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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17코스에 자리 잡은 간세 라운지(GANSE Lounge)에 놀러 오세요~ | |||||
제주올레 | 2015-09-07 | 1376 |
제주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트레일 푸드와 제주 마을 자원을 활용해 만든 지역 비즈니스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간세 라운지>가 많은 분들의 도움속에 지난 9월 문을 열었습니다.
간세라운지 오프닝 동영상 제주올레 유튜브에 공개되어 있습니다.
간세 라운지가 탄생하기까지 정말 많은 분들께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특히 설계 재능 기부에 나선 가우건축의 양건 소장님, 조경을 맡아주신 자연제주 이석창 대표님, 화장실 도기를 협찬해준 욕실 전문기업 세비앙, 레시피를 개발해준 레스토랑 베리스트릿키친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간세 라운지는 제주올레길을 꼬닥꼬닥 걸어 다니며 제주 속살을 경험하는 여행자를 상징하는 ‘간세’, 즉 여러분들이 쉬어가는 공간입니다. 간세 여러분들을 위해 제주올레를 비롯한 제주 여행에 대한 정보 안내와 함께 짐 보관을 위한 코인 락커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행자들이 머무르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카페 및 레스토랑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간세 라운지 공간에서 제공되는 식음료들은 제주 농수산물을 주 재료로 전 세계 트레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습니다.
대표 메뉴로 서명숙 이사장이 제주올레길을 만들기로 결심한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에서 먹은 스페인식 문어요리 뿔뽀(Pulpo)를 제주 문어를 활용해 재현한 산티아고 뿔뽀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주올레 우정의 길인 일본 시코쿠 오헨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제주의 제철나물과 채소를 고소하게 튀겨낸 시코쿠 제철튀김, 제주올레를 본따 만들어진 규슈올레에서 영감을 받아 제주 딱새우로 고소하게 국물을 우려낸 규슈 딱새우 라멘, 제주 원재료의 맛을 더욱 충실하게 살리기 위해 귤나무칩을 활용해 훈제한 돼지고기, 전복 요리도 준비되어 있구요.
제주 전통음료인 쉰다리를 활용한 과일주스와 하귤, 청귤, 영귤을 활용해 만든 새콤달콤한 간세 맥주는 걷다가 지친 피로를 시원~하게 날려줍니다
간세 라운지에 오시면 꼬옥 들려봐야 할 곳이 바로 디자인 기념품존입니다.
간세인형, 스카프, 멀티두건 등 제주올레 기념품을 비롯해 제주올레와 제주 마을들이 협업해 만들어 낸 제주 특화 기념품 브랜드인 제주올레 워크숍(JEJU OLLE WORKSHOP) 제품들을 만나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제주올레 워크숍 제품들은 제주서문공설시장 포목상가 상인들이 만든 앞치마, 이불, 무릎담요 등 천연 염색 패브릭 제품들과 버려진 소주병을 잘라 만든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3리의 허브 공병 캔들, 그리고 허브 간세 인형.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녹차로 만들고 카카오봄 고영주 대표가 레시피를 전수한 녹차 크런치 초콜릿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낸 제품들이 판매됩니다.
제주 지역 여성들로 구성된 간세인형공방조합에서 운영하는 간세인형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빠질 수 없죠~
제주를 찾은 여행자들이 경험한 흥미로운 제주 여행 스토리와 제주 마을 및 지역 주민들의 정이 넘치는 스토리가 함께 펼쳐지는 <간세 라운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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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에코 브랜드 체험 센터 <간세 라운지>
- 주소: 제주시 관덕로8길 7-9 (옛 일억조 식당)
- 전화: 070-8682-8651
- 운영시간: 9:00~22:30 (설날 및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중 무휴)
- 프로그램 및 대표 메뉴:
> 간세인형 만들기 체험 15,000원 (13:00~20:00 운영)
> 아메리카노 커피 2,000원 산티아고 뿔뽀(17,000원), 시코쿠 제철튀김(7,000원), 규슈 딱새우라멘(8,000원), 간세 맥주(5,000원), 생맥주(3,000원), 간세스낵(5,000원) 등
첫댓글 건의 드립니다
제주 올레 간세 라운지 참 좋은 취지인듯 합니다.
허나 한가지 제주올레는 대한민국에서 시작한 상품인데 음식과 커피는 외제음식과 음료로 치장이 된다면 제주올레 라운지에 의미가 무색하게 만들듯 합니다
제주올레를 책임을 맡으신분들의 깊은 뜻을 헤아리지는 못 하겠으나 우리 제주 음식으로도 충분히 라운지에 음식과 음료로 제주음식을 알리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가령...귤차,키위쥬스,천리향쥬스,자리구이,자리물회,문어라면, 새우튀김.. 등등
무수한 한국음식과 제주음식으로 차릴수 있는데
저의 어리고 무지한 생각이 짧은듯 하오나 조심히 건의드립니다...^^;
수고하십시요
일리 있음~^^
생각 해볼 문제.
현실적인 면도 고려 해야 할듯 함
제주도에서 어디나 가면 먹을수 있는 음식들이고 올레길을 돌다보면 한번쯤은 먹게 됨,
궂이 라운지에 가서 까지 먹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점도 생각해볼 필요있음~!
발전을 위한 고민은 항상 필요함~^^~
올레총각님의 관심 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