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돔의 멸망 이유
옵1:10-16
2024년10월10일(목)
기동찬
10.네가 네 형제 야곱에게 행한 포학으로 말미암아 부끄러움을 당하고 영원히 멸절되리라
11.네가 멀리 섰던 날 곧 이방인이 그의 재물을 빼앗아 가며 외국인이 그의 성문에 들어가서 예루살렘을 얻기 위하여 제비 뽑던 날에 너도 그들 중 한 사람 같았느니라
12.네가 형제의 날 곧 그 재앙의 날에 방관할 것이 아니며 유다 자손이 패망하는 날에 기뻐할 것이 아니며 그 고난의 날에 네가 입을 크게 벌릴 것이 아니며
13.내 백성이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성문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며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고난을 방관하지 않을 것이며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재물에 손을 대지 않을 것이며
14.네거리에 서서 그 도망하는 자를 막지 않을 것이며 고난의 날에 그 남은 자를 원수에게 넘기지 않을 것이니라
15.여호와께서 만국을 벌할 날이 가까웠나니 네가 행한 대로 너도 받을 것인즉 네가 행한 것이 네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16.너희가 내 성산에서 마신 것 같이 만국인이 항상 마시리니 곧 마시고 삼켜서 본래 없던 것 같이 되리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바댜를 통해서 에돔은 자신이 행한 대로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는 것을 듣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15.여호와께서 만국을 벌할 날이 가까웠나니 네가 행한 대로 너도 받을 것인즉 네가 행한 것이 네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 모든 사람들은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6:7)고 말씀하셨습니다.
에돔은 “포학”을 심었기 때문에 “네가 행한 대로 너도 받을 것인즉 네가 행한 것이 네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15절)고 오바댜를 통해서 말씀했습니다.
10.네가 네 형제 야곱에게 행한 포학으로 말미암아 부끄러움을 당하고 영원히 멸절되리라.
에돔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떻게 “포학”(10절)을 행했는지, 하나님께서는 일일이 다 기억하고 계셨고, 그 행한 바를 회개하라고 오바댜를 통해서 말씀 하셨습니다. 에돔이 행한 “포학”했던 삶을 하나님은 다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11.네가 멀리 섰던 날 곧 이방인이 그의 재물을 빼앗아 가며 외국인이 그의 성문에 들어가서 예루살렘을 얻기 위하여 제비 뽑던 날에 너도 그들 중 한 사람 같았느니라
12.네가 형제의 날 곧 그 재앙의 날에 방관할 것이 아니며 유다 자손이 패망하는 날에 기뻐할 것이 아니며 그 고난의 날에 네가 입을 크게 벌릴 것이 아니며
13.내 백성이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성문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며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고난을 방관하지 않을 것이며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재물에 손을 대지 않을 것이며
14.네거리에 서서 그 도망하는 자를 막지 않을 것이며 고난의 날에 그 남은 자를 원수에게 넘기지 않을 것이니라.
에돔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행한 모든 포학한 행위에 대하여 정확하게 기억하고 계시는 전지 전능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사람의 눈을 지으시고 사람의 귀를 지으셨기에 사람이 하는 말을 다 들으시고, 사람이 행하는 모든 삶을 다 보시고’(시94:9) 계시는 전지 전능하신 분이심을 선포합니다.
행한 대로 멸망 받을 수 밖에 없는 “포학”한 행위를 하며 살아 왔던 에돔을, 하나님께서는 저들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 위하여, 오바댜를 에돔에게 보내셔서 말씀하게 하신 하나님, 오바댜를 통해서 에돔이 자신들의 잘 못을 지적 받을 때, 지난날의 모든 “포학”했던 행위를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회개했다면, 저들은 지난 날의 모든 허물과 잘 못을 다 용서 받게 된 줄 믿습니다.
회개하는 자에게 용서해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사람, 오바댜를 저들에게 보내셔서 말씀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에돔은 오바댜가 전해 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저들은 오바댜가 예언한대로 “네가 네 형제 야곱에게 행한 포학으로 말미암아 부끄러움을 당하고 영원히 멸절되리라.”(10절)가 되었습니다.
