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송운사 미타대석굴
[2024년 12월 2일(음:11월 2일)일출 07시:28분.일몰17시 14분]
월요일인(2일)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는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으며.
새벽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2도 ~ 영상 10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0도~18도 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놀이동산의 입구처럼 보이는
이 곳은 울주군에 있는 송운사입니다.
'송운사 미타대석굴'이라는
표지가 없었다면 믿지 못할만큼
절이라 하기에는
화려한 외관이 눈에 확 띕니다
노란 계단을 한참을 올라가야
절에 다다르게 되는데요.
올라가는 길에 '효도합시다'는
비석에 눈길이 갑니다.
송운사는 과거 자수정 채굴장이었던
석굴에 법당을 조성한 사찰입니다.
국내에서는
보기드문 형태의 사찰입니다.
입구 한켠에 장독대가
가지런히 놓아져 있습니다.
공양때 쓸 고추장
된장들이 가득들어 있겠지요
보이는 석굴마다
부처님이 모셔져 있는데요.
약사여래불전에 가면
송운사가 왜 석굴에 불사를
일으켰는지 알게 해주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약사여래전에는
특이하게 거북이가 있는데요.
황금색 거북이 상과 살아있는
거북이도 두마리가 살고있습니다.
정말 특이한 절이죠?
대웅전 가는길에 포대화상의
유쾌한 모습이 눈에 띕니다.
포대화상의 원래 이름은
계차로 중국의 승려인데
자루를 들고 다니면서
아무데서나 자고 기이한 행동을 하여
사람들이
포대화상이라고 불렀다고 하네요.
당시 사람들에게
길흉화복을 미리 점쳐줬는데
매우 용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소원이
가득 담겨져 있을 돌탑을
여러군데에서 볼 수 있는데
하늘에 맞닿아 있는 듯한
모습이 특이합니다.
절이 주변 산세를 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어 석굴 앞에서
보는 주변 풍광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위에서 아래를 살펴보면
넓은 주차장이
한눈에 들어오는데요.
송운사 아래쪽에는 놀이동산
'자수정 동굴나라'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을 듯 합니다.
송운사의 외곽은 일반적인 절들과는
좀 달리 화려한 분위기를 띄는데요.
송운사는 대웅전,
큰스님 방 등 전부 동굴안에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수정 동굴은 하나의 터널로
되어 있지 않고
여러갈래로 퍼져있어
그 동굴마다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송운사 신비의 돌은 원래는
어느 정도 힘이 있으면
들 수 있는 정도의 무게라고 하는데요
소원을 빌고 나서 다시 들때 안들리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작은 굴마다 불상이 모셔져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절이 생긴지 오래 되지 않아 아직도
조성중인 부분도 있습니다.
자수정채굴장이 절로 변모한 곳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다고 하네요.
역사가 깊은 절이 아니라
절 특유의 고즈넉함이 돋보이지 않지만
인공동굴에 대웅전이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주변산세도 매우 빼어나
최고의 입지에 절이 들어서서
울주군의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하니~ 종교를 떠나
한번 쯤 들러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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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송운사 "미타대석굴"[2024년 12월 2일(음:11월 2일)일출 07시:28분.일몰1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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