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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의상을 찾는 남성

캐주얼 스타일을 깔끔하게 연출하려면?

요즘에는 자유로운 복장으로 출근하는 회사도 많아졌고, 또한 주5일 근무를 하는 곳이 늘어나면서 캐주얼 의상을 찾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여름 캐주얼은 화려한 패턴이나 컬러감 있는 것이 많은데, 직장인들의 경우 지나치게 튀는 디자인은 피하는 것이 좋다. 팬츠는 베이지나 그레이 컬러의 면 소재가 베이직하고 데님 팬츠도 하나쯤 있으면 유용하다. 화이트 팬츠도 여름에 많이 입긴 하지만 체격이 큰 사람들에게는 어울리지 않으므로 유의한다.
상의는 기본 면 티셔츠와 스트라이프 패턴의 셔츠 정도가 무난하다. 캐주얼을 입었을 때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벨트를 활용한다. 레드나 화이트, 베이지 계열의 조금은 튀는 듯한 벨트도 좋다. 단, 두껍지 않은 스키니 벨트로 컬러감만 주는 것이 요령.

1 화이트 면 티셔츠와 방수 소재의 재킷 몸에 피트되는 디자인의 면 소재 프린트 티셔츠는 수트에 이너웨어로 입을 수도 있다. 방수 소재의 점퍼는 초여름 장마철에 요긴한 아이템. 단추를 잠그지 않고 칼라를 접으면 재킷처럼, 단추를 잠그면 블루종 스타일의 점퍼로 활용할 수 있다. 재킷 42만8000원, 팬츠 27만8000원, 티셔츠 11만8000원, 벨트 9만8000원.
2 스트라이프 셔츠와 화이트 팬츠 시원한 마 소재의 화이트 팬츠와 파스텔톤의 핑크 스트라이프 셔츠를 매치했다. 캐주얼 셔츠는 보통 밖으로 꺼내 입는데, 이때 밖으로 나온 길이가 너무 길어서는 안 된다. 포인트로 한 레드 컬러의 벨트는 눈에 띄는 것보다 보일 듯 말 듯 하는 것이 노하우. 셔츠 21만8000원, 팬츠 23만8000원, 벨트 8만9000원.
3 데님 팬츠와 스판 소재 티셔츠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겨 입는 데님 팬츠. 최신 유행은 역시 몸에 붙는 스키니 스타일이지만 한국 남자들의 체형에 스키니 진은 어울리지 않는다. 일자로 떨어지는 짙은 컬러의 진을 선택하라. 워싱이 심하게 되거나 너무 옅은 컬러의 진은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칼라가 없고 단추가 달린 헨리넥 티셔츠를 청바지에 매치하면 단정한 이미지를 줄 수 있다. 데님 팬츠 21만8000원, 티셔츠 13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