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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기] 여행기/일상 사진수기 혼자서도 잘 노는 직딩녀의 7박8일 쏠로여행기 3탄
호놀루루 추천 0 조회 1,506 11.03.17 23:14 댓글 5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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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3.17 23:42

    첫댓글 우와 당시상황이 정말 생생하네요~무사귀국축하드려요~~ㅋㅋ 저는 곧가는데 방사능의공포가 ㅋㅋ

  • 작성자 11.03.18 20:04

    감사합니다. 방사능...저도 걱정되네요..무사히 잘 다녀오세요 ^^

  • 11.03.18 01:07

    교수님과 식사를...우와...ㅎㅎ
    정말 생생한 공포를 느끼시고 오셨네요... 무사하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전 항상 기내식을 맛있게 먹는데 ..딱 제입맛인데..ㅎㅎ
    프레페는 정말 맛있게 보이네요...

  • 작성자 11.03.18 20:05

    프레페 정말 최고에요. 아이스크림을 고를 수 있는데. 코코넛아이스크림으로 선택하는 사람들이 젤 많더라구요.
    정말 맛있어요. 프레페 짱~!

  • 11.03.18 03:30

    어머나.. 정말 다시 살아난 기분.. 혼자서 얼마나 떨렸을까요? 정말 하루하루 생명이 있음에 감사하고 살아야 겠어요.

  • 작성자 11.03.18 20:07

    네. 맞아요. 전 다시 살아난 기분으로 가급적 스트레스 안받고 . 안좋은 소리는 한귀로 듣고 흘리려고 해요.
    인생은 너무 짧은 한번뿐인 여정이고.
    살아있는 순간순간 행복하게 살기로 했어요..

  • 11.03.18 03:34

    근데, 저기 교수님 진짜 호놀루루님을 좋게.. 보셨나 보아요.. 할아버지가 말이예요.. ㅡ.ㅡ
    담에 돌 파인애플 가면 꼭 파인애플 칠리 핫덕 먹어볼거 예요..

  • 작성자 11.03.18 20:08

    그러게요 할아버지가 말이죠 ㅋㅋㅋㅋ 에효....ㅋㅋㅋㅋ
    그래도 말하는 속도가 느리셔서.. 전 대화하기 좋았어요 ㅋㅋ

  • 11.03.18 08:41

    읽고있는데 제가 막 두근두근! 혼자서 진짜 무서우셨을꺼 같아요 ㅠ_ㅠ 그래도 무사히 돌아오셔서 다행이에요 ^^

  • 작성자 11.03.18 20:09

    네.. 감사합니다 ^^ 그땐 정말 눈물도 사치였어요. 바짝 긴장하고 무서워서 말이죠...

  • 11.03.18 09:39

    와... 호놀루루님 대단하세요~ 혼자 하신 여행도 대단한데, 그곳에서 낯선 외국인들과 함께 움직인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가족들과 통화했다는 글엔 눈물이..ㅠㅠ 암튼 너무 다행스런 일이에요~ 정말 새로 태어나신 기분이겠어요~^^ 교수님과의 급 저녁식사도 넘 대단~^^

  • 작성자 11.03.18 20:11

    낯선 외국인들이지만.. 그 상황에서는 바짓가랑이 붙잡는 심정으로 "나 너 따라가도 되니?" 이 말이 나오게 되더라구요 ㅎㅎ
    아무리 혼자하는 여행도 좋지만.. 혼자는 도망가기는 두렵더라구요 ㅎㅎ

  • 11.03.18 09:51

    정말 당시의 긴박한 상황이 생생하게 전달되네요...ㅎㅎ 어쨋든 잘 다녀오셔서 다행이네요.^^

  • 작성자 11.03.18 20:11

    네...이젠 세계가 좀 제발 안좋은 일은 좀 그만일어나고.. 평온했음 좋겠어요.

