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 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62:6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파수꾼들을 세우시고 쉬지 않고 부르짖도록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들의 사명은 예루살렘이 회복되어 하나님이 세상에서 찬송을 받는 날까지 하나님께서 쉬지 않도록 기도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이 쉬지 않도록 기도하라!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지 않아도 정하신 계획대로 이루실텐데 왜 우리에게 하나님이 쉬지 않으시도록 기도하라고 하실까요?
아버지의 마음을 마침내 느낄 때 그때서야 헵시바가(하나님의 기쁨) 되고 쁄라가(신부) 되기에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시는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죄악으로 뒤덮인 영적으로 처참한 상황이지만 회복을 꿈꾸며 기도하며 선포했던 이사야선지자처럼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어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날을 사모하며 기도하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마라나타!
이 마음으로 주신 하루 열심히 살겠습니다.
너는 또 여호와의 손의 아름다운 관, 네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될 것이라 (3절)
아름다운 왕관은 하나님의 백성이 영광스럽게 변화된 모습을 비유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 왕관이 하나님 손에 있다는 것은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안전한 보호 아래 있음을 뜻한다고 합니다.
영광스럽게 변화된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있는 나를 상상해 봅니다.
어떤 모습일지 상상도 되지 않지만 안전하고 평안한 나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주님이 오실 그날을 망대위에 서서 기다리는 보초처럼 지치지 않고 기다리는 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세상의 불의와 폭력이 난무하여 하나님
왜 이들을 내버려 두실까하는 의문도 들지만 다시 오실 그 주님을 기다립니다.
사람들이 너를 일컬어 거룩한 백성이라 여호와께서 구속하신 자라 하겠고 또 너를 일컬어 찾은 바 된 자요 버림받지 아니한 성읍이라 하리라 (이사야 62장 12절)
전지전능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믿고 아빠라고 부를수있는 은혜 감사합니다.
두렵고 불안한 삶에 하나님께 기도하며 담대히 살아가는 믿음 허락하시고 주님 안에 구속된 삶으로 죄인 된 저를 붙잡아 주세요!!
저를 매일 같이 불쌍히 여겨주시고 주님의 힘으로 살아가는 믿음 되길 원합니다.
매일 주님께 영광된 삶. 주님 원하시는 삶되길 기도합니다.
7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또 한 번 깨질 수 있었던 말씀이었습니다.
회복의 시간을 약속하나님! 반드시 그가 뜻하신바, 계획하신 모든 것을 이루실 하나님!
그 약속의 말씀만을 믿고 그 말씀이 이뤄질 날만을 멍하니 기대하고 기다릴 때가 있습니다.
나 자신은 아무런 노력을 취하지 않은 채 부르짖지도 않고 약속해 주셨으니 지켜 주시겠지. 이뤄주시겠지. 생각하며 안일하고 안주하는 믿음의 삶을 살고 있는 저의 모습을 돌이켜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말씀을, 그 날을 기대하고 소망한다면 더 끝없이 기도하고 간구해야 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라는 말씀을 생각해 보니
쉬지 말고, 범사에, 항상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음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간절한 만큼 더 쉬지 않고 기대며, 쉬지 않고 의지하며, 쉬지 않고 찬양하며, 쉬지 않고 바라보고 찬양해야 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늘 하나님과 함께하고 늘 하나님께 감사하며, 늘 하나님께 구하며, 항상 주의 기쁨 안에 있을 때 그의 약속하신 말씀이 이뤄짐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내가 필요할 때만, 두려울 때만, 불안할 때만 충족되지 않을 때만 부르짖지 아니하며 늘, 항상, 범사에, 쉬지 말고 하나님께서 이루실 약속의 그날을 기대하며 그의 말씀만을 붙잡고 하나님께 간구하는 이가 되길 기도합니다.
다시는 너를 버림 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임이라(4)
하나님의 기쁨은 저에게 있습니다.
저의 존재 만으로도 기뻐하시는 우리 아버지!
저로 인해 하나님의 기쁨이 날마다 더하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저같은 자가 주님의 기쁨이 되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지금도 쉬지 않으시고 일하시고 계시는 줄 압니다.
주님께서 저를 위해 일하시며 마음 아프지 않도록 저도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마음을 더 많은 자들에게 잘 전하며 살겠습니다.
주님! 성도들을 향해 점점 무뎌져가는 저의 마음을 주님의 뜨거운 사랑으로 다시 회복시켜 주세요.
제가 주님의 기쁨인 것처럼 저희 성도들도 주님의 기쁨으로 잘 살게 하옵소서.
4 다시는 너를 버림 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임이라
경제활동의 주체인 남편 없이 살아갔던 과부들의 삶은 척박했을 것입니다.
본문의 표현대로 버림받은자고, 황무지 같은 삶과 같았을 것입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벗어날 수 없는 삶이라면 참으로 암담할 것입니다.
물질만능인 이 세대에서도 경제적 자유를 꿈꾸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박탈감만 늘어가게 됩니다.
이생의 자랑과 안목의 정욕에 빠져 살던 저를 건지시어 절망의 이름되신 헵시바라(나의 기쁨), 쁄라(결혼한 여자) 라고 부르시는 은혜를 묵상합니다.
절망의 이름되신 구원과 기쁨의 이름으로 부르셨으니 그 이름대로 살아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