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회
홍조모는 6개월만 신세를 지자는 세미에게 객식구는 싫다며 들어오지
말라는데 농담이 아닌 것 같아 세미는 마음이 상하기 직전이다. 태수로
부터 돈을 건네받은 봉진은 태수가 비윗장을 건드리자 병을 깨들고
덤비고.... 회사를 그만 두었다는 말을 듣자 미자는 자신들의 결혼생활을
엉망으로 만든 회장이 태준의 사표를 수리했다는 것에 분노하고, 무엇보다
태준이 잠시나마 자신을 버렸었다는 것이 미자에겐 깊은 상처인 듯 하다.
태수는 여전히 사업에 바쁘고 정자는 제빵기술을 배운다. 1979년이 되고
태준은 일년 반 동안 무직상태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데...
71회
태준의 휴식이 길어지자 미자는 물론, 가족들도 태준을 걱정하기 시작한다.
미자는 여전히 여러갈래로 갈라져 있는 태준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기가
힘든 상태이다. 태수는 오일쇼크로 인해 사면초가 상태에 이르고 부도를
막기 위해 발을 구르지만 어머니는 태수에게 대범하지 못하다며 탓한다.
어머니에게 새삼 고마움을 느끼던 태수는 술을 먹고 들어와 어머니에게
주정 아닌 주정을 하다가 맺힌 마음에 큰소리로 아버지를 불러본다.
어느 날 태준은 회장의 부름을 받고 달려가게 되는데...
1986년, 모두 50대에 접어들고 모두 기반이 잡혀 태평성대인 듯 하다.
정자는 어느 날 리어카를 끌고 있는 조봉진을 발견하는데...
-----------조낸 급진행...끝나는거 싫은데 ㅠㅠ
첫댓글 기반이 잡힌거면 태수 안망하는거네 휴 태수보단 은환이 불쌍해서 망하는건 싫은데...
그럼 결국 태수 태준 형제가 손 잡아서 기업을 이끌러 가는건가? 점점 빨라지네요~
전 진짜 태준이네 회장 졸라 싫어열...시대가 시대인지라 인식이 그럴 수밖에 없겠지만. 미자 영화배우 하는거 대놓고 싫다고 뭐라질 않나...부려먹을 땐 언제고 급좌천에 일 잘하니 다시 불러들이고. 완전 사람 갖고 놀아..-_-;;;
맞아요 무슨 사람이 기계야!! 아무리 시대가 일잘하고 말잘듣는 사람을 요구한다지만 넘 극단적이야..
정자야 봉진이는 또 왜만나 ㅡ.ㅜ 정자가 파리바게뜨 사장되서 죠낸 성공했으면 좋겠어 ㅡ.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파리바게뜨....
완소정자.진짜 정자때메 봐요
아니면 크라운베이커리 사장이라도...ㅋㅋㅋㅋㅋ정자 죠낸 불쌍해 한번실수가 너무 가혹하잖아 늙으막히 인생펴라 정자야~~~
아 진짜 오래좀 하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