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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반 총원 49명을 태운 버스는 목적지 가칠봉을 향해 기분좋게 출발합니다.. 8시경에 며느리재에서 사모님이 준비한 아침식사를 하고 , 다시 구룡령을 향해 갑니다. 10시10분경 드뎌 구룡령도착 ....a코스는 가파른 산행을 시작/ 갈전곡봉을 향해 나아가는데 등로 주위에 참나물이 제법 보입니다. 당귀도 보이고 오늘 산행이 또다른 즐거움을 줄거라 희망을 가집니다. b코스는 버스로 삼봉약수로 이동 가칠봉을 향해 가기로 되어있습니다. 선두는 갈전곡봉에 11시 30분정도 도착 , 간식먹기가 애매합니다. 그래서 가칠봉으로 가서 정상주와 간식을 머기로 하고 다시 채찍을 가해 달려갑니다/ 춘천산악회여러분들을 뒤로하고 가니 청석골 금도끼성님의 무전이 날아옵니다. 가칠봉도착.... 가칠봉올라가니 우리 사계절 산우님들이 기다려줘서 즐겁게 한잔합니다. 물망초님도 보이고...최악의 날이지요. 본래 선두 후미대장들이 맘고생이 많단다 ....망초님. 청석골,금도끼성님은 먼저 할일이 많으신지라 먼저가시고 뒤따라 약 10평 가칠봉방을 빼드리고따라갑니다... 물망초님은 안절부절입니다. 두부부가 넘 늣게 오신다고 계속 무전이 날아옵니다. 채금을 지면 다 그런겁니다. 저는 넘 뻔헌거라 걍 오라고 합니다만 , 망초님은 그렇게 하질 않지요.. 응복산에 먼저가신 청석골 금도끼 성님들 , 산아이 , 태성님 (?). 알탕성님.등 가칠봉서 아쉬운 정상주를 하시는것 같습니다. 응복산 주위에 곰취랑 참나물이 가끔보입니다. 정신없이 따고있는데 , 바다별이랑 여러 성님들이 우루루 가십니다. 좀 나물을 따고 가면 좋으련만 속으로 생각하면서...... 뒤늣게 응복산 팀들을 만났습니다. 이젠 하산 .... 하지만 구룡덕재까지 가기가 넘 멈니다. 구룡덕재에서 버스가 있는곳까지 40분정도 걸린다고하는 무전소리에 바로 월둔골로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바닥지를 깝니다. 뒤따라오시는 산우님들 고생많으실거라 생각이들지만 , 한배를 탄 동지라 걍 내려갑니다. 물소리가 나고 드뎌 산길을 찾고 뱀도 만나고 알탕도 하고 , 당귀밭도 봅니다. 약간의 소나기가 내리고 민가를 만나고 버스를 봤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해서 감자밭고 , 당귀밭을 지나서 가니 우리 사계절 산우님들이 보입니다....본래 설명한 구룡덕재로 내려오신 우리 산우님들....반갑기도 하고 안심이 됩니다. 사모님의 솜씨로 그리고 우리를 안전하게 운행해준 김사장님의 멋진 뒤집기 한판의 부침개로 소주와 힘든 산행마무리를 합니다/ 하산완료시간이 오후4시반이었지만 더 늦어 6시경 출발 .....11시가 되어야 인천도착입니다 오지산행을 하다보면 유명산행과는 다른 맛이있습니다. 즐기시면 더욱 유익한 산행이 되리라 믿습니다. 오늘 산행하신 산우님들 안전산행해주신점 감사드리고 다음산행에서 뵙기를 기대합니다,,,
녹색은 본래 산행계획 이고요,a코스는 핑크색. 청색은 b코스입니다. 아침 8시경 며느지재휴게소에서 아침식사여
곰취가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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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호빵대장님 어제 감사합니다. 다음 산행도 잘부탁합니다.
듬직한 산아이님 !!..... 곰취를 많이 따서 드려야 했는데 많지않아 아쉽넹...ㅎㅎ 월둔골로 빠질때 심들었지만 알탕하고 시원했지요? 그때장면을 사진으로 박아놔야했는데..ㅋㅋ
곰취가 아직도 먹을만 하더군요. 수고하셨습니다.
성님 덕분에 가칠봉에서 잘먹었습니다. 유유자적하신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늘 즐산안산 하세요.
구룡령애서 조침령까지 걸었던 대간길 생각납니더 야밤에 걸을때 전국에 나방은 죄다 모인듯했던 대간길 산에 운제 가보나
요샌 머하고 지내나?
비가? 않왔나요 말짱하시네...수고 많으십니다 헤헤^^
비는 오지않았고 산나물이 넘 많은데 못따서 아쉬웠드래요....가칠봉까진 조금 보이더니 응복산엔 무데기로 있는데 시간이 모자라 넘 아쉬워요...곰취가 많은곳을 오지산행하니 알겠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