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하19:1~15] 또 아마사에게 이르기를 너는 내 골육이 아니냐

[온유와 겸손]

1. 본문  삼하19:1~15

2. 하나님께서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

1 어떤/ 사람이/ 요압에게/ 아뢰되 /왕이/ 압살롬을/ 위하여/ 울며/ 슬퍼하시나이다/ 하니/

2 왕이/ 그 아들을/ 위하여 /슬퍼한다/ 함이/ 그 날에/ 백성들에게/ 들리매/ 그 날의/ 승리가 /모든/ 백성에게/ 슬픔이/ 된지라/

3 그 날에/ 백성들이/ 싸움에/ 쫓겨/ 부끄러워/ 도망함/ 같이/ 가만히/ 성읍으로/ 들어가니라/

4 왕이/ 그의/ 얼굴을/ 가리고/ 큰/ 소리로/ 부르되 /내 /아들/ 압살롬아/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니/

5 요압이/ 집에 /들어가서/ 왕께 /말씀 /드리되 /왕께서/ 오늘/ 왕의/ 생명과 /왕의 /자녀의/ 생명과/ 처첩과/ 비빈들의 /생명을 /구원한/ 모든/ 부하들의/ 얼굴을/ 부끄럽게/ 하시니/

6 이는/ 왕께서/ 미워하는 /자는/ 사랑하시며/ 사랑하는/ 자는/ 미워하시고/ 오늘/ 지휘관들과/ 부하들을/ 멸시하심을/ 나타내심이라/ 오늘 /내가/ 깨달으니/ 만일/ 압살롬이/ 살고 /오늘 /우리가/ 다 /죽었더면 /왕이 /마땅히/ 여기실/ 뻔하였나이다/

7 이제/ 곧/ 일어나/ 나가 /왕의 /부하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말씀하옵소서 /내가/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옵나니/ 왕이/ 만일/ 나가지/ 아니하시면 /오늘/ 밤에 /한 /사람도/ 왕과/ 함께/ 머물지/ 아니할지라/ 그리하면/ 그/ 화가/ 왕이 /젊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당하신/ 모든 /화보다 /더욱 /심하리이다/ 하니/

8 왕이 /일어나/ 성문에/ 앉으매/ 어떤/ 사람이/ 모든/ 백성에게 /말하되/ 왕이/ 문에/ 앉아 /계신다 /하니 /모든 /백성이/ 왕/ 앞으로/ 나아오니라/ 이스라엘은/ 이미 /각기/ 장막으로/ 도망하였더라/

9 이스라엘/ 모든/ 지파/ 백성들이/ 변론하여/ 이르되 /왕이 /우리를/ 원수의 /손에서 /구원하여/ 내셨고/ 또/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나 /이제/ 압살롬을/ 피하여 /그 땅에서/ 나가셨고/

10 우리가/ 기름을/ 부어/ 우리를 /다스리게/ 한 /압살롬은/ 싸움에서 /죽었거늘/ 이제 /너희가/ 어찌하여 /왕을 /도로/ 모셔 /올/ 일에/ 잠잠하고/ 있느냐 /하니라/

11 다윗/ 왕이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소식을 /전하여 /이르되 /너희는/ 유다/ 장로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왕의 /말씀이 /온/ 이스라엘이 /왕을/ 왕궁으로 /도로 /모셔오자/ 하는/ 말이 /왕께 /들렸거늘 /너희는/ 어찌하여/ 왕을/ 궁으로/ 모시는/ 일에 /나중이 /되느냐/

12 너희는/ 내 /형제요/ 내/ 골육이거늘/ 너희는/ 어찌하여/ 왕을/ 도로 /모셔오/는 일에/ 나중이/ 되리요 /하셨다/ 하고/

13 너희는 /또/ 아마사에게/ 이르기를/ 너는/ 내 /골육이/ 아니냐/ 네가/요압을/ 이어서/ 항상/ 내/ 앞에서 /지휘관이/ 되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시기를/ 바라노라 /하셨다 /하라 /하여/

14 모든/ 유다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 /같이 /기울게 /하매 /그들이 /왕께 /전갈을/ 보내어/ 이르되 /당신께서는/ 모든 /부하들과/ 더불어 /돌아오소서/ 한지라/

