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하게 내린 콩국물 한 통을 얻었다. 소금 조금 넣고
우유처럼 마셔도 될 법하게 고소하다. 그이네는 콩국 가
는 기계가 있단다.
콩국을 아꼈다가 쉴지 몰라 궁리 끝에 흰 떡국떡을 물에 끓
여내 물기 걷어, 콩국수처럼 말아 먹었다. 이른 붙이자면
콩떡국이라고 해야 하나. ㅋㅋ 여튼 고추장아찌 반찬으로 한
그릇 뚝딱 해치웠다. ㅎㅎ~ 떡국덕이 냉동실에 넘 많이 저장되
어 있어 난리인데 그렇게 저렇게 먹어치우면 되겠다. ><
양말을 적신 바람에 발이 시리다. 양말 갈아신고 난방올리고
.. 엄살이 말 아니다. 그래도 공부는 한다. 걷기 운동도 한다. 집 안
에서라도. :)
첫댓글 콩국물은 금방 상하기 쉽지요.
콩떡국, 아이디어 굿입니다.
콩떡국! 고소하고 쫄깃하겠네요^^
아조 맛있다오. 떡볶이도 해먹으려고 그건 고추장으로. ㅎ
저도 콩국물 좋아해요~좋으셨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