  • 11.03.18 11:37

    글 읽는데 눈물날뻔 했어요 왜케 생생하게 느껴지는 건지...어쨋든 무사히 다녀와서 이렇게 후기도 쓰시고 행복하세요~~^^*

  • 작성자 11.03.18 20:12

    네..요즘은 지구촌이 뒤숭숭해서 우리가 살아있다는거. 그 자체가 행운인거 같습니다..

  • 11.03.18 13:22

    후기만 봐도 그때의 공포가 전해져요~ 엄마와 언니와 통화하신부분에서 울컥 하네요 ㅠㅠㅠㅠㅠㅠ
    무사히 잘 다녀오셔서 다행이세요~
    저랑 동갑이신데 혼자 가셨다는게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잼있게 잘봤어요~~~

  • 작성자 11.03.18 20:14

    그 상황에서는 가족들도 냉정하게 제가 정신차리길 바라더라구요. 그저 목숨하나.. 그거 하나 건져오길 바라는 가족..
    그 상황에서 밤새 걱정해주는 사람들은 정말. 가족과 몇명 뿐이더라구요. 바로 그들이.. 제게 마지막까지 남을 인연들인지도 모르겠어요..

  • 11.03.18 13:43

    쓰나미 피신한글 읽으면서 눈물날뻔 했어여. 다음달이면 하와이로 이사갈건데, 주위에서 걱정이에여. 하와이는 괜찮냐고... 어쨌던 혼자서 여행하시는거 대단하신거 같아여. 후기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1.03.18 20:15

    전 '땡이요'님이 부럽습니다.. 진심으로.. 하와이에가서 살고싶거든요. 뭘해먹고살지..부터시작해서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하는데.. 다음달이면 이사를 가시는 "땡이요"님이 정말 부럽습니다..

  • 11.03.18 14:58

    쓰나미부분 정말 걱정됬었어요.
    그래도 엄마랑 언니랑 가족이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으로 들렸는지..
    잘 봤어요~

  • 작성자 11.03.18 20:16

    감사합니다.. 가족이 왜 가족인지 알겠더라구요.. 정말...ㅠㅠ

  • 11.03.18 15:04

    쓰나미 피신글이 너무 생생하게 공포가 전해지네요...
    무사히 다녀오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파인애플 코코넛쿠키 맛 괜찮은가요?^^

  • 작성자 11.03.18 20:18

    감사합니다. 아..파인애플코코넛쿠키는요.. 저처럼 좀 담백한것 좋아하는 사람 입맛에는 괜찮습니다. 전병같은건데요..음..센베이? 전병?? 뭐 이런종류인데요.
    안달고 심심~~~한 그런 맛?? 입이 심심할때나 차와 함께 손님께 대접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전 우아한 스탈이 아니라서.. 책상에 다리올리고 컴퓨터하면서 '우그적우그적'먹고 있습니다.ㅋ

  • 11.03.18 16:02

    살아오셔서 다행이네요. 첨에 했던 기대가 딱 맞아떨어진거죠?
    삶을 보는 눈이 달라지셨겠네요.
    그런 경험이 한층 더 "어른"으로 만드는거 같아요.

  • 작성자 11.03.18 20:20

    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답을 얻었습니다.
    "행복" "행복" "행복"
    이게 답인 것 같습니다. 왜 돈을 버느냐.. 부터해서. 그동안 목적과 수단이 전도되었던 삶의 자세를 교정하게 되더라구요.
    누구에게나 같은 시간인 1분 1초를 어떻게 보내야할지에 대해. 온몸으로 흡수하고 왔습니다.^^

  • 11.03.18 16:35

    저도 눈물났어요ㅠㅠ 잘 다녀오신거 정말 다행이고, 글도 너무 재밌고 생생하게 잘 써주셔서 잼나게 봤어요.
    이번여행이 나중에 좋은 추억으로 남을것 같네요^^

  • 작성자 11.03.18 20:22

    앞으로의 여행이 이보다 더 좋을까?? 이런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하와이. 꼭 다시 가려고 합니다. 꼭 다시 가서. 다시 육신과 영혼이 말랑말랑 촉촉해지는 기분을 느끼고 싶습니다.