15 왕이 /돌아와/ 요단에/ 이르매/ 유다/ 족속이 /왕을 /맞아 /요단을 /건너가게/ 하려고/ 길갈로/ 오니라/

3.  하나님과의 대화

말씀 안으로

"그 날에 백성들이 싸움에 쫒겨 부끄러워 도망함 같이 가만히 성읍으로 들어 가니라"
"부하들의 얼굴을 부끄럽게 하시니.. 오늘 지휘관들과 부하들을 멸시하심을 나타내심이라"
"우리가 다 죽었더면 왕이 마땅히 여기실 뻔하였나이다"
"또 아마사에게 이르기를... 내 앞에서 지휘관이 되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시기를 바라노라"
""모든 유다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 같이 기울게 하매"

9 요압이 아마사에게 이르되 내 형은 평안하냐 하며 오른손으로 아마사의 수염을 잡고 그와 입을 맞추려는 체하매

10 아마사가 요압의 손에 있는 칼은 주의하지 아니한지라 요압이 칼로 그의 배를 찌르매 그의 창자가 땅에 쏟아지니 그를 다시 치지 아니하여도 죽으니라 요압과 그의 동생 아비새가 비그리의 아들 세바를 뒤쫓을새

11 요압의 청년 중 하나가 아마사 곁에 서서 이르되 요압을 좋아하는 자가 누구이며 요압을 따라 다윗을 위하는 자는 누구냐 하니

12 아마사가 길 가운데 피 속에 놓여 있는지라 그 청년이 모든 백성이 서 있는 것을 보고 아마사를 큰길에서부터 밭으로 옮겼으나 거기에 이르는 자도 다 멈추어 서는 것을 보고 옷을 그 위에 덮으니라 [삼하20:9~12]

요압은 자신이 다윗 왕의 명령을 무시하고 압살롬을 죽인 상황 앞에 다윗이 슬퍼 통곡하자 자신의 입지가 떨어질 것을 우려한 것 같다. 그래서 다윗의 통곡이 다윗을 위해 싸운 모든 지휘관들과 부하들, 이스라엘 백성들을 멸시하는 행위라고 말을 한다.

모든 사람이 다 다윗을 떠날 것이라고 말을 한다. 

다윗은 유다지파이고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왕이 되기 전에 먼저 헤브론에서 칠년 육개월 동안 유다 지파의 왕으로 다스리는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이스라엘 열두지파의 왕이 되어 수십년 간 정복전쟁을 할 때에 그의 최측근은 그의 사촌과 조카들이었고,

그의 뿌리가 되는 유다지파를 중용한 것 같다.  다윗은 사울에게 쫒겨 다닐 때에도 다른 지파의 지경이 아닌 유나지파 또는 블레셋이나 암몬 족속의 지역에서 도피 생활을 했지만 거의 유다지파의 지경 안에서 도망 생활을 했다.

사울 왕때에는 베냐민 지파를 중용한 것 같이 다윗 왕 때에는 유다지파를 중용했다는 거다.

다윗은 압살롬의 아버지이지만 이스라엘의 왕이었다.  자신을 반역하고 죽이려 했던 이스라엘의 지파들 중에서도 자신의 지지기반인 유다지파의 결속이 가장 중요했던 것 같다.

그래서 자신의 외조카인 아마사가 자신을 배신하고 압살롬의 군대 지도자로 반역의 선봉에 서서 싸웠지만 그를 다시 불러 들여

요압의 뒤를 이어 군대장관으로 세우겠다고 말을 한다.  

압살롬도 반역자이고, 아마사도 반역자이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을 반역한 자를 진심으로 품기를 원하는 거다.

아마사는 다윗의 골육이고, 그가 자신을 반역하고 죽이려 했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를 다시 품기를 원하신다고 말을 하는 거다.

이건 정말 비 상식적인 일이다.  다윗의 마음은 유다지파의 마음을 하나되게 하려고 하는 것에도 있었겠지만,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말을 할 만큼.  골육을 향한 사랑과 용서가 그 모든 죄를 덮어주는 거다.

왕으로서의 판단이면서도, 군대의 수장으로서의 판단이고 또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자의 판단인 것 것 같다.

나라면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자신의 외조카. 자신의 아들.. 자신의 혈육들이 자신을 내몰고 죽이려고 했던 일들을 용서할 수 이었을까...  수십년 간 이스라엘을 위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전쟁터에서 피비린내를 쩔어 살아온 자신을 배신한 유다지파를용서

하는것이 그렇게 쉽거나 당연한 일은 아니다.

