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연휴동안 1박 2일로 짧게 서천, 부여 다녀왔습니다.
숙소를 롯데아울렛 리조트로 하다보니... 정말 할 일이 없더군요.
역시 바닷가를 가야하는데...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부여... 먹거리하나는 귀똥찹니다.
2끼를 해결했던... 부여시장 시골통닭.... 대박입니다.
익히 지인 분들에게 들은 적이 있긴 한데...
염지가 아주 잘되어 있고, 바싹한 튀김옷과 촉촉한 살까지....
껍질은 옛날식 통닭인데, 맛은 요즘 나오는 요란한 뭐시기 뭐시기 치킨을 능가합니다.
묽은 닭죽 혹은 맑은 닭계장 국물같이 함께 나오는 국물에
맛뵈기 닭똥집 튀김도 아주 좋습니다. 그야 말로 옻닭을 제외한 닭요리는 모두 다루는 듯합니다.
전날 저녁에 포장해가서 뜯어먹고, 아쉬움에 오늘 낮에는 통닭집에서 식사를 했네요.
겉보기 마저도 바싹한 통닭 구경하세요.
물론 시간되시면 직접가서 접해보시면 더 좋구요. 주차도 시장통 주차장 바로 옆에 있어서
첫 날 갔을 때는 전용 주차장인 줄 알았습니다. 넓지는 않지만 시간을 좀 비껴가시면 많이 기다리시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첫댓글 부여에서 봉변 안 당하시고
ㅋㅋ
못된 이장들이 있는 반면에 착한 시장사람들도 있나보군요
어느 동네나 못난이들은 있지요. 시장인심은 좋던데요. 궁남지 겨울 산책도 좋구요
맛나게 드시고 오셨군요
네 기회있으면 자주갈듯합니다. ㅎㅎ
고향 부여에 이런 맛난 닭집이 있는줄 몰랐네요. 꼭 한번 가봐야겠어요~~
등잔 밑이 어둡다는 이야기지요. 한번 꼭 가보세요. ㅎㅎㅎ
어딘지 갈챠주세요..시골이 부여쪽이라..함 가보게요
부여 중앙시장인가... 그 시장통 안에 있더군요. 한번 가보세요. ㅎㅎㅎ
@유니스리(이윤희) 네
ㅎ, "쩝~"
부여라면 막나가는 이장이 사는 동내 아닙니까~~~~~
ㅎㅎ 망둥이 몇마리가 온동네에 먹칠을 하기 마련입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