느껴보아라. 이해도 훨씬 빠르고 기억도 오래 갈 것이다. 이것은 능률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이다.
6. 비슷한 내용의 것들은 모아서 외우는 것은 훨씬 효과적이며 '긴 기억공간'속에 저장되어 오랫동안 기억하고 사용할 수 있다.
내용이 비슷한 것을 추리고 모아서 외우는 것은 암기를 편하게 하기 위한 우리의 본성일 수 있다.
7.기억해야할 내용이 있을 때 그 내용을 남에게 가르쳐라.
① 시험에 출제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으면 기억에 도움을 준다.
② 친구나 가족에게 가르쳐준 내용은 기억에 오래 남는다.
③ 다른 사람한테 1번 가르쳐준 내용은 혼자서 5번 반복 학습한 효과가 있다.
8.학습 자료 녹음 방법
① 시험에 출제가 예상되는 내용을 요약한 다음 잘 모르는 내용을 중심으로 녹음한다.
② 특히 중요한 부분이나 핵심 단어는 재미있는 목소리로 변화시켜 가면서 녹음한다.
③ 헷갈리는 부분이나 반드시 암기해야 할 내용은 그 부분만 몇 번이고 반복 녹음하면 반복적으로 듣게되어 기억에 도움이 된다.
9.그림으로 표현하기
① 반드시 암기해야 할 용어나 문장을 그림이나 만화로 표현하면 기억에 도움이 된다.
② 그림이나 만화로 표현하는 내용을 최소한으로 해야 암기에 효과가 있다. 만약 많은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기억이 겹쳐져서 헷갈리게 된다.
③ 암기해야 할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책이나 요약집의 여백에 가끔씩 사용하면 암기효과를 높일 수 있다.
10.핵심 내용은 시작과 끝에서
공부시간 첫부분과 끝부분에 학습한 내용이 더 오랫동안 기억이 된다. 핵심 내용은 공부시간의 첫부분과 끝부분에 배치하자.
11.기억법칙
①헷갈리는 내용이 있으면 '어떻게 외우면 될까?' 생각하라.
②비슷비슷하여 헷갈리는 내용을 구별하고자 할 때는 유사점과 차이점을 찾아내어라.
12.앞글자 따오기
① 앞글자를 따와서 외우는 방법은 순서나 차례 등을 암기할 때 좋은 방법이 된다.
② 앞글자만으로는 분명하게 구별되지 않을 때에는 두 번째 글자를 이용한다든지 나름대로 융통성을 발휘한다.
13.말되게 만들기
① 암기해야할 첫 글자를 가지고 재미있는 문장으로 만들어 반복하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다.
② 자기 주변 사람이나 사물과 연관시켜 말되게 문장을 만들면 기억이 더욱 잘 된다.
첫댓글 일케 존 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