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러시아의 인명경시
기존 게시글에서 설명했듯 러시아의 인명경시는 상식의 선을 넘어버린 지 오래되었습니다. 지금이 1940년대인지 2020년대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로 러시아의 인명경시 감성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아니 오히려 화력 등의 기술발달과 비교해 본다면 더욱 열화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년 말 그리고 1월 한 달간 러시아는 하루 평균 7~800명가량의 전사상자를 내고 있습니다. 한국군 기준으로 1개 대대(+), 즉 증편대대급이 날아가고 있는 겁니다. 좀 쉽게 말해서 2개 대대씩 날아가고 있습니다. 단순 전투이탈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전사자 비율이 매우 높고 부상자도 제때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아 지속적으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2. 바그너PMC의 보병전술
전술이라기보다는 운영방식이 참 21세기 집단이라 하기에 원시적인데, 바그너그룹은 개인용병회사로 군인출신 베테랑들을 고용하여 운영 중인데 작년 6월쯤부터는 인력부족으로 러시아 죄수들을 형 말소 조건으로 고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수가 상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전선의 러시아군이 15만 정도인데 이중 5만이 바그너 PMC입니다. 이쯤 되면 군벌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러시아 정계내부에서도 이제 바그너 그룹의 수장 프리고긴에 대한 견제의 목소리가 나오며 푸틴 역시 견제성 인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어찌 되었던 이 5만의 병력 중 베테랑 그룹은 그 수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대다수는 신참이거나 죄수들입니다. 그리고 이 병력구성이 가히 끔찍하다 못해 혐오스러운 전술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바로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러시아식 제파공격은 특히 바그너 그룹의 제파공격은 그 무모함이 극에 달하는데 이는 상기했듯 병력자원이 죄수들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실로 형벌부대의 재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그너그룹은 이들 죄수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무장과 RPG, 폭파물 등을 대거 보급하여 우크라이나 전선에 길게 펼쳐 투입시킵니다. 저번 게시글에서 말한 제파 공격의 제1진이 이들이며, 이 제1진이라는 건 단 한차례의 공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오합지졸 제파부대의 통제용이성을 위해 주간에 이루어지는 이 공격은 말 그대로 해가 떨어질 때까지 반복되며, 흡사 좀비 떼의 돌진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포격과 중화기에 고깃덩어리가 되어가면서도 이들의 공격은 멈추지 않으며 결국 가용화력이 바닥나거나 이 좀비 떼의 RPG와 폭발물등에 피해가 누적된 어느 지점이 뚫리게 되면 이제 바그너그룹의 주력인 베테랑들이 현대 개인전투장비를 모두 갖추고 전선에 등장합니다. 주로 야간에 실행되는 이 공격에 우크라이나군은 상당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이 죄수부대들의 마약복용설이 제기되었는데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러시아 정규군은 어차피 똑같이 제파공격을 해오지만 중화기 제압사격에 걸리면 엄폐를 하는데 이 죄수부대 놈들은 그냥 개활지를 계속 뛰어오다가 터져나간다는 겁니다.
사람이라면 아니 모든 생명체라면 그것이 저열한 단세포 생물일지라도 보이는 생존을 위한 어떤 반응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그 결과물입니다.
이 미친 짓거리는 수개월동안 반복적으로 벌어지고 있으며 특히 동부 돈바스지역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바흐무트-솔레다르 격전이 이런 양상이었습니다.
3. 지원되지 않는 러시아 기갑
러시아 기갑부대는 현재 손실과 수리역량 부족으로 장비 태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중대단위 분견대 형식으로 각 사단이나 여단등에 파견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선은 넓은데 장비수는 부족하니 한곳에 집중이 안 되는 것입니다. 이런 판국에 개활지 극복 중인 보병을 지원하러 나서기만 하면 재블린이니 대전차탄, 155mm 엑스칼리버탄이 날아오니 보병지원에 매우 소극적이며 대게 벌판 뒤 구릉지대나 나무 숲에서 포만 쏘아대다가 드론공격이나 우크라이나 포탄 낙하상황이 발생하면 곧바로 철수해 버립니다. 그렇게 버려진 보병들은 상기 사진과 같은 운명을 맞습니다. 이는 한두 차례의 전투양상이 아닌 지난 몇 달간의 양상입니다.