  • 11.03.18 17:34

    혼자 얼마나 공포스러우셨을까.. 저한테까지 전해지네요..
    결과적으로 안전하게 돌아오셨구~ 어쩌면 님 인생도 반바퀴쯤..바꿔놓았을 법한 '사건'이네요.
    이게 마지막탄이라니 넘 아쉬워요~ 좋은 인연도 많이 만드시고, 색다른 시각으로 여유있게 보내신 여행..넘 부러워요^^
    평생 잊지마시고..행복하세요^^

  • 작성자 11.03.18 20:23

    정말 감사합니다. 제 글을 많은 분들이 즐겁게 보시고 공감해주신거 같아서. 전 정말 이번 여행으로 또다른 무엇인가를 얻은 기분이 듭니다. ^^

  • 11.03.18 21:51

    엄마와 언니가 다 버리고 도망치라고, 꼭 살아서 오라고 하는 대목에서 정말 실감났어요 눈물이 확 맻히는게 그 순간 울 남편이 들어오지 않았다면
    전 통곡할뻔 했을지도... 언니분이 더 잘해주겠다던 말도 공감가고 순간 제가 해운대 영화 주인공이 된줄 알았어요.
    저도 배낭여행을 수십차례다녀봤던 사람이라 호놀루루 님이 여행중 어떤 기분이었을까 느껴지네요.
    전 낼 오아후가요 남편과 애들이랑, 방사능 괜찮겠죠?

  • 작성자 11.03.20 18:42

    어머 부럽습니다.. 하와이 무사히 잘 다녀오세요..넘 부러워요 ^ㅁ^ 행복하게 즐기고 오세요 ^ㅁ^

  • 11.03.18 23:51

    마지막 후기라 너무 아쉽네요ㅠㅠ 저랑 동갑이신데 어쩜 이렇게 다른지ㅎㅎ짧은 글속에 정말정말 배울점이 많네요^^인생의 의미를 깨달으셨다는게 전해지는 후기네요^^무사히 돌아오셔서 정말 다행이고 이렇게 돌아와 감동을 전해줘서 고마워요^^

  • 작성자 11.03.20 18:43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오히려 제가 감사합니다..꾸벅..^^ 여행은 참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본질적인 것부터 해서 다양한 것을요..^ㅁ^ 사고의 폭도 좀 넓어진 것 같구요...헤헤..

  • 11.03.19 00:35

    저도 언니와 엄마께서 하신말씀 보고 눈물 흘렷어요 ㅠ 넘 실감나네여!! 무사하셔서 다행이고 아름다운 나의 하와이도 별일없어 다행이에요!!^^

  • 작성자 11.03.20 18:45

    '소라'님의 하와이.. 그곳은 영원히 우리의 바램처럼 아름다웠으면 좋겠어요.. 저도 다시 언젠가는 꼭 다시 갈거랍니다. 꿈에서도 잊혀지지 않는 하와이에요~★

  • 11.03.20 02:48

    유스호스텔은 어디 였었나요? 괜찮던가요?

  • 작성자 11.03.20 18:49

    www.waikikibeachsidehostel.com 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전 회사다니던 습관때문에 아침에 6:30분정도면 일어나서 후딱 준비하고 나왔습니다. 저녁엔 10시쯤 들어가서 씻고 잤구요.. 낮에는 한번? 두번 잠깐 들어가서 (수영했을 경우나 쇼핑해서 짐이 있을때요) 잠깐 있다가 나오곤 했어요. 엄청 돌아다녔거든요. 저같은 사람이라면 즉, 잠만 자고 나오는 사람이라면 호스텔도 아주 저렴하고 괜찮습니다. 여성만 쓰는 8인실에 있었는데 4명씩 한 방에 2층침대에 자구요..멤버들은 자꾸 바뀝니다. 젊다면 ,, 아니 젊기에 좀 불편해도 외국인들과 함께 있는 그런 경험도 소중한것 같습니다.

