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보수에 대해 너무 경직되고 위축된 사고관을 갖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왜 보수가 나쁘지 않는지, 그리고 우리의 보수는 변화하고 있다는 비젼을, 또한 서구 사회의 보수의 좋은점 등을 당당하게 국민들에게 이제는 알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허접하나마 몇가지 미국 보수의 성공 사례와 우리나라의 보수가 발전할 수 있는 방안들을 올려보았습니다.
1.
미국과 영국의 양당제가 정착화되어 있는 나라의 유명지도자들은 보수적 이념을 갖고 있는 정치지도자들이 많습니다. 링컨 대통령, 윈스턴 처칠, 마거릿 대처, 레이건 대통령 등의 미,영의 유명지도자들은 보수주의를 이념정강으로 채택한 정당의 대표적 인물들입니다. 이들은 미국과 영국을 세계의 중심국가로 만드는데 단연 돋보이는 역할을 한 지도자들입니다. 역시 우리의 전직대통령중 박정희 대통령은 현재의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발전할 수 있게끔 토대를 마련한 중요한일을 하신 분입니다.
비록 인권적인 측면에서 다른 평가를 받고 있지만 분명히 현재의 국민들과 사가들은 우리나라를 짧은 시간에 가난에서 벗어나게 해주었고 우리나라에 대한 긍지를 올려놓은 측면에서 전체적인 평가는 긍정적인 측면이 더 많은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이런 발전에 대해 세계의 많은 국가들이 놀라워하고, 한편으로는 이런 경제적 성장을 배우려고 하는 국가들이 지금도 많습니다. 그리고 필리핀의 마르코스 전대통령,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 총리 등은 박전대통령과 유사한 시기에 나라를 이끌어왔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지금 어떤가요..?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우리나라와 비교가 됩니다. 이점에서 분명히 다른 평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야구를 좋아하다 보니까 메이저리그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시카고 컵스의 더스티 베이커감독은 명장으로 통합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감독생활을 하는 동안 자이언츠가 특출나게 강한 전력이 아니었슴에도 그의 뛰어난 지도력으로 자이언츠를 한동안 서부지구의 강팀으로 만드는데 일등공신이었다는건 메이저리그에선 공공연한 평가입니다. 그점 때문에 더 나은 조건으로 시카고 컵스의 감독으로 부임할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그의 지도력중에서도 비판을 받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투수들을 혹사시켰다는 부분에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운영면이나 평가면에선 감독으로서 명장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점에서 박전대통령의 전체적인 평가가 뒤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미국의 보수주의자들로 부터 많이 배워야 합니다. 미국의 헤리티지재단, 후버연구소, 카노연구소와 같은 보수적 가치를 내건 연구소들은 미국의 새로운 정책들을 만들어내는 미국 보수주의의 허브들입니다. 미국의 헤리티지재단이 펴낸 "현대 미국의 보수주의 운동사"는 4P이론 "보수주의 철학 (philosophy)의 정립, 철학의 대중화(popularize), 철학의 정치화(politicize), 재정 지원(자선.phila n thropy)"을 통하여 보수주의가 미국사회에 전성기에 올랐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미국의 유력신문들은 대부분 진보성향의 언론들입니다. 뉴욕타임즈, 엘에이타임즈,워싱턴포스트, 타임지 등 대부분 진보성향의 언론들이고 미국의 지식층들은 대부분 이런 언론의 사설이나 기사들을 신뢰한다고 합니다. 이렇듯 굳건한 진보성향의 종이 신문들의 위력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보수주의가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케이블 채널을 비롯한 라디오 토크쇼 분야에서 보수성향의 프로들이 월등한 시청율로 진보성향의 프로들을 압도함에 힘입은 바가 큽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보수주의가 탈출구로 삼아야 하고 배워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케이블 채널중 ytn, 매일경제tv, 한국경제tv 등의 뉴스채널이 있지만 대부분 편집방향이 친정부일색이거나 경제와 관련된 한정된 프로그램만 내보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터넷에 빼앗긴 젊은층의 마음을 보수로 돌아오게 할려면 케이블 채널을 선점하여 제대로 된 보수를 알리고 창출해내는 것이 좋은 방안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현재 공중파 라디오 분야에선 손석희, 진중권 등 대부분 친정부 일색의 진행자들이 친여,친노 언론들의 도움으로 뜨고 있습니다. 분발해야 합니다.
4.
진보가 콩한조각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면, 보수는 콩을 만드는 밭의 중요함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진보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등에 대한 인간적 존엄성에 대해 더 가치를 두는 반면에 보수는 나라와 국민 전체를 위한 대승적인 정책을 연구합니다. 그리고 분명히 알아두어야 할 것은 위에서 말한 진보는 우리나라와 같은 극좌적 성격이 강한 단체들은 예외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딱히 진보라 부를만한 단체들이 없습니다. 민변, 민언련, 전교조 등의 진보로 오인받고 있는 단체들은 엄밀히 말해서 자신들의 이해때문에 설립한 이해집단의 성격이 강한 단체들입니다. 이들은 결코 진보단체가 아닙니다. 또한 일부 맥아더동상 허물기나 과거사 재정립한답시고 가당찮은 짓 하는 단체들은 진보단체가 아니고 극좌적 성격을 넘어서 수구좌파 단체들입니다. 그나마 참여연대 정도가 진보단체에 가깝지 않나 생각합니다.
5.
우리나라의 보수는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과거의 보수는 이데올로기적 이념을 피지배층을 지배하기 위한 지배층의 수단으로 사용된 면이 있습니다. 수구 냉전적인 이미지가 많이 담겨있었습니다. 이제 낡은 보수에서 탈피하여 개혁성, 선명성, 정직성이 갖추어진 확고한 국가관과 애국심을 지닌 새로운 보수로 거듭나야 합니다.
우리의 보수는 강한 나라, 잘사는 나라, 무시당하지 않는 나라를 지향해야합니다. 부국강병이 갖추어진 강한 한국을 지향해야합니다. 나라가 잘되므로해서 국민 개개인의 삶의질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보수(주의) 나쁘지 않습니다..보수 알고 나면 더욱 더 보수의 세계로 깊이 빠져듭니다..보수 알고 보면 우리에겐 너무 너무 좋은점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