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걸렸을 때, 혹은 평소 감기 예방에 좋은 글이 있어 옮겨봅니다. 도움되셨으면 좋겠네요. 회원님들 모두 건강 챙기셔서 감기 조심하자구요^^
감기 걸렸을 경우 무엇보다 휴식이 가장 필요하며 감기 면역력 증강에 도움되는 음식 및 비타민c가 들어있는 과일 등을 섭취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음식과 병행해서 외부조건도 중요합니다. 실내온도와 체온유지에 주의해야합니다. 실내온도는 20-22도 정도, 습도는 60-70%가 적당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발을 씻는 습관을 갖도록 해야합니다.(인스턴트식품이나 차가운 음식은 삼가하는게 좋지 싶습니다.) 감기 바이러스는 습한 곳을 싫어하기에 꼭 습도를 넉넉하게 맞추어 주시는 게 좋습니다.
기관지 점막이 마르게 되면 쉽게 바이러스가 침투할 수 있으므로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따뜻한 오미자차, 생강차, 도라지차 등의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감기예방 및 치료의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생활죽염이나 물죽염으로 목가글이나 양치 등을 해줘도 좋을 것입니다.(코감기일 때는 물죽염을 희석하신 후 코세척해주시면 도움 많이 되겠사오며, 목감기에는 목가글 및 고체죽염알갱이를 침으로 녹여드시면 좋겠습니다. 잇몸이 붓고 혓바늘까지 있으시다면 고체죽염알갱이를 침으로 녹여드시면 도움될 것입니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으로, 일반적으로 충분한 휴식과 좋은 음식 섭취를 하신다면 1~2주 이내에 자연적으로 좋아지기 때문에 항생제 복용이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항생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이나 내성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만약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호흡기내과에 가셔서 엑스레이, 객담 검사 등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항생제는 ▲감기를 앓다가 세균성 폐렴, 기관지염, 부비동염(축농증) 등 2차적인 세균 감염 발생 ▲감기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38도 이상의 발열이 점차 심해지는 경우 ▲호흡곤란이나 가슴의 통증이 있는 경우 등에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합니다..(항생제는 세균에 대한 약이겠지요^^ 감기라면 항바이러스제가 필요한데 항생제는 함부로 먹으면 안되겠네요.ㅠ)
감기, 기침에 좋은 음식으로 도라지와 무, 밭마늘, 생강 등으로 만든 지리산 무도라지조청을 생강차에 타서 먹으니까 정말 좋습니다..(잠자기 전에 드신 후 땀을 쭈욱 빼보세요...한결 좋아지실 거예요.)
아님 집에 꿀이 있으시다면 따끈한 꿀차도 좋습니다.
목이 붓고 아프시면 도라지가루(자연산도라지가루가 좋긴 한데 금액이 좀 비싸더군요.ㅠ)를 침으로 녹여드시면 좋을 거에요.. 꿀차와 함께 드시면 더욱 좋구요.
그리고 기침이 나실 때는 호두기름진액, 그리고 죽염도 함께 드셔보세요..콧물이나 코뚫을 때는 물죽염(죽염을 녹인 물)으로 코세척하시면 매우 좋답니다. 평소 물죽염으로 가글 및 코세척만 잘해줘도 감기 등 예방하는데 도움될 거예요. 죽염을 침으로 녹여먹으면 면역력도 증강시켜주고 각종 세균, 염증 제거해주기에 어린이때부터 먹으면 좋답니다.
특히 호두기름진액은 폐질환(폐결핵, 폐암, 폐렴)과 기관지염(기침), 알레르기(천식, 아토피 등)에도 좋다고 합니다...
무도라지조청 또한 감기, 가래, 기침, 천식에도 좋구요..
죽염고체를 침으로 녹여서 드시면 목감기, 가래, 천식, 기침 등에 좋은 거 같아요.(죽염과 소금을 같이 보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소금은 산성식품이며 죽염은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전혀 다른 성질이랍니다. 산성화가 되면 몸에 병이 생기는데 죽염은 그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하기에 좋은 전통식품이랍니다.)
가수나 선생님 등 목을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은 죽염고체를 침으로 녹여드시면 좋습니다. 저번에 방송에서도 어느 가수분이 죽염고체를 자주 먹는데 도움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비타민 잘 섭취하시고요..(레모나 씨 같은 거요..)