  • 작성자 11.03.20 18:52

    Lemon Road에 있구요 와이키키해변 끝자락에 있구요 공항에서 갈 땐 "퀸 카피올라니 호텔"앞에서 내려달라고 하면 됩니다. 방값이 하룻밤에 호텔보다는 10배가량은 저렴하구요.. 전 만약 담에 또 간다면 그 곳에 또 투숙할 것 같습니다. 호텔은 말할것도 없이 좋겠지만요 ㅋㅋ 유스호스텔도 많은것을 배우게 해줍니다 ^^ 같이 방쓰는 외국인들도 사귈 수 있구요. 얼마나 재미있었다구요 ^ㅁ^

  • 11.03.21 01:0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이리 저리 미리 계획잡는것도 잼있네요...

  • 작성자 11.03.21 19:07

    이제 가실껀가봐요??부러워용.. 전 휴가를 벌써 써버려서..이젠 무슨 낙으로 사나..싶어요 ㅋㅋ 흑..ㅋ

  • 11.03.21 13:46

    글읽으면서 두군두군 했어요. ㅠㅠ 정말 그 공포감이 이루말할수 없었을꺼에요. ㅠ-ㅜ 어머님과 통화내용에선 눈물이 핑돌았네요ㅠㅠ 너무 다행이에요. 즐겁게 여행마치고 돌아오실수있어서! 앞으로 더더욱 행복한 나날이 펼져질꺼에요!

  • 작성자 11.03.21 19:09

    네...지금도 아직도 하와이에 있는 기분이에요.. 정말 다시 가고 싶어용..정말..

  • 11.03.21 23:51

    정말 감동적인 수기 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떨면서 수기 보긴 첨이네요..ㅡㅜ; 무사히 돌아오셔서 다행이네요..^^
    근데 하와이에서 돌아오면 다들 휴우증이 장난 아니군요... 저도 얼렁 하와이로 떠나고 싶네요..그리고 한동안 하와이 향수병을 앓겠죠..ㅋ

  • 작성자 11.03.22 18:52

    감사합니다. 내년이나 후년에 또 가려구요.. 정말 지금도 가슴이 설레어요.. 너무 설레어요 ♡ 아예 살고 싶어요~

  • 11.03.22 16:06

    정말.. 감동이에요.. 괜히 그저께 싸운 여동생한테도 미안하고 엄마한테도 미안하고.. 호놀루루님 글 보면서 괜히 주변 사람들이 다 고맙고 미안하기만 하네요..
    재밌는 후기, 색다른 후기 그리고 감동적인 후기까지.. 3탄 잘 봤어요

  • 작성자 11.03.22 18:54

    네 좋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당^ㅁ^ 그날 이후로 열받는 일 있어도,, 쓰나미사건 생각하면서 마음을 넓게 가지려노력하고 있어요.. 근데 정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작은일로 스트레스 안받게되고.. 말이죵~^^

  • 11.04.04 23:03

    와 ^^ 멋지네요 글한편 읽은듯하네요 ^^~!!!
    ..하와이는 그야말로 한달이상~ 머물고싶은 그래서 계획짜러 다시온 곳 ~!! 알로하~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예요~

  • 11.05.02 19:48

    보면서 눈물이나다가 입돌아가서 민폐끼침 어떡하냐 부분에서 뻥터져 웃었어요 ㅎㅎ 저도 여유를 가지고 읽은 탓이겠죠^^ 별일없으셨던걸 알고봐서인가봐요~ 정말 여행다운 여행 만끽하고 무사히 돌아오신거 축하!

  • 11.08.17 08:20


    또 가고싶은 꿈이 생겻다는 마지막글에 가슴이 찡하고~ 다시 하와이 생각이나서 막 설레이고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네요 ㅠㅠ 아흑 후기 너무 재밋게 잘봣어요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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