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ta Maria Maggiore
교회가 성모 대성전 봉헌을 기념하는 이유를 성무일과서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수의 어머니를 천주의 모친으로 선포한 에페소 공의회이후(431년),
교황 식스토 3세는 천주의 모친을 기리기 위하여
로마의 에스퀼리네 언덕에 대성전을 지어 봉헌하고,축성축일을 8월5일에 지낸다."
교회는 성전을 봉헌한 후 이 성전을 산타 마리아 마죠레라고 이름지어 불렀는데,
그것은 마리아의 신적 모성을 찬양하기 위하여 건립하였기 때문입니다.
사실 네스토리우스 이단을 단죄하고 그리스도의 선성과 마리아의 신적 모성을 옹호했던 에페소 공의회 후,
식스토 3세는 천주의 모친에게 개선문을 지어 드리는 심정으로 이런 대역사를 완성하신 것입니다.
이성전은 한여름에 눈이 내린 신비한 기적에 힘입어 "성모설지전(聖母雪地殿)"이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성전 중앙 제대 가까이에 "구유 제대"가 있었기 때문에
"구유의 성 마리아 대성전"이라고도 부른 시대가 있었습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 (Santa Maria Maggiore)
로마의 4대 바실리카의 하나.
일명 눈의 성모마리아 대성당, 한국식 옛 명칭은 성모설지전(聖母雪地殿)이라고 하였다.
교황 리베리오(Liberius, 재위: 352-366)가 로마의 에스퀼리노 언덕에 창건,
교황 식스토 3세(재위: 432-440)가 재건하였다.
리베리오 교황의 성당 착공에 앞서, 성모마리아는 로마의 한 귀족에 대한 발현(發顯)에서
교황이 성당을 세우려고 원하던 에스퀼리노 언덕에,
한 여름철인데 눈이 내리게 해서 장소를 정해 주셨다는 전설이 있다.
식스토 3세의 재건 때(432년) 이 성당은 성모에게 봉헌되었다.
(가톨릭대사전에서)
콘스탄티누스 황제 때인 352년 에스퀼리노 언덕위에 성모 마리아를 위하여 세워졌으며
유럽 가톨릭 교회 사상 최초로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된 성당으로,
처음에는 ’성모 설지전’이라고도 하였다.
5세기에는 교황 식스또 3세가 성당을 확장, 개축하였으며
교황 그레고리오 11세 때에 로마네스크 양식의 종탑이 건축되었다.
건물은 중앙의 신랑(身廊)을 중심으로 하여
좌우 20개의 이오니아 식 열주(列柱)로 좌우 측랑(側廊)이 나뉘어진 전형적인 성당이다.
성당의 내부는 신랑(身廊)의 양벽, 위, 승리의 아치 위, 넓은 후진,
정면의 안쪽이 화려한 모자이크로 장식 되었다.
이 중의 승리의 아치 위에 있는 것과 신랑(身廊) 벽 위에 있는 것은 5세기의 것이라고 한다.
이들 모자이크는 성서의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그 아름다움과 신비함으로 이 성당을 더욱 유명하게 하였다.
에페소 공의회가 431년 예수의 어머니를 ’천주의 모친’이라고 장엄하게 선포한 후
교황 시스또 3세(432-440)는 로마의 에스킬리노 언덕에다
천주의 거룩한 모친을 기념하여 대성당을 재건하였는데,
훗날 그 성당은 성모 대성당(산타 마리아 마죠레)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것은 서방에서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 바친 가장 오래 된 성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