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Petersburg 에 정박한 Cruise ship 에서 taxi 를 타고 40-50분 정도 가니 Finlyandsky Train Station 이 나온다. 620 Rubles 요금을 냈다. 요금 (USD $140) 이 비싼지 거의 빈 Super Speed Train 을 타고 미지의 나라로 간다고 생각하니 새로운 경험의 흥분과 처음가는 두려움이 교차한다. 이제 우리 부부가 모든것을 알아서 해야한다. Allegro 로 3시간반 동안 서너 정거장을 지나 드디어 Helsinki 에 도착했다. 정거장 화장실을 갈려니 one Euro 요금이 있어야 문이 열려 주저하고 있는데 어느 중년 여자가 동전 두개 (1 Euro each) 를 그냥 주어 너무 감사해 5 Euro을 주니까 거절해서 미안하기도 하고 감사했다. 이곳사람들은 영어도 잘하는듯하다. 상당히 영리한 민족이라고 생각이 든다.
기차역에서 상점을 두리번 거리다가 내일 계획한 Suomenlinna 섬에 오라는 잉어 아까씨 엽서가 귀워어 한장 찍었다.
비가 오는 저녁 4시경 기차역 앞에서 지도를 보며 거치를 결정한다. 전철은 아직 잘 모르겠고 돈이 들드래도 안전이 중요하니 택시를 타고 호텔에 도착했다. Taxi Fare 가 10 Euro 다 . 10 분도 안돼는 거리다. 걸어갔을걸하고 후회한다. Trolley (우리 어릴때 타던 전차)를 타고 동네를 한바퀴 뼁돌며 지리를 익힌다. 3.20 Euro를 내면 1시간 어느 방향이던 다시 탈수있다.
기차역 앞에 있는 식당 Leonard 에서 저녁과 위 맥주를 마신다. Finland 맥주다. 옆에 있는 Finnish 중년 신사가 이 맥주이름 (Karjala) 이 자기 할아버지 고향인데 지금은 러시아 영토라고 한다. 약소국가 의 서러움이다. Sweden 과 러시아 강국 사이에서 껴서 고생했던 식민지 역사가 깊으니 꼭 우리 고국같이 생각이 들어 동병상련?
Suomenlinna 섬에 가가위해 호텔을 나와 걷기로 작정하고 부두가 까지 오니 이 동샹이 반긴다. 소생 생각에는 독립 유공자 쯤 되리라 짐작한다. 책이 아래 있는걸 보면 확실치 않다?
전쟁을 6번이나 거친 Suomenlinna Fortress로 갈 Ferry 다. 요금은 7 유로. 한 30 분 이상 간다.
Helsinki 앞에는 무수한 섬이 있는데 Suomenlinna 는 조그만 Lonna 섬에서 한 가족을 내리고 다음에 있는 섬이다.
1917 년 소생이 서있는곳이 감옥소 였다. Bolshevik 혁명으로 러시아가 불안정하게 되어 이곳 Finland 도 국민이 두 갈래로 갈라져 Civil War 가 있었다. 다행이 공산 세력이 패배하여 러시아로 부터 독립이 되었다. 우리조국이 생각이 난다. 해방이 되어 둘로 나눠줘서 6.25 전쟁, 서로 싸운것이 생각난다. 소련이 붕괘되었스나 아직도 스탈린의 앞제비 김일성, 그의 손자, 3세대 "왕조"로 북한 주민들을 가난에 몰고 조국의 평화통일을 저지하고 있으니 참으로 가슴 아픈일이다. 이 Civil War 에서 패배한 공산당들은 이곳 Suomenlinna 감옥소에서 2000 여명 수감자 중 200 여명이 아사했다한다.
무었인지 마추어보세요.... 이 곳 Finnish 들은 예술 감각이 대단한 민족 같다. 거리를 가다보면 모든게 다 예술 작품이다.
이곳 애들이 우리가 어릴때 어깨에 막대기로 메듯이 우리와 비슷하다.
러시아가 침략할려면 위에 있는 지도에 있듯이 바로 앞에 있는 Suomenlinna 를 지나야 Helsinki 를 공략할수 있다. 이 해변가에 대포들이 바다를 향해 위치해있다.
이곳은 Sweden 왕 명령으로 이 요세를 세운 Commander Ehrensvard 의 무덤이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이분을 기념하는 박물관을 갔다.
식탁
이 Commander 의 저택 지하실에는 사형실이 있다. 비밀리 죽여야 할사람을 이곳 지하실에서 참수한듯하다.
6월 19일 인데도 얼마나 추운지 벼룩시장에서 Finnish 아줌마 한테 거금을 내고 빵떡 모자를 샀다. 무척 따스하다. 배를 지었다는 그 당시 유일한 Dry Dock 이다.
Swenden 이 러시아의 침공을 막기위해 이 대포가 St. Petersburg 에서 출발하는 러시아 함대를 공격할수 있는 각도로 위치해 있다.
러시아가 혁명전까지 이곳을 점령하여 러시아의 Romanov 왕국의 심볼인 two headed eagle 이 이곳 섬에 전시돼있다.
겨울 Suomenlinna 항구 경치. 얼마나 추울까 상상이 안돼네....
이섬의 이를믄 Sweden 정복시에는 Sveaborg 라 했스며, 러시아 정복때도 계속 같은 이름을 썼다한다. 우리 같으면 이름을 바꾸었을지도 모른다. 러시가가 물러간후 독립후 Suomenlinna 로 명칭이 바뀐다. 현재도 두 이름을 병행하여 사용한다함
배에서 멀리 찍은 러시아가 세운 장엄한 Orthodox 교회가 보인다.
부두에서 호텔까지 걸으며 교회를 지난다.
교회 안에 들어가 기도하며 제단앞 왼쪽에 있는 예수님 사진을 감상하다.
전에도 언급했지만 이곳 사람들은 참 예술적이다. 보도에 있는 아빠와 애 걷는 보도길 사인. 자전거와 분리하여 안전을 위한것이다.
Finland 잉어 아가씨가 눈에 띤다. 러시아 미인 보다는 약간 거시기 하지만 참으로 예쁘다.
나중에 발견했는데 우리가 잔 호텔방도 Pet Friendly 였다. 다음에 예약할때는 꼭 No Pet Room 이라고 해야겠다. 길거리에 개 방뇨을 금지한는 사인이 재미있다. ㅎ ㅎ 집 앞문 기둥에 붙어 있고 Deface ,를 방지하는 목적. 개들은 계속 한군데에 싸서 문제가 돼는듯하다.
첫댓글 위의 길다란 모습의 집은 아마도 유료 화장실?
그나 저나 이곳 개들은 포스터를 이해하는 모양이오..
아하, 소생도 처음에는 "저게 뭐지?" 했습니다. ㅎ ㅎ ....여행기에서 말씀드렸듯이 이곳 사람들은 참으로 예술적이라 길거리 쓰레기통도 Design 이 보통이 아니죠? 거기에 누군가 눈까지 첨가했네요. ㅎ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