*러시아군 T90전차의 운용방식은 따로 게시글이 올라갈 예정
4. 병력부족에 시달리는 바그너 PMC
이런 상황이니 아무리 바그너라도 결국 병력이 부족해졌습니다. 전장에다가 병력을 다 갈아버리는 판에 주요 격전지에서 전투가 벌어지면 손실된 병력을 복구할 수 없는 수준까지 온 것이죠. 이제 중앙내륙의 교도소들까지 뒤져서 죄수들을 모집 중에 있습니다. 이들 중 탈출한 죄수들의 증언에 따르면 바그너 그룹은 공개처형도 일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작년말쯤에 바그너그룹의 수장 프리고긴은 투항했다가 다시 생포된 바그너 용병에 대한 잔인한 공개처형을 지시했고 이 행동은 러시아 정계 내에서도 본인들에 대한 경고라고 받아들일 만큼 그 정도가 심했습니다. 분명한 것은 푸틴도 이제 그것을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부디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기원할 뿐입니다.
참고자료 : 네이버블로그 오로라
네이버블로그 보리나무 성환
LiveUAMap
Militaryland.net
첫댓글 형벌중대의 부활이라니 참..
이와중에 러시아가 리만쪽으로도 공세를 벌였다는 말도 있던데.
어차피 인명경시로 다굴쳐도 이기니까 상관이 없다는건가.
러뽕들은 부정하며 이기고 있다거나 이길거라고 떠들테지만.
진짜로 그리된들 러시아는 이번전쟁에서 얻는게 뭐가 있을지
네 했었쬬 몇일 전에. 네 실패했습니다..
@다크킬러 그냥 군갤에서 시도가 있었다.
큰거 하나 막았다라고만 들었을뿐이라.
근데 아예 공세자체가 실패라...
솔레다르-바흐무트에서 이기고 있다고 자만하는건가 아님 걍 아무생각없이 꼴아박 한건가..,
그나저나 개같이 갈려나간줄로 아는데 아직도 공세역량이 남아있다는게 놀랍네요
기본 체급은 어디 안가는듯...
전사상자가 700-800이 아니라 사망자가 700-800이고 부상자 포함하면 1일 1개 연대입니다
님은 팬심으로 러시아를 경멸하기만 하고 우크라이라는 신앙으로 신봉하는 수준에 도달했음..
지금 서방에서는 러-우의 사상자는 유의미한 차이는 없고, 인구 30%가 피난민이 되어 징집 관리가 되지 않는 우크라이나가 병력 충원에 더 어려움을 겪을 거라는 관측이 나오는 시점임.
@델카이저 원 댓글과는 별개로 현재 러시아는 전장에 50만이상 투입시킬 것으로 보이고는 있는데 문제는 운용이 효과적일 것이냐 하면 개전 초부터 쭈욱 말씀드리지만 매우 회의적이란 겁니다. 머리숫자야 채운다하지만 얘네들은 병력자원이 100명이 있으면 한 제대에 몰아서 그 제대를 완편시키는게 아니라 전멸해서 사라진 제대 5개에 20명씩 나눠서 5개 제대를 유지하는 짓거리를 쭈욱해오고 있습니다. 이러니 완편제대로 움직이는 우크라이나군을 만나면 단대호상에서는 러시아 대대와 우크라이나 중대가 붙었는데 대대가 사라지는 결과가 속출한다는 겁니다. 100명 완편제대가 손실이 10% 날 것을 제대를 나눠서 다시 전제대 전멸로 이어지는 가히 신기한 짓을 해오고 있습니다. 더 문제되는 것은 장비도 없다는 것이고 더 큰 문제는 부상병 후속조치가 개같이 안된다는 겁니다. 우크라이나는 부상병을 폴란드와 영국, 독일등으로 항공수송해서 치료 후 복귀 시킵니다. 개전초부터 지금 회복율을 보면 러시아는 20%미만인데 반해 우크라이나는 40%가 넘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선이 아닌 곧은 일상생활에 큰 문제 없는 만큼 향후 동원률이 가시적으로 줄어들 것 같지는 않습니다.
@델카이저 우크라이나는 1월에만 3만을 동원했습니다. 기존에 한달에 1만5천 수준이던것이 2배가 넘은거죠. 그만큼 동부전선등에서의 우크라이나 손실율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기는하나 동원율에 큰 문제 없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피난민 대다수는 아이와 여자입니다. 싸울 남자들은 대부분 가족과 같이 해외나갔다가 피난처 구하고 다시 입국했습니다.
https://twitter.com/i/status/1621850908119244801
이번 동부 공세에 동원된 것으로 보이는 러시아 병사입니다. 장비가 2차대전 수준인데 정규군, PMC 상관없이 이런식으로 병력을 소모중입니다. 러시아 병사수가 아무리 많다한들 이런식이면 불구덩이 속에 뛰어드는 나방일 뿐입니다.
