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라린 가슴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고2짜리 아들놈이 공부는 안하고 어디서 봤는지 렙솔바이크 타고 싶다고 하기에 눈으로 보면서
마음 달래고 공부 좀 열심히 하라고 기원하며 만들었습니다.
애비 마음을 알런지 모르지만 다른때 보다도 더 정성을 들였습니다.
그래봐야 실력이 실력인지라 표시도 안나지만....
모형하는 학생회원 여러분, 놀기도 열심히 놀고 취미생활도 열심히 해야 하지만 공부해야 할땐
공부 열심히 합시다.
부모님 걱정하시는 마음을 헤아려 가면서....
먼저 NSR500 입니다.
뼈대 사진은 잘 안찍는데 생각나서 찍어 봤습니다...앙상한 모습....
이런...촛점이 뒤에 맞았네요.
똥짜바리 모습....갱상도 말로 뒤모습 이랍니다^^
고수님들 보면 광택이 장난이 아니던데 이번 사진은 조금 그럴듯해 보입니다...연료통 위로 뭔가 비치네요.
이 놈은 NSR250입니다...아무래도 골격이나 외관이 NSR500보다는 조금 떨어져 보입니다.
역시 촛점은 뒤에....카메라 성능의 한계입니다.
뒤에서 가까이 찍어 봤습니다.
보너스로 렙솔 3형제 사진입니다....왼쪽이 RC211v, NSR500, NSR250...찍고 보니 NSR500 Movistar도색도 렙솔 마킹이 되어
있는데 빠졌습니다...역시 크기별로 자세가 틀리네요.
오토바이 가게에서...ㅋㅋ
역시 사진은 눈에 보이는 작은 결함이 가려지네요.
사진찍고 나면 꼭 부족한 부분이 보이는데 연료통에 투명호스 꽂아주고 일부분 손 봐줬습니다.
만들고 나서 뿌듯하긴 했지만 이렇게 사진을 올리고 보니 왠지 쑥스럽네요...^^
첫댓글 너무나 멋진 작품 잘 보았습니다...^^ 이 작품 보니 막 사고싶은 충동이...아.. 그만 해야 되는데....자꾸 욕심만 생기네요..- -;;
부족한 점이 많은데 사진이 그런것들을 다 숨겨주네요...^^...마린752님도 더 멋진 작품 보여주세요.
깔끔하게 잘하셨네요. 저는 RC211V 시리즈를 4대째 만들고 있습니다. 근데 왜 하면 할수록 어려워지는 건지..쩝. 제 딸도 이제 고2인데... 걱정 많으시겠습니다.
저도 부모님 말씀 안들은 적이 많았지만 저보다 한 술 더 뜨고 있으니 속터집니다...사고 안치고 다니는 걸 다행이라고 해야할런지...^^...저도 RC211V를 3댄가 만들었고 아직도 키트 3개가 남아있는데 언제 다 만들런지 행복한 고민중입니다...이럴땐 취미가 자식보다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다...ㅎㅎ
와.,. 아빠 ..대단해요 ㅠ
대단하다고 할 순 없구요 그저 여기 고수님들 따라 흉내만 내봅니다....
제가 지금 헤드에 46이 인쇄된...저 버젼을 만들고 있는데.....데칼이 클리어에 녹아내려..상당히 고전중입니다...발칸800님 도 아주 멋있게 만드셨네요....포즈는 좋은데...데칼의 품질이 아쉽더구만요..저도 발칸님처럼 잘 한번 만들어 봐야죠..잘봤어요..많은 참고도 됐고요~~~
NSR250 앞카울 녹색이 지저분하죠? 저놈도 데칼 녹았습니다.생각보다 약하더군요...물론 클리어를 얇게 여러번 입혀야 하는데 성질 급하게 마르기 전에 또 부린 제 잘못이지만^^...귀찮아서 수정도 안했습니다..
가까운 역사깊은 대형오락실에 가시면 NSR500V 라이딩 즐기실 수 있습니다.작품은 모두 따~봉 입니다.
고맙습니다.....실차를 타봐야 하는데 불가능하겠죠...전에 혼다 929 잠깐 빌려 타봤는데 알차는 역시 제 스타일이 아니더라구요...아메리칸이 편합니다..^^
와..... 입을다물수없을 정도의 깔끔함 역시 항상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
어이쿠,별 과찬을...바이크광님의 열의에 비하면 부끄러울 뿐입니다...바이크광님의 작품도 많이 보여주세요...기대하겠습니다.