무엇보다 잘 드시고 푹 쉬시는 게 제일 좋아요^^
아래는 감기 예방 및 감기에 걸렸을 때 (폐, 기관지 등)에 좋은 음식들이온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토종 무와 엿 ; 무는 소화제인 동시에 기침의 명약이다. 예부터 민간요법으로 무즙에 꿀을 적당히 넣어 천식과 소아의 백일해 치료에 즐겨 사용했다. 또한 이런 방법은 담을 삭히는 데도 좋은 효과가 있다. 무씨나 살구씨를 볶아서 가루 내어 먹는 것도 심한 기침에 효과적이다.
그리고 무는 소화효소가 풍부하다. 따라서 음식물의 소화는 물론 체내의 중금속이나 담배의 니코틴을 분해시키는 데 아주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따뜻한 성질이 있어 손상된 기관지와 폐를 온화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도라지, 생강, 밭마늘 등을 넣어 무도라지조청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자연산오미자 : 오미자는 폐기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침, 편도선염, 만성기관지염, 인후염 예방 및 치료에 좋습니다.
한의학적으로 오미자는 폐를 돕는 효능이 뛰어난데, 만성기관지확장증 환자의 기침과 천식에 매우 잘 듣고, 공기가 탁한 환경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의 기침, 가래 증상에 효과적입니다.
아이가 기침을 자주 할 때 오미자 우린 물을 꾸준히 먹이면 효험이 있다. 이밖에 혈당치를 떨어뜨려 당뇨병 환자의 갈증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오미자의 효능에 대해 몹시 여윈 것을 보하며, 눈을 밝게 하고, 양기를 세게 하며, 남자의 정력을 도우며, 술독을 풀고 기침이 나면서 숨이 찬 것을 치료한다고 하였습니다.
오미자의 성분은 단백질, 칼슘, 인, 철, 비타민B1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과산, 주석산 등 유기산이 많아 신맛이 강하고 피로회복을 도와줍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간염환자에게 오미자를 투여하면 치료효과가 높고,
간 보호 작용을 발휘한다. 스트레스성 궤양을 예방하고 위액 분비를 억제하고 진통작용이 있으며, 각종 세균에 억제 작용을 나타냅니다.
심혈관 계통에 있어 생리적 기능을 조절하고 피의 순환장애를 개선시키며,
중추신경계통의 반응성을 높여 뇌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정신기능을 안정시켜 치매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사고력과 집중력이 필요한 수험생에게도 좋습니다.(치매예방 및 수험생에 좋음)
참고로 오미자를 고르실 때 국산 오미자, 그 중에서 경험상 재배산 보다는 자연산오미자가 맛과 향, 효과면에서 더욱 좋을 것입니다. 인삼과 산삼의 차이라 하겠습니다.(그리고 재배산은 아무래도 농약이나 화학비료 등을 생각치 않을 수 없잖아요.ㅠ)
산야초의 고장 지리산 경남 함양에서 채취한 지리산함양오미자 경험해보니 좋더라구요..
▶ 토종 생강 : 생강 역시 양기를 돋우는 약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기관지와 폐의 손상된 조직을 생신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또한 강한 양기의 힘으로 폐와 기관지에 찼던 음기를 발산시키는 데도 효과가 있다. 감기가 들었을 때 생강차를 마시면 효과가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생강은 <본초강목>에 “담을 제거하고, 풍한과 습기를 없애 주고, 천식을 다스린다”고 하였다. <본초비요>는 “폐기를 돕고 위를 고르게 한다. 또 습비를 몰아내고, 냉담을 없앤다”고 했다.(국산생강가루, 혹은 국산생강차가 좋습니다.)
▶ 국산 도라지
- 한방에서는 배농, 거담, 편도선염, 최유, 진해, 화농성 종기, 천식 및 폐결핵의 거담제로서, 그리고 늑막염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라지의 주요 약리성분은 트리테르페노이드 (triterpenoid)계 사포닌으로 밝혀졌으며 기관지분비를 항진시켜 가래를 삭히는 효능이 있다.
도라지에서만 특별히 관찰되는 사포닌 성분은 진정, 해열, 진통, 진해, 거담, 혈당 강하, 콜레스테롤 대사개선, 항콜린, 항암작용 및 위산분배 억제효과 등 여러 약리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지리산야생도라지 가 품질면에서 매우 좋을 것입니다. 자연산도라지 오래된 것은 산삼과 버금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