@델카이저 님의 바람과 상상과 현실은 다릅니다.
자꾸 보고싶은것만 보시는데
그러면 안되요.
나도 님이 말하는것처럼 팬심에 눈이멀어서 보고싶은것만 보며 편하게 살고 싶은데, 그렇게 살기에는 내 자존심이 허락을 안함.
@다크킬러 여자는 피난가고 남자는 모두 모여서 애국심을 발휘하며 전선으로 향한다.. 오오 아름다운 프로파간다군요.. 소비에트도 자국민 그런식으로 헌신한다고 자랑했고 이스라엘도 똑같이 자랑질 했죠.. 현실은 좀 많이 달랐지만요.
사실상 서방의 전문가들이 관리해주는 만큼 효율성에는 우크라이나가 굉장히 앞서 있습니다. 그리고 2차 대전 장비까지 닥닥 긁어 모아서 싸워야 했던건 우크라이나도 별로 다르진 않았죠.. 물론 중반 이후 서방 지원으로 이게 뒤짚히긴 했지만..
러시아가 효율적으로 싸운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의 전투력과 우크라이나의 효율성은 너무 과장되었고, 언론은 집중적으로 러시아의 무능만을 부각시킨다는 걸 지적하는 겁니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에 비해서 딱히 더 나은 건 별로 없어요. 그냥 장비와 정보가 서방에서 공급되는 치트가 있을 뿐이지.
@다크킬러 물론 우크라이나가 저런 보병 웨이브 따윌 하진 않습니다. 우크라이나보다 러시아가 "더 무능"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의 밈처럼 그냥 ㅄ이고 그냥 사람 처죽일 뿐인 단순한 인간백정이었으면 진즉 전쟁 끝났죠..
한국전쟁 때 중공군에 대한 이미지가 딱 이랬는데 나중에 면밀하게 분석해 보니 그게 아니었다고 판명 났습니다. 전 지금 종군 기자들도 제대로 취재 못하는 저런 곳의 모습을 멀리서 SNS 따위로 긁어 모아 전쟁이 이렇네 저렇네 하는 것에 대해서 아주 환멸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심지어 걸프전 조차도 나중에 전훈 보니 당시 모든 언론이 지껄인 거하고는 안드로메다만큼 거리가 멀었는데 말이죠.
@델카이저 우크라이나 프로파간다 언급은 본문과는 하등 상관없는 내용이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피난민 언급이 있으셔서 저도 핀트가 엇나갔습니다.
델카이져님이 느끼시는 감정과는 별개로 제가 업데이트하는 우크라이나 오신트 전황은 현시점의 팩트만을 다룹니다. 현재 확보가능한 정보내의 교차검증 가능한 팩트죠. 전후분석이야 언급하신 걸프전 따위가 아니라 2차대전 태평양전사도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태평양전사 뿐이겠어요? 다 그렇지. 나폴레옹 전쟁은 안 그런 줄 아십니까? 군사작전이란 것도 확보가능 한 정보내에서 상황판단-결심-대응 이 3단계가 기본 베이스구요. 지금까지의 교차검증된 자료로 전황분석을 해보면 본문의 내용이 나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은 개전 초부터 지금까지 러시아가 삽푸고 있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제공되는 정보가 그렇게 말해주거든요.
오신트정보에 대한 환멸감이 있으신 것 같은데 모든 정보에 100% 확실성이란건 애초에 있지도 않는 허구입니다. 정보습득은 막말로 개나소나 할 수 있어요. 그걸가지고 어떤 상황을 해석하는것이 정보수집 능력입니다. 미/영 정보기관도 획득 정보의 90% 이상이 오신트정보라는 판국에 정보출처 자체에 회의를 느끼신다면
@델카이저 이건에 대한 논의는 십년 후 쯤으로 미루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때에도 현재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가 도출 된다면 전황 분석의 소스가 되는 정보들을 신뢰하시겠어요? 저는 아니라고 보는데요? 그냥 결국 서로 보고싶은걸 보고 믿고 싶은걸 믿는것 아니겠습니까? 친러오신트자료도 하루에 수백건씩 나옵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구요. 거기서 정보를 골라내는게 능력이겠죠. 미/영 정보기관 소스와 ISW 소스가 전후 지금까지 항상 맞아왔기에 그 신뢰도가 높은겁니다. 언급한 이기관들의 정보소스의 90%역시 오신트정보구요. 걔들이 1차적으로 걸러주고 발표하는 자료와 날 것의 오신트자료들을 비교해보는 것 정도는 가능하겠죠? 기본적인 능력과 관심이 있다면요. 애석하게도 러시아발 공식정보는 계속 헛물을 켜고 있어서요. 푸틴이 나와서 우크라이나 나치들을 섬멸하고 해방시켜야 한다고 생산공장가서 매번 라이브로 떠들고 있는데 이 프로파간다를 그냥 들으라는건 솔직히 양심없지 않나싶습니다.
