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정말 정말 경상북도와는 멀리 떨어진 지방에 살아서 엄청 고생하며 차를 거의 7시간 가까이 타고 구미박정희체육관에 도착했어요.
아침10시부터 시작한다고 해서 부랴부랴 그 전날 가서 여관가서 하룻밤을 자고나서 박정희 체육관으로 향했죠.
시외버스터미널근처에서 택시타고 가니까 딱 기본요금만 나왔어요.
면접은 이회사 저회사 다 찔러보고나서
틈틈히 박람회장에서 준비한 행사에 참여햇죠. 잿밥에 더 관심 많았습니다. 솔직히
손마사지 해주는행사, 사주봐주는행사, 자기소개서잘쓰는거 갈켜주는행사
손마사지는 제가 일등으로 받아서 정말 정말 좋았어요 해주는 분들도 친절하게 해주셨고 너무 시원했어요 +.+감동에 물결
사주봐주는행사도 너무 너무 마음에 들었고요.
채용박람회를 머리털나고 처음가봤는데 그리고 구미라는 곳을 처음가봤는데 시외버스 안에서 본 풍경은 진짜 쟁쟁한 대기업들이
즐비하더군여 구미란 도시는
kec,엘쥐필립스엘씨디,구미삼성,실트론,
와우 진짜 그 풍경을 보니 입이 딱 막혔습니다. 공장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어지것 협력만 다녀봐서 이정도일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규모가
그것을 보니 더더욱더 대기업이 참 크긴 크더라고요 참 저같은 지방사람은 눈이 휘둥그래질정도로
그리고 행사에참석한 사람들중에는 고등학생들도 있었고요 폴리텍대학다니시는분들도 있었고요 그리고 루셈부서에 특히나 여자분들 많더라고요 대부분 일대일면접인대 거기는 삼대일면접으로 면접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전 뭐 면접보다가 시식행사가서 뭐 먹다가 면접보다가 그랬죠 진짜 재미있었습니다.
취업이 힘든이때에 머리아파가면서 골터져감서 될까 말까 마음은 졸이기야 했지만 그래도 이왕간김에 도랑치고 가제잡기라고
사주며,마사지며 다 하고 왔죠
그것도 공짜로 마사지랑 사주풀이 해주신분들 특히 감사여~~~~진짜로 마뉘감사
첫댓글 전 한개라두 건저볼까 했는데;;한군데는 면접을 보구 두군데는 퇴짜맞고 니미 고졸 생산직으로 면접을본건데 대학교 생산직?니미 욕나오던데 한군데는 smt경력 안되면 안된다네요ㅎㅎ 어이없음 경력 자격증 있어야 된다구 적어놓고 면접을 하든가; 전 솔직히 박람회가서 실망을 많이 하고왔습니다.
술한잔님 에덴님 힘내세요~ 취업이 힘든이때에 꼭 취직될꺼야 라고 쇠내하는방법만이 스트레스를 막을길이에여 ㅠㅠ 힘내라는 말밖에는 막연하게 왜냐면 우리는 열심히 살려고 발버등은 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저두 아웃소싱이라두 들어갈까바요ㅎㅎㅎ근데 대구 구미는 일자리 안볼려구요 경기도쪽으로 갈려구요
저는 혹시나하고 갔다가 차비만 날림!!ㅠㅠ 대기업생산직없음,,,근데 전 시식코너못봤는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