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민감한 주제이지만 가장 이야기 하고 싶기에 근현대에서 다루게 되었습니다.
여러이름으로 부르지만 10/29로 만 부르겠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2022년 10월 29일,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서편의 좁은 골목에 할로윈 축제를 즐기려는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한 압사 사고.
이러한 참사가 일어나면 일어날수록 점점 정치에서 멀어지는 저 자신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교수님은 항상 말씀하십니다. 행동 제스처 여러 방면으로 젊은 세대가 취해야하는 스탠스가 있다고 투표부터 여러 생각을 하게 하는 부분을 저희에게 알려주시면서 생소했던 정치용어 그리고 그들이 취하는 전략 철학적으로 때로는 다른방식으로라도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것이 수업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하며 지냈습니다. 그리고 저도 매 순간 열렬하게 표현하는것은 아니더라도 저만의 기준으로 판단을 했고 앞으로도 이어나갈수 있을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이러한 참사가 일어났을때 그의 반응하는 사람들의 저마다의 모습들 틀린게 아니라 다른 것 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을 서로에게 틀림을 강조하며 물어뜯고 자신의 이득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기회의장 마치 온라인게임에 이밴트처럼 여겨지는게 소름끼쳤습니다.
죽음은 남겨진 자들의 몫 이라는 구절이 평소에도 와 닿은 문장이었으나 이렇게 온갖 벌레들이 들 끓는 그런 모습으로 구현화 되니 정치와 더불어 인류애가 사라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치적인 공방전 그리고 남여편가르기 희생자 매도 온갖 악의가 넘쳐나는 모습 속에서 죽음이 죽음자체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아닌 것에 대하여 안타까웠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마주할 때 마다 라이프니츠의와 같은 철학자는 이러한 참사의 속에서도 자신의 철학사상을 이야기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고
경제적인 성장이 의식의 성장을 동반하지 않는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정치철학의 능력주의의 심화 한국철학만의 정의 부재등 여러방면으로 어지러워서 횡성수설해지지만 이러한 사고 이후에 오는 것들의 대하여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철학과를 4학년이나 다니고있는데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첫댓글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