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외식을 오늘은 청죽일식당에서 일인당 5만원짜리로 만찬을 즐겼습니다.
기본이 차려 집니다.
1. 모밀국수 ~ 장유가 오늘따라 맛있다고 서방님이 식사 끝날 때꺄지 아껴서 마시네요.
2. 견과류, 부채살, 멍게, 샐러드 및 기타
견과류에는 단가가 비싼 ^브라지너트가 한 개씩 들어 있었는데 처음 맛 봤어요. 맛있어요,
부채살 ~ 불향이 풍기는군요.
3. 산삼을 광어가 꼭 끌어 안고 '있는 게 특이하네요.
청죽에서 사용하는 와사비는 고급이라고 하는군요.
다른 곳의 와사비와 같을 것으로 생각하고 듬뿍 발랐다가는 소방차를 불러야 할껄요.
해산물 세트
1. 멍게 ~ 금방 바다에서 잡아 올렸는지 진한 바다 짠내와 함께 상큼한 느낌이 입안에 가득차네요.
2. 전복 ~ 특이하게 삶았더군요. 삶은 전복은 질기지 않고 부드럽다고 해서 먹었더니 참말이었어요. 식감도 굿.
전복 ~ 삶긴 것이라서 그얄 보면 전복인 줄 모를 수도 있겠어요.
4. 소라 ~ 生. 소라 나팔은 올라 오지 않아요.
나팔을 뒤집지 않아도 좋았고 맛도 훌륭했어요.
5. 대포한치 ~ 자주 먹던 것은 아니였지만 첫 술에 반했어요.
광어회 ~ 일식집의 생선들은 일반 횟집과 달리 사이즈 큰 고가의 생선을 사용한다지요.
평소와 달리 서방님을 위해 광어회를 특별히 앏게 썰었다고 하네요.
광어 지느러미 ~ 엔가와라고 불리우는데 선호하지 않은 분들이 간혹 있지요. 그럼, 얼른 챙겨먹지요.
광어회
오도로 ~ 비주얼이 참좋아요.
일인당 두 점씩, 좋았어요.
촬영 ~ 약간 해동되는 것을 기다렸다가 찍어야 이쁘게 찍힌답니다.
세이로무시 ~ 편백찜, 종전엔 차돌박이를 사용했다가 등심?으로 바꿨다네요.
지금끼지는 소스에만 찍어 먹는 줄 알았어요.
바닥에 깔려있는 숙주나물과 같이 먹는 게 좋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어요.
일인당 조기를 한 마리씩 올라 오는 것을 본 서울 손님이 잘못 들어 온 줄 알고 놀랐다는 전설이 있다네요.
알밥 ~ 배가 불러서 취소할려고 여사님을 초빙했더니 이미 가스불에 올려 졌다고 해서 취소를 취소했어요.
그리고 포장 을 부탁드렸어요.
민물장어 덮밥 ~ 40,000 원,
일식집에서 사용하는 장어 사이즈는 다르답니디.
장어덮밥에 따라 나온 밑반찬들
새우튀김 ~ 튀김 기름도 자주 바꾸는 곳이 일식집이래요.
디저트 ~ 시원한 매실차, 배, 머루포도, 귤
서방님이 맛있다고 머루포도 혼자 다 먹어 버렸어요.
복도
칸막이를 제치면 30 ~ 32명까지 입장 가능해요.
오늘 저녁 몸무게 측정은 내일로 미뤄야겠어요.
무료 주차 가능, 공간 충분함
부산 서구 망양로 23
예약 051-246-8017
비고 일식집은 미리 예약을 하면 대기 시간도 짧아지고 편리하다고 하네요.
첫댓글 입맛 다시고 갑니다ㅎ
와우~일요일 점심 청죽으로 고씽
결혼적령기 아들 둘이나 되는데 샥시가 없어유,
정갈한 음식들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