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백운사(白雲寺)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천호산길 155-23에 소재하고 있는 백운사(白雲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로 전라북도 전통사찰 제48호이며, 928년(신라 경순왕 2) 백양(白楊)이 창건하고 법동산 혜정사라고 하였으나 이후의 연혁이 전하지 않아 언제 폐사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그 뒤 옛 절터에서 산 아래쪽으로 1.5km 떨어진 곳에 다시 지었으며, 1956년 이종태(李鍾泰)가 중건한 후 사찰이름을 백운사로 했다.
백운사가 자리하고 있는 천호산은 예로부터 하늘의 약병이라고 불리웠는데 이 천호산에는 3개의 봉우리가 있고 이 3개의 봉우리는 각각마다 다른 부처님의 보처로서, 지혜를 북돋아 나라의 일꾼으로 키워주는 문수보살, 아픈 이의 병을 낫게 하는 약사여래, 미래를 밝혀주는 미륵불의 가피력이 발현되는 그런 곳이라고 한다.
* 전설이 살아있는 곳, 백운사(익산) *
백운사는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호산리 65번지 천호산의 수려한 경관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대한 불교조계종 제 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이다. 백운사는 하늘의 약병이라는 천호산이 절경을 이루며, 3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도량을 감싸주고 있다. 더욱이 이 세 봉우리들은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마다 칡넝쿨로 절의 건물을 덮어주어 3번이나 큰 난리를 면하였다고 한다.
이처럼 백운사는 천호산의 아름다운 산줄기에 병풍처럼 둘러친 세 봉우리의 정기를 고스란히 받고 있는 곳이다. 더욱이 세 봉우리은 각각마다 다른 부처님의 보처로서, 지혜를 북돋아 나라의 일꾼으로 키워주는 문수보살, 아픈 이의 병을 낫게 하는 약사여래, 미래를 밝혀주는 미륵불의 가피력이 발현되는 그런 곳이다. 해탈문을 거쳐 경내에 들어서면 널찍하게 자리 잡고 있는 전각에서 근래에 활발하게 펼쳐진 불사를 통해 부처님의 가피력과 번창하고 있는 절의 규모를 느낄 수 있다.
* 백운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전설 *
백운사에는 사찰을 둘러싸고 있는 정기에 따라 그에 대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하나의 전설에 의하면 세 봉우리마다 세 분의 도인이 나와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한다는 것이다. 첫 번째 봉우리에서는 나라의 큰 어른이, 가운데 봉우리에서는 약사불이, 세 번째 봉우리에서는 신통술사가 나온다는 것이다. 이러한 전설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첫째봉의 정기를 받은 이들은 이곳 백운사에 공부하여 많은 이들이 판검사에 합격하여 나라를 위해 일하고 있다. 둘째봉은 약사불의 가피력을 받아 만병통치의 묘력을 얻을 수 있어서, 아픈 이들의 병을 치유하는데 효험이 있다고 하여 지금도 백운사에서 솟아나는 물을 마시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절을 찾고 있다. 셋째봉에서 신통술을 얻게 되는데, 백운사가 미륵사상의 중심권에 있으므로 당래하생의 미륵사상을 고취하고자 미륵대불을 모시고 신도들이 미륵신앙의 기도처로 정진하고 있다.
백운사
두산백과
백운사
[ 白雲寺 ]
요약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천호산에 있는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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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사
종파창건시기창건자소재지
대한불교조계종 |
928년 |
백양 |
전북 익산시 여산면 호산리 |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로, 전라북도 전통사찰 제48호이다. 928년(신라 경순왕 2) 백양(白楊)이 창건하고 법동산 혜정사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후의 연혁이 전하지 않아 언제 폐사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그 뒤 옛 절터에서 산 아래쪽으로 1.5km 떨어진 곳에 다시 지었으며, 1956년 이종태(李鍾泰)가 중건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과 칠성각·요사채 등이 있다.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90호였던 보현전은 1995년 화재로 소실되었다. 보현전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내부에 석가모니불과 관세음보살·대세지보살 등 삼존불을 모셨고, 삼존불 뒤에는 탱화가 3점 걸려 있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운사 [白雲寺]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향토문화전자대전
백운사
[ 白雲寺 ]
분야유형지역시대출처
종교/불교 |
기관 단체/사찰 |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천호산길 155-23[호산리 65] |
고대/삼국시대, 현대/현대 |
디지털익산문화대전-백운사 |
목차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호산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건립 경위 및 변천
백운사는 창건 연대나 연혁을 알 수 있는 자료가 전혀 전하지 않는다. 다만 928년(신라 경순왕 2)에 승려 백양(白楊)이 지금의 위치에서 1.5㎞ 떨어진 산 위쪽에 창건하여 ‘법당산(法堂山) 혜정사(慧定寺)’로 사찰 이름을 붙여 부르다가 그 후 ‘백운암(白雲菴)’으로 불렸다는 사실만 전해지고 있다. 그 외의 연혁은 전하는 것이 없어 언제 폐사되었는지 알 수 없고, 이후 1956년 이종태가 중건하였다. 1988년 7월 22일 전통 사찰 제48호로 지정되었으며, 1991년 승려 우성이 중창을 한 뒤 1999년 10월 22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의 승인을 받아 ‘백운암’에서 ‘백운사’로 개명하였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이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백운사는 하늘 병[天壺]이라는 뜻이 담긴 천호산 자락에 위치하며 천호산은 문수, 보현, 관음보살이 상주하는 도량이자 영험 도량, 기도 도량으로 알려져 있다. 백운사의 전각은 한글 현판이 이색적인데 대웅전 현판에는 ‘큰법당’, 일주문 현판에는 ‘천호산 백운사 해탈문’이라고 한글로 쓰여져 있다. 관음전 역시 한글 현판을 걸었다. 백운사 경내에는 대웅전인 큰법당을 비롯하여 관음전, 약사전, 삼성각, 범종각, 요사채 등이 배치되어 있다. 큰법당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약사전을 두고 남쪽에는 관음전을 배치하였으며, 큰법당 뒤쪽에는 삼성각이 있다. 큰법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내부에는 최근에 조성된 아미타여래를 중심으로 지장보살과 대세지보살의 삼존상을 봉안하고 있다. 큰법당 왼편에는 부처님 진신사리탑이 세워져 있는데 석가모니불, 아난존자, 사리불 존자의 사리가 봉안되어 있다.
관련 문화재
백운사에는 1984년 4월 1일 ‘백운사 보현전(白雲寺普賢殿)’이라는 명칭으로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90호로 지정되었던 보현전이 있었으나 1995년 화재로 소실되어 1996년 3월 29일 문화재 지정이 해제되었다. 보현전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1858년(철종 9)에 조성된 후불탱화(後佛幀畫)가 봉안되어 있었는데 화재로 소실되고 말았다. 이후 정면 3칸, 측면 1칸에 주심포 형식의 맞배지붕 목조기와 건물로 복원하여 한글로 ‘관음전’이라고 쓴 현판이 걸었다.
참고문헌
[출처] 백운사(1)(익산)|작성자 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