애초에 이 업데이트자료를 쓸때 최대한 무덤덤하게 쓰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상식밖의 행동에 대한 반응은 제어가 힘든게 사실입니다. 고로 자료 팩트체크와 관련한
@델카이저 의문 / 문제 제기는 항상 환영하지만 결국 소모성 말싸움이 될 수 밖에 없는 가치관에 대한 논의라면 이 게시글등에 대해서는 접어두심을 부탁드립니다. (ex 우크라이나 남성의 복귀 프로파간다 의문제기가 아닌 동원율과 부상자 관리능력에 따른 복귀율을 따지셨어야죠. 남성복귀를 언급한건 저이기 때문에 저 역시 객관적자료을 확인 하지 않은 책임이 있습니다;;) 다른 게시글등에서 논의할 기회가 충분하다고 봅니다. 이와 관련되서는 개전초부터 국내언론은 러시아편 일변도였지 우크라이나 편이 아니었거든요? 도중에 좀 바뀐건데 결국 이런식으로 들어가면 끝이 없어질 것 같아서 사전에 부탁드리는 겁니다.
제가 보기에 이걸 가성비 좋게 카운터 치는 방법은
참호전과 처형장 작전입니다.
참혹하지요. 21세기 대명천지에 이걸 또 볼 줄은.
이건 뭐 그냥 해처리 수십개에서 저글링 계속 보내는거랑 다를 바가 없는데... 그러나 인간은 데이터쪼가리도 아닐 뿐더러 공급한계도 분명하니... 이건 인명경시 수준을 넘어서서 그냥 국가존립의 미래를 팔아버리는 뇌절이군요. 게다가 하루 7~800명이니 많지 않네? 하는 초딩색히들 꼭 있던데 말이 하루인거지 한 달만 누적해도 2만을 훌쩍 넘는데 ㅄ같은 놈들...
러시아가 ㅈ 되는거지 푸틴이 ㅈ 되는게 아니라 뇌절해도 됩니다!
@▦무장공비 디스걸고 쫓아내는게 답 ㅠㅠ
인구1.4억인 러시아가 저정돈데 중국이나 인도가 저러고 나오면...
또 한세대 갈려나가는건가요.....
자체 인구조절도 아니고;;
내가 지금 21세기를 보는 건가, 파스샹달의 참호를 보는 건가...
나중에 저 지역 농부들은 논밭을 갈수 없을듯. 조금만 파면 백골이 무더기로 쏟아지는데 농사는 꿈도 못꿀듯
오히려 좋을것 같네요. 풍요로운 우크라이나 대지를 더 기름지게 만들 인간비료들인데요 ㅎㅎㅎ
어차피 우크라이나나 러시아는 땅파면 2차대전 흔적들이 종종 나오는 곳이라서 ㅎㄷㄷ
@花美男 정말 역겹기 짝이 없는 발언이군요..
님이야 말로 비료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델카이저 네 님도요 ㅎㅎㅎ
@花美男 저런 시체가 비료로 작용하게 되는 건 우리 생전에 일어날 일은 아닐 겁니다.
@花美男 중궈라 저런발언이 쉽게 나오나보네
@막쉬무스 시진핑 개새끼 이제 사상검증 됐습니까? ㅋㅋㅋ
그리고 중국은 러시아 편을 들고 있는데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겟소요
중국도 아니고 인명 경시가 참..
역시 네이버블로그 오로라를 보고계시는군요. 기레기들의 불펌 콜라보 + 2차, n차 자료가공자들의 출처은닉에 시달리다 못한 오로라님께서 월 10,000 구독제로 돌려버렸죠(개인적으로 글 퀄리티상 월 10만원의 값어치는 충분히 한다 찬사를 보내는). 그래도 이 오로라 님만큼 우러전 전쟁분석글 정확한 '1차자료창작자' 분은 없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