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화요일

[수친구]

오늘의 말씀

친절한 사람은 자신을 이롭게 한다.—잠언 11:17.
여호와께서 자신의 종 욥을 대하신 방식을 보면,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할 때 여호와께 용서받을 것임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충실한 사람인 욥은 엘리바스, 빌닷, 소발의 신랄한 비난을 듣고 마음에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여호와께서는 욥에게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욥이 그 말씀대로 하자 여호와께서는 그를 축복해 주셨습니다. (욥 42:8-10) 분을 품으면 자신에게 해롭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우리가 분한 마음을 떨쳐 버리고 마음의 평화를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에베소 4:31, 32) 그분은 우리에게 “분노를 그치고 격노를 가라앉히라”고 권하십니다. (시 37:8) 정말 지혜로운 말씀입니다. 분을 품는 것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자신에게 해로울 수 있습니다. (잠언 14:30) 분을 품는 것은 독을 마시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것은 자신에게만 해로울 뿐 우리의 감정을 상하게 한 사람에게는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것이 자신에게 유익합니다. 우리는 정신과 마음의 평화를 얻고 여호와를 계속 잘 섬길 수 있을 것입니다. 「파22.06」 10면 9-10항

그림: JW.ORG

친절한 사람은 자신을 이롭게 한다.
The merciful man doeth good to his own soul: but he that is cruel troubleth his own flesh.
자비로운 사람은 자기 영혼에 선을 행하나 잔인한 사람은 자기 육체를 괴롭히느니라.—잠언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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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l's Exposition of the Entire Bible
The merciful man doeth good to his own soul,.... Or "to himself": a man of mercy or grace, a liberal bountiful man, he comfortably enjoys what God has given him, Ecclesiastes 5:18; and he does good to others with it, and thereby does good to himself also; as well as he is solicitous in a spiritual sense for the good and welfare of his immortal soul;
but he that is cruel troubleth his own flesh; a sordid avaricious man withholds from himself that which is meet, will not allow himself the necessaries of life, nor will he provide that which is fit and convenient for his family; he hides himself from his own flesh, and will not communicate to the wants of his nearest friends and relations, and shuts up his bowels of compassion against his own brother; all which may be called a troubling his own flesh; see Isaiah 58:7. R. Levi Ben Gersom interprets this of such who place religion in afflicting and macerating the body by fasting, which the law does not require; and it may fitly be applied to the Papists, who do this by penances and fastings, and whippings and scourgings; and which the apostle calls a neglecting of the body, not in any honour to the satisfying of the flesh, Colossians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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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의 성경 전체 해설
자비로운 사람은 자기 영혼에게 선을 행한다,.... 또는 "자기 자신에게": 자비로운 사람, 은혜를 베푸는 사람, 관대한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것을 편안하게 누리며(전도서 5:18), 그것으로 다른 사람에게 선을 행하여 자기에게도 선을 행하고, 불멸하는 영혼의 선과 복지를 위해 영적인 의미에서 간청합니다;
그러나 잔인한 사람은 자기 육체를 괴롭히며, 더러운 탐욕스러운 사람은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보류하고 생활에 필요한 것을 허락하지 않으며 가족에게 적합하고 편리한 것을 제공하지 않으며, 자기 육체로부터 자신을 숨기고 가장 가까운 친구와 관계의 필요를 전하지 않으며 자기 형제에게 동정의 창을 닫으니 이 모든 것을 자기 육체를 괴롭힌다고 할 수 있습니다(이사야 58:7 참조). 레위 벤 게르솜은 율법이 요구하지 않는 금식으로 몸을 괴롭히고, 괴롭게 하는 데 종교를 믿는 자들에 대해 이렇게 해석한다; 참회와 금식, 채찍과 매질로 이렇게 하는 교황주의자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으며, 사도는 육체를 소홀히 하여 육체를 만족시키는 데 어떤 영광도 돌리지 않는다고 말한다(골 2:23).

  친절한 행위나 용서 그리고 덕을 베푸는 것과 같은 선한 행위는 그것에 따르는 보수가 따로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되며, 그러한 선한 행위 자체에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는 힘이 내재된다는 진리를 터득해야 한다. 어떤 보상을 바라는 행위는 그 행위 자체가 유익하다는 생각을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마지못한 도덕심의 행위로 전락하며, 이는 그 사람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주지는 못한다. 예수께서는 사람이 새로 태어 나야만(거듭 나야만) 비로소 천국을 볼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인간의 근본적인 변화에 대해 하신 말씀이다. 선한 행위에 따르는 보상이 따로 존재한다고 믿는 사람은 사후 천국이나, 지옥의 두려움 때문에 일시적으로 그의 성품이 변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러한 교리의 오류가 드러나거나 어느 순간에 그 교리에 대한 의심이 일어나면, 그는 원래의 제자리로 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즉, 그 사람은 아무 것도 발전한 것이 없다. 워치타워가 가르치는 큰 환난이나 아마겟돈에 대한 가르침도 마찬가지이다. 그러한 교리가 사람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없는 이유는, 믿음에 대한 보상이 따로 존재한다는 가르침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의 성경 잠언의 본문처럼 자비를 베풀고 선을 행하는 것은 자기 영혼을 발전시키는 행위이며, 이러한 유익이 집적되어감에 따라 자신은 더욱 유능한 사람이 되고, 천국을 이루는 성원이자 동시에 천국 그 자체가 되는 것이다. 하느님께서 선을 베푼 사람들에게 천국이라는 떡을 만들어 선함의 보수로 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표현 자체는 유용한 면이 있기 때문에, 인간의 구원에 대해 정확한 인식이 있는 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성서의 여러 곳에서 마치 인격의 하느님이 인간과 거래하는 상행위를 하는 듯한 보상자로 표현되더라도, 글자와 글자 사이에 숨어 있는 진실한 의미를 이해하여 믿음이 무엇인지를 깨달을 때, 비로소 그는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자기 이익을 위하여 다른 사람에게 해악을 끼치는 일을 하는 것은 그것이 자기에게 해가 된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며, 그러한 원리를 의심의 여지 없이 확실히 인식할 때 비로소 그는 선한 사람으로 새로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

질문:

1. 우리는 왜 선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2. 악한 짓이 자기에게 해로운 이유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