정성이 느껴 지는데요^^
나름대로 정성을 들인다곤 하지만 역시 어느순간에 귀차니즘으로 대충대충하게되죠...하고나면 후회하면서도....
멋진 아버지십니다. 학생들에게 바이크는 좀 위험하지않나 싶습니다. ^^ 멋져요~~!!
정신이 제대로 박혀 자기 할일 알아서 하고 책임감이 있으면 뭘 못사주겠습니까?...안그래도 공부는 하기 싫고 바람만 잔뜩 들어있는 놈, 바이크 사주면 더 엉망될 것이 눈에 선한데...멋진 아버지가 되고 싶었는데 이젠 지쳐갑니다...에구...어찌해야하는건지...
이야~ 또 눈이 즐거워지네요. 멋집니다.
사진빨입니다..^^..실물은 사진보다 못하답니다.카메라가 오래됐어도 제 성능을 발휘하네요..
멋집니다 바이크 3대가 나란히 있는게 사주세요 하고 외치는거 같네요
저 정도를 살려면 돈이 얼마나 있어야할까요? 물론 실물 바이크를 수집하는 사람을 보긴 했지만...
화려한 오토바이가 아주 멋집니다. 광택이 아주 잘나고, 거기에 화려한 데칼 까지 ..... 오토바이 정말로 위험하지요. 저는 약 10년전에 오토바이 사고를 목격한 후로 더욱더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차와 부딪혔는데, 사람들이 공중으로 붕~~ 뜨더군요. 그 때 충격은 말로 표현 하지 못하지요..... 멋진 오토바이들 잘 보았습니다.
저도 직접 바이크를 타면서 사고도 당해보고 사고난 동호회원도 보고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위험하긴하죠...인간이 스스로 낼 수 있는 속력보다 더 빠른 것은 위험하다고 봅니다...그래도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 이상의 것들을 즐기며 위험을 감수하지요...스카이다이빙 해보고 싶었는데 이젠 포기했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칭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장르를 불문하고 좋아하긴 하지만 근래에는 바이크 모형을 주로 만들게 되네요...제일 예쁘고 보관도 편리한 점이 자꾸 만들게 하나 봅니다...^^
어릴땐 바이크가 당장 탈수있는것이라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더군요. 대학들어가고, 서서히 차를 알면 차를 타고 싶어하고.. ^^ 바이크는 아예 안타게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글쎄요. 그건 저만의 생각이고요.( 전 담배, 바이크는 손도 안댔더니.. 피고 싶은 마음도, 타고 싶은 마음도 없더군요. ^^ ) 아드님도 그마음 잘 알겁니다. ^^
젊어서 마음이야 뭐든지 해보고 싶고 즐기고 싶죠...어차피 저도 해보고 싶은 것은 꼭 해볼려고 했었으니까요...자기 할 일을 알아서 하고 믿음이 간다면 뭘 못해주겠습니까?안그래도 공부 안하고 마음 들떠 있는데 바이크 사주면 더욱 엉망될까 못사주죠...^^
간지.. 굿.. 멋집니다.. 저두 지금 만드는 중..
멋지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작품 완성하시면 보여주세요...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정말 예술이군요~~전에 HONDA NSR 500 조립하면서 부품 부러질까봐 데칼 찢어질까봐 노심초사했었던 기억이 납니다.근데 HONDA NSR 250 연료 탱크에 연결해 놓으신 투명 호스는 어떤건가요?저도 사용해볼까해서요.^^;
저도 고수분들 작품 보면서 저걸 어디서 구하나 하고 고민했는데 구할 방법을 몰라 그냥 만들었습니다. 신나 덜때 쓰는 투명 스포이드를 런너 늘이듯이 라이터로 살살 조심해 가열하고 늘리면 됩니다.적당히 필요한 부위 잘라쓰면 되고요...제 노하우인데...ㅎㅎ
발칸 800님 감사합니다.기밀 사항 같은데 알려주시고..^^;제가 뽀뽀해 드릴께요~쪽~~
렙솔바이크의 변천사를 볼수있는 작품이네요!
변천사라고 하기엔 좀 부끄럽습니다만 만들다 보니 그리됐네요...^^
역시 기대 했던 많큼 잘만드셨네요 훌륭합니다.
훌륭하다 해주시니 과찬이십니다...부족한 점이 많은데요...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혼다 렙솔시리즈 네요 ^^* 훌륭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