용서할 수 없는 걸.. 하나님을 생각하며 용서하고

사랑할 수 없을 그 때에.. 하나님 생각을 하며 사랑하는그 과정 안에 있지 않았겠나...

다윗은 참.. 예수님을 닮아 가는 걸음을 멈추지 않는 사람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이 모든 허물을 덮고..

사랑이 모든 증오를 덮고..

사랑이 모든 죄인들을 돌이키게 하는 통로가 되는 것 같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다윗이 하나님 생각을 하며 용서하고 사랑하기로 결정하는것을 보며 자격 없는 죄인 중의 괴수를 위해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내어 주신 하나님의 마음, 십자가의 용서과 긍휼과 은혜를 생각하게 하신다.

하나님의 영은 우리로 복음을 살게 하신다.

내가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을 그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내 심령 안에 들려 주시고.. 새겨 넣으시며

예수님을 따라 살게 하신다.  다윗을 그렇게 이끌어 가신 것 같다.

내게 주시는 진리의 교훈 & 회개 

나는 나를 속이고, 나를 배신하고. 나를 죽이려 하는 골육,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그 고통을 당할 때 그 일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일이라는 걸 안다해도

그 사람들을 용서하고 사랑하고.. 품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하나님의 영이 하시는 일이다.

나도 이렇게 다윗처럼... 

이런 고통 스러운 시간들 속에서도 아마사에게 군대의 지휘관이 되게 하는 것 처럼...

하나님 앞에 그렇게 서야 겠다.

용서할 수 없는 나는 십자가에서 죽었다.

사랑할 수 없는 나는 십자가에서 죽었다.

성령님께서 나를 주장하시고 일하시도록 기도하고 순종해야지..

사랑하는 주님.

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왕이 되려고 하는...  나의 의지와 감정과 판단이 왕이 되려고 하는..

요압의 죄가 나의 죄임을 고백합니다.

매순간 성령님께서 나를 잡아 주셔서 오직 진리의 말씀에만 나를 드릴 수 있도록 저를 도우소서.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결론입니다.  아멘.

결단   

절대 믿음. 절대 순종. 아멘.

4. 암송 말씀

없음

5. 주제 

또 아마사에게 이르기를 너는 내 골육이 아니냐

6. 생활에 적용 한 가지

오늘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감정으로 반응하려고 할 때,,  하나님이 아닌 내가 왕이 되려고 할 때..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순종하는 다윗을 생각해 보자.

내가 화가 치밀 때.. 마다.

내가 마음 안에 낙담될 때에도..   예수님 때문에.. 예수님이시라면.. 하셨을 결정을 기도

7.  평가 

내일(목) 미용으로 섬기기 위해 인천에서 성도님이 내려 왔다.  아무래도 사람이 부족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성도님에게 

간단한 일들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전 어머니와 교제 중에 시골에서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들은 많이 굶어 죽는

다는 말을 들은게 마음에 남았다.  스스로 밥을 해 먹을 기운이 없어서..  자녀가 있어도 자주 방문하지 않으니 그렇게 죽어 간다는 거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마음 안에 할 일을 하나 생각했는데.. 하나님께서 도우셔야 한다.

함께 서산 숙소로 걸어 오는 밭길에서 성도님이 미나리. 부추. 방풍 나물을 발견하더라.  서울에서 태어나서 도시에서 자란 나는

들판에서 자라는 것은 쑥 밖에 구분을 못한다. 여튼 그렇게 예쁘고 작은 미나리도 처음 봤고..  그렇게 통통하고 매운내가 가는 부추도 처음 봤고.. 그렇게 작고 여리여리한 방풍나물도 처음 봤다.  시장에서 본 야채와 들과 밭에서 자라는 야채를 보는 느낌이 왜 

이렇게 다를까..  

길가에서 만나는 채소들은 살아 있는 생명과 몸짓으로 내게 말을 하는 것 같고..  자신만의 향기를 바람에 실려 보내는데 

정말 식물도 말을 하는 것 같달까.. 그렇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생명들과 돌맹이까지도..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으로 , 그 생명으로 하나님을 찬송한다.

나 같은 죄인에게 또 하루를 선물하셨다.

살아 있는 모든 순간 하나님만을 구하자. 

아멘.