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꿈은 이렇게 만들어진 저의 리뷰들이 좀 더 나은 모형활동을 하는데 소중하게 쓰이길 바랍니다.
아울러 혹자는 저 미라지가 업체와의 짝짝꿍이 되어 있어 되지도 않는 제품을 잘 포장해서 팔아먹기 위해 수작을 부린다고도 말하기도 하는데 (모 블로그 보니 어이가 없더군요..) 저의 리뷰를 꾸준히 보신분들이라면 이게 얼마나 터무니 없는 소린지 잘 아실겁니다. 어디 업체에서 고물 얻어먹을 생각을 하는넘이 그렇게 살벌하게 욕을 하는지..?
그야말로 소수지만 이런 개소리 그만하시고 킷이나 하나라도 더 뜯어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저의 리뷰는 어떤 제품인지 소개하는 의미이지 직접 만들어보기전가까지는 그 킷이 가지는 참맛을 제대로 알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런너상의 제품과 직접 만들어봤을때의 킷의 평가가 180도 다른 경우가 아주 많기 때문입니다.
자 간만에 잔소리 좀 해봤습니다.
지금 트럼페터와 하비보스 사의 신제품들을 소개했는데 여기에 또 다른 중국모형업체의 신제품을 소개합니다.
개전초기 독일군의 고성능 전차들에 있따라 혼난 영국군은 독일이 TIGER II 젙차를 이용한 새로운 종전차 야크르티이거등을 개발하여 배치하자 이들 전차를 이길수 있는 차기중전차를 개발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A39 프로젝트로 불리던 A39 토스터스(Torstoise Heavy Asault Tank) 중전차 였죠..
A39 토스터스(Torstoise Heavy Asault Tank) 중전차는 기존의 모든전차들을 압도할 전차로 계획되게 됩니다. 길이 약 33피트 (약10미터) 폭 3.9 미터라는 어마어마한 크기도 크기였지만 장갑은 178밀리에서 가장 두꺼운 부분은 228밀리에 달하는 어머어마한 장갑을 자랑했습니다 그에 따라 이전차는 무게 약 78톤에 달하는 그야말로 지금봐도 말도 안되는 헤비급 전차였습니다.
이 전차에는 당시 최고의 성능을 가졌다는 롤스로이스 V12 엔진을 ( Rolls-Royce Meteor V12 petrol) 을 장착 출력은 600마력에 불과했습니다. 무게 78톤의 전차를 움직이는데 고작 600마력 엔진을 장착하였느니 당연 기동성은 거의 제로 톤당마력수가 고작 7.7 hp/tonne 에 불과해 도로상에서 최고속도 19킬로 야지에서는 6킬로라는 웃지못할 속도를 가졌습니다. 당연 이러니 전투용으로 사용힘들고 다만 주포의 경우 당시 최고의 공격력을 가진 오디런스사의 32파운드 ( Ordnance QF 32 pounder) 약94밀리 구경의 주포를 장착 당시 어떤 전차도 1천미터 거리에서 모두 격파가 가능했습니다.
아무리 중장갑과 대구경의 주포를 가졌다고 하나 무게 78톤의 전차를 움직이는건 오늘날의 기술로도 무리.. 도로상 최대속도 19킬로 야지에서 시속6킬로에 불과한 이 전차는 이동시 두개의 트럭을 연결한 트레일러를 이용 운반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한대만 생산되고 생산중지!!
[포탑도 없는 구축전차 타입이라 포탑을 돌릴려면 궤도를 서로 반대쪽으로 졸라 돌렸어야했다는.. 당연 돌리는 동안에 적전차에게 맞아죽지.]
결국 한대만 생산된 이 전차는 이후 박물관에 전시상태로만 남았고...
[사실 이런 말도 안되는 중전차들 개발은 당시 전차개발의 유행이였습니다. 미국 역시 T-28 이라는 괴물을 만들다 포기했죠..이 역시 영국군의 A39 견줄 전차로 터무니 없었죠..]
유일하게 쓸모있는 중전차 개발에 성공한 나라는 당시 소련만이 유일했습니다. 특히 종전후 승전퍼래이드에 공개된 IS-3 전차의 등장은 서방세계를 경악시키기에 충분했죠..
접시를 얹어놓은듯한 둥글고 납작한 형태의 포탑과 200밀리가 넘는 공간장갑 그리고 122밀리 주포를 장착한 이 전차는 이후 서방과소련제 전차가 반세기 넘게 무한전차개발경쟁에 이르는 시초가 됩니다.
어찌되었던 A39전차의 실패를 영국군은 이를 경험삼아 A41로 불리는 새로운 중전차 센츄리온 MK1을 개발하게 되고 이 전차를 서방전차로는 보기드물게 대성공을 거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