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5.21.월.
센터에 와서 8시 50분에 장갑더미를 운반하고 장갑 포장 일을 한다.
소명이, 지예 씨와 사랑의 대화를 나누면서 말이다.
이어 12시 점심시간이다.
지예 씨가 고기를 나에게 몽땅 덜어준다.
자신은 먹지 않는다는 것이다.
3시 20분에 “파란마음” 센터에 와서 내일 집회 준비를 하고 파수대를 연구했다.
5시에 나와서 “파크 랜드” 에 들러 짧은 팔 Y-셔츠를 샀다.
2018.5.23.수.
저녁을 먹고 잠시 쉬다 집회에 참석한다.
순회감독자의 순회방문 기간이다.
안재성 형제가 나에게 격려를 해 주신다.
지예 씨와 함께 일하는 시간이 행복하다.
지예 씨가 애수가 되었단 말인가?
애수는 정말 예뻤다.
2018.5.24.목.
역시 나에게는 아직도 겸손의 미덕을 더 갈고 닦아야 한다.
어제의 스트레스 = 가현이 와의 갈등 = 때문인지 오늘의 내 헤어스타일이 엉망이다.
오늘은 지예 씨가 아주 예쁜 옷을 입고 오셨다.
좋은 대화를 나누며 일을 한다.
11시에는 격주로 하는 연수 샘의 강의 시간이다.
한 주는 최종광 선생님이 강의를 하신다.
점심은 오리 고기와 샐러드가 맛이 좋았다.
점심을 다 먹고 소명이와 대화 중에 웃음이 넘어간다.
소명이는 26살이다.(ME=47세)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3시 55분 왕국 회관에 오니 순회감독자가 보흠 형제와 성경연구를 하고 있다.
4시에 철민 형제와 성경연구를 했다.
소명이로부터 “농담 잘 하는 오빠!” 라고 문자가 온다.
2018.5.25.금.
눈의 통증이 약을 쓴 이후로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많이 아프다.
약속대로 박진동 형님과 “문양 역” 에 왔다.
내가 대화를 잘 못 할까봐 걱정이 되었는데 대화를 잘 나눴다.
다음엔 “미꾸라지 튀김” 과 “오리고기”를 먹자고 약속했다.
2018.5.26.토.
아침 늦잠을 즐기기로 한 날이다.
계속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9시 50분에 일어났다.
씻고, 준비를 하고 밖을 나선다.
먼저 피부과에 들러 주사치료를 받았다.
치료를 받은 지 3년이 되어 가는데 계속 머리 숯이 많아지는 기분이며 실제로 머리카락이 내 앞 이마를 덮고 있다.
치료를 받고 나오니 날씨가 완연한 여름이다.
박진동 형님은(70세 ME=47세) 나를 “윤상식 선생님” 이라고 부르신다.
2018.5.27.일.
되짚어 보니 요즘 희비가 하루에 적어도 한 두 번은 교차하는 삶이다.
그러나 계속 기쁠 수만은 없다.
불완전한 인간이기 때문이다.
준비를 하고 잠시 쉬다 약속장소에서 철민 형제의 차를 타고 왕국회관에 왔다.
최예지 자매가 오셨다.
(김철민 형제의 처제)
30분 연설이 있고 “파수대” 집회를 즐기고 노상호 형제의 후대로 좋은 식당에서 훌륭한 음식을 먹었다.
1시 30분부터 3시 까지 호별봉사를 했다.
순회 감독자 두 분과 함께 말이다.
한 분은 안재성 형제시고 한 분은 이근재 형제시다.
내게 개인적인 관심을 나타내 주셨다.
2018.5.28.월.
4시 50분에 센터를 나선다.
“안과” 에 왔다.
안약을 샀다.
내일은 5시 50분에 권혜정 누나와 만나 그녀는 팥빙수를 나는 햄버거를 먹기로 했다.
요즘은 매일 저녁 7시 30분 쯤 지예 씨와 전화통화를 한다.
물론 내가 전화를 건다.
2018.5.29.화.
센터로 간다.
날씨는 덥다.
센터에 와서 잠시 “파수대” 를 연구하다 장갑더미를 오르내리고 일을 한다.
지예 씨, 소명이도 온다.
좋은 대화를 나누며 일을 한다.
11시 프로그램은 민주 누나의 사회로 “가치 모둠 전”이라는 프로를 즐겼다.
이 때는 다른 방에서 일을 하시는 이정화(44세 ME=47세)씨도 우리 방에 오신다.
오늘의 주제는 “욕심” 이다.
나의 발언은 이러했다.
“나의 욕심은 야망을 버리는 것입니다.” 였다.
권혜정 누나(50세 ME=47세) 를 만나러 간다.
5시 25분에 만나서 “롯데리아”에서 누나는 빙수를, 나는 햄버거를 먹는다.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2018.5.30.수.
계속 하루에도 몇 번이고 희비가 엇갈리는 삶이다.
새벽에 조금 추워 이불을 여민다.
마치고 “파란마음” 에 와서 책을 보고 있는데 전화가 온다.
반가운 마음에 열어봤는데 정민주다.
또 울고불고 말하길 까페에 냄새가 나서 죽겠다는 것이다.
간신히 달래 놓았다.
집에 와서 격려의 문자를 보내니 “넵~” 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2018.5.31.목.
식사 시간에 종종 소명이는 나에게 자신의 밥을 비벼달라고 하고 나는 기쁜 마음으로 소명이의 밥을 반찬과 잘 비벼준다.
마치고 왕국회관에 도착했다.
예옥 자매, 춘화 자매, 양정열 자매와 인사를 나누고 철민 형제와 성경 연구를 아주 유익하게 했다.
마치고 철민 형제 부부와 식당에서 “낙지볶음”을 먹었다.
한영옥 자매의 문자 메시지, 그리고 전화 통화를 통해 다음 주 목요일 쌀을 받기로 했다.
내일은 금요집회에 참석하는 날이며 나의 “낭독연설” 이 있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