회개하지 아니한 에돔(에서)족속은 언약 백성이자 형제(야곱) 민족인 이스라엘에게 행한 죄에 대하여 심판을 면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들이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고 끝까지, 그것도 무려 1,000년 이상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과 반목하며 살아오다가 저들은 결국 역사 속에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이런 결과는 오바댜 선지자가 예언한 그대로 이루어 졌습니다(2,10절).
에돔이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언약백성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떻게 “포학”을 행했는지, 저들이 역사 속에서 사라지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저들의 죄를 구체적으로 다 진술하여 오바댜를 통해서 말씀하게 하심으로 회개를 촉구했습니다(11-15). 하지만 저들은 끝내 회개하지 못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에돔은 이웃 이스라엘을 향하여 올바른 태도, 복 받을 태도를 취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저들은 하나님께 복 받을 행동을 하지 못하고, 벌 받을 행위 밖에는 한 것이 없습니다(10-15).
에돔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저지른 죄는 “포학”(10절)을 행했을 뿐만 아니라, 형제가 당하는 고통을 돌아보기는커녕 오히려 형제가 당하는 고난을 보고 기뻐했습니다(12절).
에돔(에서)는 야곱과 형제로서, 야곱이 장자의 권한을 탈취한 사건으로 인해서 형제 나라인 이스라엘을 원수로 생각했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만일, 이런 감정이 그 후손들을 지배하고 있었다면, 에돔은 이스라엘에 대하여 호감을 가질 리가 없었을 줄 압니다.
만일, 에돔이 이러한 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함으로 인하여, 이스라엘을 배척하고, 계속해서 “포학”을 행해 왔다면 결국 이들은 이들이 행한 대로, 엄중한 하나님의 심판 밖에는 받을 것이 없었던 것입니다.
불행한 이런 심판은 에돔 만으로 끝나지 않고, 에돔과 같은 공식에 사로잡혀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면, 모든 사람들은 에돔이 받은 심판과 같은 결과에 적용이 되는 줄 압니다.
이유야 어찌 되었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선한 것을 심으며 살아가는 분들은 당대도 후대도 계속해서 선한 것을 거두게 될 것이며, “포학”한 것을 심으며 살아가는 이들은 심은 그대로 그것을 거둘 수 밖에 없는 줄 압니다.
“포학”한 것을 심은 에돔을 심판하기 전에 저들에게 오바댜를 보내 주셔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게 하심으로 에돔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신 자비와 긍휼이 많으신 주님을 송축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약백성,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히는 자들은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저들을 멸하시기 전에 하나님의 사람, 오바댜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저들이 회개하지 않는다면, 과거의 에돔이든 오늘의 현대인이든 이들 모두에게 임할 것은 에돔에게 임한 것과 동일한 심판이 적용될 수 밖에 없는 줄 압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가 살아온 삶이 에돔과 같이 “포학”한 삶으로 죄와 함께 뒹굴어 왔던 삶이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그 말씀 앞에 제 모든 삶을 내려놓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적용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은 미쁘시고 의로 우사 저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시고 구원해 주시는 자비와 긍휼이 많으신 분이심을 선포합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1:9).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말씀을 통해서 깨닫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에돔의 모습을 보면서 벌 받는 인생이 되지 않고, 복 받을 인생으로 살아내겠노라고 결단하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웃의 고통을 보며, 그 고통에 고통을 더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겠습니다. 이웃의 재앙을 보며, 저들이 재앙을 당할 때 방관하지 않겠습니다. 연약한 이웃을 악한 대적에게 붙이지 않겠습니다. 행한 대로 갚아 주신다고 말씀하신 하나님(10-15절), 오늘도 ‘선을 구하며 선을 사랑함’으로 살아내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31.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32.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하라.(엡4장)고 하신 이 말씀대로 살아 내겠습니다. 도와주시옵소서.
“십자가 튼튼히 붙잡고 날마다 이기며 나가세 머리에 면류관 쓰고서 주 앞에 찬양할 때까지 예수는 우리를 깨끗케 하시는 주시니 그의 피 우리를 눈보다 더 희게 하셨네.”
“만 가지 은혜를 받았으니 내 평생 슬프나 즐거우나 이 몸을 온전히 주님께 바쳐서 주님만 위하여 늘 살겠네.”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이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Declaration
에돔이 영원히 멸망 받은 이유는 그들이 포학을 행하고도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The reason Edom was destroyed forever was because they committed atrocities and did not rep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